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V3 안랩은 3일 “최근 가짜 윈도우 업데이트 설치화면을 보여주는 신종 랜섬웨어 유포 사례를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먼저 ‘5926.tmp.exe’, ‘e291.tmp.exe’, ‘a717.tmp.exe’ 등의 이름(추후 변형 가능)으로 tmp파일을 사칭해 다양한 경로로 악성파일을 유포했다. 공격자는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파일명에 ‘임시파일’ 확장자명(.tmp)을 붙였지만 실제로는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실행파일(.exe)이다. 사용자가 무심코 해당 파일을 실행하면 특정 URL에 접속해 랜섬웨어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받는다. tmp 파일은 ‘임시 파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변경 내용 저장 등 프로그램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자동으로 생성된다. 다운로드된 랜섬웨어가 사용자 PC의 파일을 암호화하는 동안에는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컴퓨터를 종료하지 말라’는 영어 메시지가 적힌 가짜 윈도우 업데이트 설치 화면이 표시된다. 이는 암호화
한미약품은 진통·소염 복합신약 낙소졸의 임상 4상 결과가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국제학술지 ‘PLOS ONE’에 등재됐음을 3일 알렸다. PLOS ONE은 2004년부터 간행된 글로벌 학술지로 세계 207개국에서 발간된 219개 연구 영역의 논문 20만여건이 등재돼 있다. 이번에 등재된 임상 4상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문성환 교수(정형외과)가 책임연구자를 맡았으며 국내 8개 센터에서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로 진행됐다. 한국인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범용적인 진통·소염 단일제 Celecoxib와 낙소졸을 비교해 12주간 위장관 증상 예방효과(LDQ, GSRS), 통증 개선 효과(VAS), 삶의 질(EQ-5D),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낙소졸 투여군이 Celecoxib 투여군 대비 모든 평가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동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우수한 진통·소염 효과와 위장관계 부작용 조절 효과도 확인됐다. 2013년 출시된 낙소졸은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 Naproxen에 PPI제제(위산 방출을 조절하는 프로톤 펌프를
▲부산 콘테이너 기지(사진=시사1DB) 지난해 달러화 기준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2,000달러로 2015년 이후 4년 만에 감소했다.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속보치와 같은 2.0%로 2009년(0.8%)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달러화 기준)는 3만2,047달러로 전년(3만3,434달러)보다 4.1%(1,387달러) 감소햇다. 2017년 처음으로 3만1,734달러를 기록하며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열었으나 2018년 3만3424달러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3만2047달러로 둔화됐다.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연 2.0%로 2009년 이후 1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4분기 국내총생산량에 대한 지출부분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내구재(승용차 등), 서비스(음식, 오락문화 등) 등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0.9% 증가했다. 반면 정부소비는 물건비,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늘면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지난해 명목 GDP는 1,914조원으로 전년 대비 1.1
▲ 삼성전자 ‘그랑데 AI’ 건조기(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그랑데 AI’ 건조기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음을 2일 알렸다. 그랑데 AI는 세탁코스에 따라 건조 코스를 알아서 맞춰 주고 소비자의 사용 습관을 스스로 학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세탁기·건조기로 지난 1월29일 출시됐다. 삼성전자의 기존 16kg 건조기가 국내 시장에서 1만대를 판매하는 데 8주가 걸린 것을 감안하면 그랑데 AI 건조기는 2배가량 빠른 속도로 자사 건조기 중 최단기간에 1만대를 넘어섰다. 그랑데 AI 건조기의 판매 호조 원인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AI 기능’과 ‘먼지·녹·잔수 걱정 없는 ‘3무(無) 안심 건조’,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등으로 분석된다. 그랑데 AI 건조기는 소비자들이 건조기 사용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위생관리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필터에 ‘마이크로 안심필터’를 하나 더 추가해 열교환
▲펜타호 9.0 (이미지=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2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Pentaho)의 9.0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민첩한 데이터 접근과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통한 데이터 ‘운영’의 혁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데이터의 분석뿐만 아니라 운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업무 프로세스 안에서 누구나 데이터를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시스템과 업무, 문화까지 데이터 친화적으로 자동화하는 ‘데이터옵스(DataOps)’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옵스 전략을 위한 핵심 솔루션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의 국내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펜타호 9.0’은 현대화된 아키텍처와 데이터 파이프라인 개선으로 데이터 관리 비용과 복잡성이 줄어들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더 빠른 데이터 제공으로 데이터 관리자와 비즈니스 사용자 간의 협업이 강화되면서 조직 전체의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펜타호 9.0
▲삼성전자가 2020년형 QLED 8K TV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20년형 QLED 8K TV 공식 출시에 앞서 3일부터 16일까지 사전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일 “이 행사는 삼성 TV가 14년 연속 전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2020년형 QLED 8K 2개 모델(85·75형)에 대해 3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고 이렇게 알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혜택이 주어진다.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 55형 모델을 무상으로 증정하며 5년 무상 보증, 10년 번인 보증, 프리미엄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Q 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삼성전자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등 유통 별로 50만원에서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사운드바 등 다양한 음향 기기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운드 쿠폰 팩’도 증정한다. 한편 2020년형 QLED 8K는 한층 진화한 AI
▲5,0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 플래티넘호’의 선체 클리닝을 위해 잠수로봇이 투입되고 있다.(사진=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운항 중인 전 선박의 선체 클리닝 작업을 잠수 로봇으로 대체함을 2일 알렸다. 현대상선은 국내 잠수 로봇 전문회사인 타스글로벌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잠수 로봇을 활용해 선박의 하부 표면 청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선박 운항 중 선체 하부에 각종 따개비, 해조류, 외래종 식물, 이끼 등이 달라붙게 되면 마찰력이 높아진다. 그만큼 운항 속도가 떨어지고 연료 소모량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선사들은 정기적인 선체 하부 클리닝 작업을 진행해 연료 효율성 향상과 이를 통한 온실가스 감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차세대 친환경 잠수 로봇을 도입하면서 수중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으며 환경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존에는 선체 하부에 붙은 외래종 식물의 잔해나 벗겨진 선체 페인트가 그대로 바다에 유입될 수 있어 국내를 비롯해 싱가포르 등 일부 해외에서는 항만 내 수중 선체 클리닝 작업을 금지하고 있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합동 브리핑에서 상반기 6개월 동안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에 대해서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하겠다"고 밝혔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최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어려울때마다 작은 힘을 보탠 민간의 따뜻한 움직임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합동 브리핑에서 “민간 임대인이 임대료를 인하하면 그 절반을 정부가 분담하겠다”며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임차인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에 대해서는 임대인의 소득이나 인하 금액 등에 관계 없이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만일 임대료가 매출액에 연동돼 있어 매출액 감소에 따라 임대료가 자동 감소된 경우도 낮아진 임대료 납부
SK텔레콤은 자체 기획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잼(ZEM)폰’을 28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잼폰’은 실시간 자녀 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웹서핑, 앱스토어 접근 차단에 용의한 ‘초경량’ 키즈폰이다. SKT에 따르면, 부모는 ‘잼(ZEM)-부모용’ 앱을 통해 ‘잼폰’을 소지하고 있는 자녀의 실시간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위치 자동 전송 기능’을 통해 원하는 시간마다 자녀의 위치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잼(ZEM)-부모용’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부모의 통신사와 무관하게 자녀들이 SK텔레콤을 사용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단말 상태 확인 기능은 자녀 핸드폰이 꺼져 연락이 안 되면 종일 불안한 부모의 심정을 반영했다. ‘잼폰’은 배터리 전원이 15%, 5%일 때 보호자에게 충전 필요 알림을 전송한다. 전원이 꺼지거나 켜질 때는 위치 정보와 함께 ON/OFF 상태 알림이 전송된다. &lsq
▲LG전자 서울 여의도 사옥 (사진=시사1DB) LG전자가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국내 로봇 시장의 저변을 확대한다.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은 27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배달·서빙 로봇 관련 사업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음을 28일 알렸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장 윤현준 부사장 등 양사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서빙 로봇을 포함해 안내 로봇, 테이블 로봇 등 레스토랑의 운영과 관리를 돕는 로봇 통합솔루션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 LG전자가 인공지능, 실내 자율주행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쌓아온 로봇 개발 능력과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등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며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송 로봇 등 각종 로봇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0년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응모했다.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