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인터넷신문 <리포액트> 허재현 기자에 대한 검찰의 무도한 압수수색을 규탄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이준희)는 11일 성명을 통해 "현직 인터넷신문 대표기자 상대 검찰의 강제 압수수색은 명백히 언론의 독립성과 자유를 침해한 행위"라며 "기자의 국민 알권리 위한 취재.보도 활동에 대한 탄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검찰의 무도한 언론 탄압을 강력 규탄한다"며 "검찰은 언론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이 11일 오전 7시경부터 인터넷신문 <리포액트> 허재현 대표(기자) 자택에서 강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다음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성명 전문이다. 인터넷신문 리포액트 허재현 기자에 대한 검찰의 무도한 압수수색을 규탄한다!서울중앙지검이 10월 11일 오전 7시경부터 인터넷신문 <리포액트> 허재현 대표(기자) 자택에서 강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법조 전문가는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서 "기자나 언론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헌법상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허용되어서는 안되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만 극히 예외적 제한적으로 허용되어야 한다."고 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두 자릿수(17%) 격차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득표율 56.52%(13만7천66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득표율은 39.37%(9만5천492표)를 기록했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일 저녁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며 "성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서의 미래와 강서의 발전을 위해 부족하지만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 사심없이 반칙없이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국민의 힘 후보는 11일 저녁 낙선인사를 통해 "저를 성원해주신 강서구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국에서 올라와 주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 강서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며 "
파업 7시간 여를 앞두고 부산지하철 노사가 2023년 임단협 잠정합의, 극적 타결로 정상화됐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10일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부산 금정구 노포차량기지 홍보관에서 마라톤협상을 벌여 11일 오전 5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잠정합의서에는 노사는 임금 1.7% 인상, 구조조정 원점 재검토, 직무성과급제 노사자율 합의 추진 등을 담았다. 부산지하철공사(사장 이병진)과 노동조합(위원장 서영남)은 10일 오후 3시부터 최종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5.1% 임금인상 및 직무성과급 반대, 인원 구조조정 반대, 업무증가에 따른 안전인력 확보, 노사합의 사항 이행 등을 요구했다.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자 노사는 오후 6시 정회를 했고 7시 교섭 진행, 8시 30분부터 노사간 긴장감이 고조된 속에 교섭이 진행됐다. 오후 9시 20분 사측 이동렬 경영본부장과 노측 남원철 수석부위원장이 장점합의안을 체결하면서 지난 5월 시작된 임단협 협상이 이날 마무리됐다. 잠정합의서는 조만간 열릴 대의원대회 인준을 통해 노사합의서가 체결되며, 노사합의서 체결이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집행부 신임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5월 한문희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코레일 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기호2번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지지 유세에서 "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 주민들의 심부름꾼을 뽑아달라"고 김태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공암나루 근린공원 유세에서 "대통령과 홧라인이 개통돼 있다"며 "집권여당인 김태우 후보에게 지지를 모아달라"고 역설했다. 김 대표는 "구민들의 뜨거운 열정이 사전투표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며 "구청장은 국민의 삶을 바꾸고 그 능력이 있는 사람 인지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심부름꾼인 김태우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8일 끝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22.64%를 기록해 역대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한상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집중 유세 모두 발언을 통해 "압도적 당선으로 나라의 주인이 진정 국민임을 증명해주실 것"을 호소했다. 이날 단식 회복치료를 마치고 녹색병원에서 퇴원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5호선 지하철 발산역 1번출구 앞 공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집중유세'에서 모두발언을 했다. 유세 현장 참가자들은 이재명을 연호했고, 무대에서는 이 대표에게 꽃다발이 전해졌다. 인산인해를 이룬 유세현장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재명 대표는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가는 길에 잠깐 들렀다"며 "마음은 똑바로 서 있는데 몸이 자꾸 흔들려서 이해를 부탁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역사를 되돌아보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떨쳐 일어나 나라를 구한 것은 언제나 백성들이었고 국민들이었다"며 "지금도 바로 우리 국민 여러분, 강서구민 여러분이 나설 때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특히 이 대표는 "보복과 갈등으로 점철된 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고 인정하고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이 사적 이익이 아니라 오직 국가와 국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쓰이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해
한국노총이 국민연금 수급개시 연령과 연계한 정년연장 법제화를,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명)은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과 연계한 정년연장을 위한 고령자고용법 및 관련 법률 개정에 관한 국민동의청원 발의 국회 신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년 연장 청원, 즉각 처리”를 촉구했다. 실제 한국노총은 지난 8월 16일 정년연장 법제화를 위한 관련 법률 개정안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시작해, 9월 14일 5만 명의 청원동의를 얻어 기준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교육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로 심사를 기다리는 중에 있다. 기자회견에서 한국노총은 “한국은 OECD 국가 중 연금개시연령과 법정 정년이 맞지 않는 유일한 국가”라며 “2013년 고령자고용법 개정으로 정년은 60세이지만, 국민연금 개시연령은 계속 뒤로 늦춰지면서 최대 3년~5년간 소득공백이 발생한다, 현재 연금수급연령과 정년의 불일치를 해결하고 미래세대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년 연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회는 청원심사권에 대한 의
글로벌 음성저작물 유통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주식회사 두비덥의 ‘사용자 능동선택 음성캐스팅 시스템’ 특허가 지난 2022년 국내에 이어 올 10월 초 미국 특허까지 확정했다. (주)두비덥(대표 김창환)이 보유한 음성저작물 IP 유통산업의 핵심 BM 특허인 ‘사용자 능동선택 음성 캐스팅 시스템’이 미국에서까지 최종 특허 확정 등록을 마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된 두비덥의 business model 특허는 OTT, 웹툰, 오디오북, 교육콘텐츠 등 음성저작물들이 필요한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때 사용자가 직접 실시간으로 내레이터나 성우의 음성배역을 선택 및 커스터 마이징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핵심 시스템이다. 김창환 두비덥 대표는 “두비덥의 음성콘텐츠는 AI 서비스가 아닌 보이스아티스트들께서 혼신의 힘을 다해 창작한 육성 저작물”이라며 “미국은 현재 AI저작물의 저작권성과 관련해 배우 작가를 포함한 미디어 산업계 전체가 파업을 하는 등 저작권에 대한 인식기반과 법적 장치가 단단한 국가라는 점에서 이번 특허 결정은 두비덥의 안정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음성 저작
일본 정부가 5일 후쿠시마 오염수 2차 해양 투기 시작을 알리자, 시민사회단체들이 오염수 투기 규탄과 일본수산물 수입 중단을 정부에 촉구했다.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공동행동)은 5일 오전 11시 45분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방사성오염수 2차 투기 규탄 및 수산물 수입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9월 말엔 2차 방류할 오염수 시료에서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방사능물질이 미량 검출된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여전히 기준치 운운하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ALPS(다핵종제거설비)가 방사성 물질을 완벽히 거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증거들이 드러나고 있고, 오염수 희석설비 일부에서 도료를 바른 곳이 부풀어 오르는 등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지금이라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수습할 능력이 없음을 인정하고, 오염수 해양 방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다른 나라와 협력하여 원전폐로를 진행하고, 오염수를 육상에 보관해야 한다, 이것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류에게 끼친 해악을 사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한가위 연휴를 맞아 시민단체 대표들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홍범도 장군 묘과 무후광복군 17위묘를 찾아 추모했다. 또한 올 한가위 연휴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홍범도 장군, 후손 없는 광복군(無後, 무후 광복군) 17위 등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국민들의 추모 행렬도 이어졌다. 특히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개혁연대민생행동, 공익감시민권회의, 국민주권개헌행동, 언론소비자주권행동, 민족문제연구소, 글로벌에코넷 등 15개 시민단체 회원 30여명은 국립대전현충원 홍범도 장군묘(3묘역)과 무후광복군 17위묘(7묘역) 앞에서 추모와 함께 추석 합동 차례를 지냈다. 추모사를 한 송운학 공익감시민권회의 대표는 “국군의 뿌리는 독립군과 광복군"이라며 ”군인 본분과 핵심가치는 자주독립”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홍범도 장군 흉상 육사 교정 이전과 관련해 이날 주최 측은 경과보고를 통해 “홍범도 장군은 일제강점기 항일무장투쟁 군인으로서 경술국치(1910년) 후 만주에서 독립군을 이끌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등에서 대승을 일궈낸 독립영웅”이라며 “박정희도 대한민국 대통령권한대행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육군대장 자격으로 1962년 10월 25일 홍범도장군에게 '대한민국 건국
최대 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은 29일, 이태원참사 희생자 159명을 추모하는 합동차례가 열렸다. 2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분향소에서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주관한 합동차례에는 유가족은 물론 기독교, 천주고, 불교, 원불교 등 종교계 대표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추모의 예를 갖췄다. 이날 종교인들은 "희생자 추모와 참사를 기억해야 한다"며 "더 이상 아픔과 슬픔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는 갖가지 떡, 과일, 생선 등 차례상이 차려졌다.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설날 이후 명절을 길에서 맞이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오늘은 그렇게 외롭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합동차례에 참석한 시민 이현우 씨는 쇼셜미디어를 통해 "가족을 잃은 슬픔이 그 어느때 보다 클 추석 명절을 맞아 유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나왔다"며 "그날의 진실을 밝혀내고 제대로 된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유가족들과 함께 하겠다는 지난 1년간의 반복된 다짐을 다시금 해본다"고 밝혔다. 합동차례에 참석한 시민들은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 ▲대통령 공식 사과 ▲행정안전부장관 사퇴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