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독일 남부지방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독일산 가금류와 식품용란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인플루엔자는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소규모 뒷마당 가금농장(69마리)에서 발생해 해당 농장 사육가금 살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에 따르면, 이번 수입금지 대상은 독일산 병아리 등 살아있는 가금류와 계란 등 식품용란이며, 독일산 닭고기 등 가금육은 아직 수입이 허용되지 않았다. 농림부는 “올해 들어 HPAI가 전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께 이들 HPAI 발생지역을 여행 시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 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정부와 손잡고 완벽한 수소사회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이는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광범위한 상용화에 적극적인 미국 정부와 전 세계 수소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의 이해가 일치된 결과라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현대차는 11일 이렇게 밝힌 후 “수소의 미래 잠재력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수소가 더 이상 ‘꿈의 에너지’가 아닌 ‘현실의 에너지’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현대차는 10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에너지부 청사에서 미국 에너지부 수니타 사티아팔 국장과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김세훈 전무가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혁신과 글로벌 저변확대를 위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음을 11일 알렸다.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확보한 실증 분석 데이터를 학계, 정부 기관, 기업 등과 공유하고 수소 에너지의 경쟁력을 다양한 산업군과 일반 대중에게 확산해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 혁신 및 글로벌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갖춘 현대차와 2000년대 초부터
기존 철도차량에 적용되던 영상기록장치 설치가 철도시설까지 대폭 확대되어 사고원인에 대한 명확한 파악과 사고 시 신속한 대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는 11일 “철도차량·시설의 영상기록장치 설치, 노면전차 인근 행위 신고제, 철도차량 운전업무종사자 교육·기능시험 강화, 철도차량정비기술자 자격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철도안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알렸다. 영상기록장치는 여객 승강장, 철도차량정비기지, 변전소, 국가중요시설에 속하는 교량, 터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저탄소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인 노면전차 보급의 원활한 지원과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기존 철도보호지구 행위와 다른 사전신고 행위를 규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도로의 일부를 주행로로 활용하는 노면전차의 특성을 고려해 궤도 끝에서부터 10~30미터 사이에서는 깊이 10m 이상 굴착, 높이 10m 이상 건설기계·인공구조물 설치,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위험물 취급행위를 하는 경우 반드시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관할 시·도지사에 사전신고를 해야만 한다. 강희업 국
오는 12일부터 제조업체가 투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청정생산설비의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조세특례제한법상 투자세액공제 대상이 되는 청정생산설비의 범위를 12개 업종·74개 설비에서 16개 업종·139개 설비로 대폭 확대·고시한다”고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반도체·시멘트 등 4개 업종, 20개 설비(친환경 반도체 제조설비, 에너지절약설비 등)는 세액공제대상으로 신설된다. 또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기존 12개 업종도 45개 설비를 대상으로 추가됐다. 투자세액공제 대상으로 추가된 청정생산설비의 경우, 기업규모에 따라 투자금액의 3~10%까지 세액에서 공제된다. 산자부는 “이번에 투자세액공제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은 ‘제품과 생산의 친환경화’를 천명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2019년 6월)'의 일환”이라며 “미세먼지,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등 제조업의 친환경화를 위해 기업의 자발적인 투자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 입구에 컵 라면을 들고 앉아 있는 한 남성의 앞 나무 탁자 위에 참새들이 몰려와 라면을 주길 기다리고 있다.(사진=장현순 기자) 한 남성이 컵라면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있다. 또 그 앞에 참새들이 몰려와 라면을 좀 달라고 기다리고 있다.
▲부산 콘테이너 기지 (사진=시사1 DB) 올해 2월 1~10일 수출이 기저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회복 신호로 보기엔 아직 어렵다는 분석이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07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9.4%(43억8000만달러)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7일)가 설 연휴가 낀 지난해(4일)보다 3일이나 많았기 때문에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은 오히려 15억8000만달러에서 15억3000만달러로 3.2%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37.8% 늘었고 승용차 26.2%와 114.5%증가했다. 반도체(37.8%), 무선통신기기(34.8%), 석유제품(26.2%) 등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액정디바이스(-39.5%) 등은 부진했다. 국가별로는 중국(36%), 미국(68.1%), 베트남(59.8%), 유럽연합(170.4%), 일본(28.9%), 홍콩(130.1%), 중동(63%) 순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수입은 120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23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달 들어 10일까지 무역적자 규모는 약 13억달러로 집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가격 급등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공적 유통채널인 공영홈쇼핑을 활용하여 마스크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판매방송을 긴급편성하여 마스크 100만개, 손세정제 14만개를 확보해 오는 17일부터 판매방송을 시작한다. 한정된 준비 물량 때문에 고객 1명당 각 1세트로 구매를 제한해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구매를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품귀현상에 가격까지 급등한 상황을 고려해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준비한 방송”이라며 “추가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방송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중기부는 중국 진출 한국중소기업에게 안전한 공장 재개를 위해 마스크 1만개를 구호물품으로 지원하였으며, 국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무지앤콘) 신한카드는 10일 “카카오페이와 함께 카카오프렌즈의 ‘무지’와 ‘콘’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한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무지앤 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지앤 콘 체크카드는 2019년 7월 출시된 이후 깔끔하고 귀여운 디자인과 간편결제 맞춤 혜택으로 6개월 만에 26만장 넘게 발급된 초인기 상품인 카카오페이 신한 체크카드(무지)의 디자인 리뉴얼 버전이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다. 카카오페이에 등록해 결제 시 전월 이용실적에 상관없이 결제 금액의 2%를 최대 1만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적립해준다. 카카오톡 앱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는 경우는 즉시 카카오페이에 자동 등록되기 때문에 실물 카드를 수령하기 전에 카카오페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신한카드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자동 등록 프로세스 적용 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교통·통신·영화 등 생활 서비스 적립도 제공된다.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 시 이용금액의 3%, 이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서 뤼미에르 앰풀’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이 피부에 강력한 생기 에너지를 전해 어둡고 칙칙해진 피부 빛에 속부터 차오르는 핑크빛 광채를 선사하는 ‘로시크숨마 엘릭서 뤼미에르 앰풀’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은 10일 “‘로시크숨마 엘릭서 뤼미에르 앰풀’은 멜라닌의 색소 침착으로 인한 다크스팟뿐 아니라 초기 노화의 시그널인 기미와 잡티에 작용한다”며 “부분적으로 칙칙해지고 어두워진 피부톤을 균일하면서도 밝고 환하게 케어해주는 미백 앰풀로 1주에 한 병씩 사용해 4주 만에 완성하는 집중 스페셜 케어 프로그램”이라고 알렸다. 핑크빛 생명력을 가득 담은 핵심 성분 비타 뤼미에르TM는 자연·발효에 의해 핑크빛 광채를 품은 발효 핑크 비타민과 발효 글루타치온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하여 피부에 강력한 브라이트닝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발효 성분을
삼성전자가 차별화된 조리 성능에 새로운 디자인 감각까지 더한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10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자레인지 신제품에 소비자들의 주방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의 다채로운 색상을 도입하는 한편 글라스 소재까지 적용해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바쁜 일상에서도 다양한 음식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취향을 고려해 기본 성능과 사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기존 방식에 그릴을 추가로 탑재한 복합 열원 방식이 적용돼 음식 표면을 바삭하게 유지하면서 속까지 골고루 익혀준다. 전자레인지와 함께 제공되는 전용 용기를 사용하면 마치 에어프라이어에 음식물을 조리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 다양한 튀김류 가공식품을 기름 없이 즐길 수도 있다. 집에서도 손쉽게 높은 수준의 빵과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는 ‘노 오븐 베이킹’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냉동 상태의 빵도 갓 구워낸 것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 해동할 수 있으며 바삭한 토스트 역시 가능하다. 한편 ‘홈 디저트’ 자동 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