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유벼리 기자)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6일까지 총 2차로 나눠 지역 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감과 치유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감과 치유 탐방 프로그램은 2년여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여행과 단절된 생활을 한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 시간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1차 여행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에 다녀왔고, 2차 여행은 제주도 일대를 여행했다. 1차 여행은 경험하지 못했던 기차를 타고 서울 나들이를 하게 된 중증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선물 같은 여행이 됐다. 특히 전동 휠체어 없이 이동할 수 없는 중증 장애인에게 이번 경험은 ‘혼자서도 서울에 갈 수 있겠다’는 도전과 희망이 됐다. 2차 여행지인 제주도에서는 장애 특성을 고려해 걸어서 이동하는 여행지를 최소화하는 일정으로 진행된 배려 있는 여행 일정에 만족도 높은 여행이 됐다. 중증 장애인들의 힐링 시간을 지원한 송용환 관장은 “코로나로 정체된 문화 여가 활동을 재개하게 돼 지역 내 중증 장애인들이 느끼는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여행이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사1 = 유벼리 기자)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싸우다 북한군에 붙잡혀 수십 년간 강제노역에 시달리다 탈북한 국군포로 생존자 7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부에서 올해 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제공한 ‘영웅의 제복’을 입고 나타난 어르신들은 지난 19일 서울시 구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국군포로가족회와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가 마련한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 정전협정 이후 스스로 북한을 탈출한 귀환 포로는 80명으로, 이중 현재까지 살아계신 분은 11명뿐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방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4명은 참석하지 못했다. 행사를 주관한 따뜻한 하루의 김광일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싶었고, 고령의 어르신들이 생전에 제복을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손명화 국군포로가족회 대표는 “얼마 전 북한에서 49년간 강제노역에 시달린 한병수 어르신이 돌아가셨는데, 자녀들이 아버지가 정부에서 마련해준 제복을 한 번도 못 입고 하늘나라에 가셨다고 해서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국군포로 어르신들의 평균 연령이 90세를 웃도는 만큼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
(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는 11월 4일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과 함께 반곡관설동주민센터에서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랑 나눔 김장 봉사활동'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원공노는 겨울을 맞아 온정이 필요한 주민들을 선정하여 직접 담근 김장 김치 80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원공노의 김장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 째이며 민노총·전공노 탈퇴 이후 지역 봉사활동을 다변화해 취약계층 도시락 나눔, 외래 유해식물 가시박 제거, 연탄 봉사, 김장 봉사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우해승 위원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노조는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전달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캐어유는 24인치 교육용 키오스크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고 19일 밝혔다. 키오스크의 주요 핵심 기능인 프린트, 바코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24인치 교육용 키오스크 모델로 업데이트가 이뤄졌으며, 두뇌건강에 좋은 순발력, 판단력, 기억력, 사고력, 집중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엔브레인 게임도 키오스크 전 모델에 적용된다. 엔브레인 게임은 인지 5개 영역(기억력, 순발력, 사고력, 집중력, 판단력)을 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게임과 치매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우울증 및 스트레스 척도 측정, 그리고 치매 자체에 대한 검사를 제공하는 정신건강테스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엔브레인 키오스크는 상황·장소별 맞춤 체험 및 교육이 가능한 제품으로, 키오스크 활용도가 높은 9곳(패스트푸드점, KTX 예매, 무인민원발급기, 고속버스 예매, 푸드코트, 커피숍, 영화관, 은행 ATM, 병원 진료 발급기)을 실제와 같이 체험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상황별 체험을 통해 학습하고 교육용 모의 카드로 실제 결제 방식과 동일하게 주문을 한 뒤 영수증 용지를 직접 출력해 볼 수 있다. 또한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도 앱 설치가 가능하고 확장성이 용이하
(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 17일 허명 본회 회장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특별자문위원에 위촉됐음을 1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당시 대한적십자사 4층 대강당에서 허명 회장에게 특별자문위원 임명장을 전달했다. 허명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우리사회에서 국민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등불 같은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54개 회원단체를 비롯해 전국 500만 회원의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역시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인도주의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한적십자사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허명 회장은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교육학 학사·석사를 전공했으며, 독일 내 베스트버디스(발달장애인 교류 단체) 베를린 설립 공동회장 및 베를린 크로이츠베르쿠 초·중학교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담당자로 활동했다. 허명 회장은 지난 2021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취임 후 다양한 여성계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서울시 여성분야 명예시장 등에 위촉됐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구립증산정보도서관은 김나리 사서가 지난 13일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78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자 개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표창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조성에 공헌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구립증산정보도서관 김나리 사서는 지역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도서관과 함께하는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내 장애인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단발성이 아닌 연 단위 사업을 운영해 지식정보소외계층 대상의 독서문화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증산동 마을의 학교-주민센터-도서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범주민 독서 운동인 ‘시루뫼 책 읽는 마을’ 사업을 운영해 마을 내 독서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자 개인 부문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나리 사서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안에서 도서관의 역할 및 영향력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그동안 함께 업무를 도모해 주신 협력 기관의 담당자분들에게 감
(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청소년연맹은 지난 14일 제30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가 경기도 철원군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본선은 사물놀이 앉은반 3팀, 농악 2팀, 난타 3팀, 전통무용 1팀, 국악관현악 1팀이 현장에서 경연을 펼쳐 전문 심사위원 점수 합산을 통해 당일 순위가 결정됐으며, 대회 최고 점수를 받은 대상 한 팀에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200만 원의 상금 및 상패가 주어졌다. 열띤 경쟁 속에 평택 오성중학교 늘품소리팀이 농악으로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며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트로피를 받았다. 2005년부터 만들어진 늘품소리는 웃다리 사물과 평택 지역 전통 농악인 평택농악의 계승을 목표로 지역 내 문화유산 길잡이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우수상은 2018년 국제전통 예술교류협회 산하의 한국무용단으로 창단된 한나래무용단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서대구중학교 비산농악반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놀꿈(난타)이 두 팀이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남지여자중학교 남지여중난타부 △동평중학교 얼쑤 국악반(국악관현악)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풍수지리(사물놀이 앉은반) △배재중학교 진갈매(사물놀이 앉은반) △사북중학교
(시사1 = 유벼리 기자)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이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소속 박소희, 서예원, 엄서이 선수 3명을 초대해 ESG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프링샤인은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과 함께 예술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하나원큐 여자농구단과 진행한 ESG 도자기 텀블러 만들기 체험은 발달장애인 도예 강사가 진행을 맡아 그 의미가 깊다. 프로그램은 선수단이 직접 디자인한 텀블러와 스프링샤인 마스코트 캐릭터 텀블러를 각 1개씩 만들고, 캐릭터 텀블러를 기부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선수들이 완성한 컵은 발달장애인 고용기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경기에 임할 때와 같은 집중력으로 체험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은 텀블러 작업을 통해 화기애애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 이후에는 발달장애인 마술사인 해리(본명 박진오) 작가의 마술공연이 이어졌다. 체험 행사에 참여한 박소희 선수는 “처음 해보는 도자기 작업이었지만 체험 강사의 안내로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다. 예술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이 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지난 11일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내 장애인에게 자원봉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협력 사업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백석봉사센터 이승열 소장은 “백석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 장애인이 행복할 수 있는 봉사활동, 그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약식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통합 환경 조성을 위한 현판 전달도 함께 이뤄졌다. 현판을 전달한 백석예술대학교 내 동아리 레인보우팩토리는 2022년 3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빵을 후원하고 있다.
(시사1 = 유벼리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양성평등 웹드라마’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16일 “‘양성평등은 멀리 있지 않다’는 기치, ‘성별보다 사람이 먼저일 때 이뤄지는 양성평등’ 비전을 중점으로 지난 8월 초 ‘모두를 위한 양성평등’이란 제목의 웹드라마를 완성했다”며 “‘모두를 위한 양성평등’ 웹드라마를 활용해 전 연령층 대상 양성평등 시청각 교육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제작한 웹드라마는 컨소시엄 단체인 ‘밝은미래’를 통해 양성평등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실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 아래 8월26일·29일, 9월23일·26일, 10월7일 서울 송파구 내 ‘더브릿지작은도서관(복합문화공간)’에서 웹드라마를 활용한 양성평등 교육이 이뤄졌다. 또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충청남도가 지난달 23일 롯데리조트부여 덕솔룸에서 개최한 ‘충남여성리더십포럼’에서도 웹드라마 영상이 공개됐다. 웹드라마를 접한 시민들은 영상 속 ▲가정에서의 성 불평등 ▲직장에서의 성 불평등 ▲여성이 겪는 가장 심한 불평등(출산 및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