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일인 23일, 대학생들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금지와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투기저지 대학생 실천단(대학생실천단)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대학생 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방사성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 기초적인 데이터도 받지 못하고, 당연히 과학적인 안전성 검증도 거치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는 계속해서 기준치를 운운하며 안전하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전면적인 수입 금지 조치를 진행했다, 이는 일본 수산물 업계에 엄청난 타격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에 전달 예정인 입장문을 통해 “일본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고, 더 나아가 전 인류에 해를 끼치는 돌이킬 수 없는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우리 정부가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취급하고 일본의 오염수는 안전하다고 세금까지 써가며 홍보하는 근거는 IAEA의 책임회피 보고서와 일본이 제공해주는 데이터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질병관리청이 발행한 방사성 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같이 살자’주제의 환경 음악회가 눈길을 끌었다. 지구를 생각하는 사단법인 광릉숲친구들(이사장 이병노) 주최로 22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숲길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환경음악회에서는 성악공연, 기후위기 및 비건 특강 등이 이어졌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남양주을),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병노 사단법인 광릉숲친구들 이사장,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등과 관계자, 지역주민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참석한 모든 분들께 인사말을 했고, 이어 이병노(주식회사 코리아레바록 대표) 사단법인 광릉숲친구들 이사장은 “제가 이 지역에 30년을 살았는데, 5년 전만해도 광릉숲길은 열리지 않았다”며 “5년 전 이곳 지역구인 김한정 국회의원이 광릉숲 데크길을 만들어 줬고, 광릉숲친구들을 만들어줬다, 지금 1년에 100만 명이 넘은 관광객이 광릉숲을 찾고 있는 명소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날 린덴바움 관현악 앙상블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원곡 Serenade to Spring)’, ‘희망의 나라로’ ‘아리랑’ 등을 연주했고, 소프라노 김경은 씨와 바리톤 박
지난 5월, 4.19혁명 유네스코 기록물 등재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가을음악회가 눈길을 끌었다. 다소 쌀쌀한 겨울의 길목에서 유명 대중가수와 유명 성악가들의 열창 속에 진행됐고, 특히대중 가수 변진섭, 2인조 그룹 다비치 등의 공연과, 오페라 및 뮤지컬 등 갈라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2023년 가을밤의 음악회’ 본공연이 21일 오후 6시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시작됐다. 인사말을 한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 회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초의 민주혁명인 4.19혁명 기념일을 이제는 국경일로 지정돼야 할 것”이라며 “국경일 제정을 위해 현재 국회에 발의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재오 민주회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 뜻깊은 자리에서 영령들을 위로하는 좋은 음악회가 열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즐거운 밤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4.19민주묘역의 뜨거움처럼 오늘 가을밤의 음악회가 여러분 함께 뜨겁게 구민들과 함께 행복하게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강북 구민 여러분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순희 강북구청장,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강북 갑), 최치효 강북구의회 의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 당원 연수 특강을 통해 서울시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을 재차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후 2시 경기도 하남시 신장초교 석바대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 이창근) 당원 연수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오 시장은 강연을 통해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했고, 르네상스 서울과 동행 매력 특별시(SEOUL MY SOUL) 등 서울시정 관련, 얘기를 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시장은 “국민의힘의 마음속에 빈부격차가 심해지는 것에 대한 고민, 그것을 극복할 수 없다는 좌절감, 이런 것이 있다면 윤석열 정부에게 좇아가 바꾸라고 요구해야 한다”며 “이것을 하기 위한 우리 정부가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야, 지지율 추이가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든지 열심히 노력하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빈부격차와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데,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에 대한 방안도 제시해야한다”며 “그래서 무너진 여론을 열심히 복원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우리 정
한국노총이 국제노동기준과 ILO권고에 입각한 근로시간 면제에 대한 노사교섭권 보장을 위한 노조법 개정안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다. 또한 한국노총은 노동부가 근로자대표 추천권을 총연합단체가 아닌 근로자 단체로 변경 등을 담은 산재예방심의위원회 시행령 개정안 폐기와 양대노총의 근로자위원 추천권을 변경해, 최저임금 결정에 정부 입김을 강화하겠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은 19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최근 정부위원회 양대노총 추천권 축소 이유로 ‘추천 단체가 제한돼 있어 소수의 노동조합과 사용자 단체가 실질적으로 위원 임명권을 가진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 통로를 마련해 소수 노사단체가 아닌 다수의 근로자와 사용자의 의견을 대변하고 약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라며 “우리는 청년, 여성, 비정규직 등 실제로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과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위원들로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비정규노동센터, 청년유니온 등 양대노총 조직이 아닌 위원들도 추천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현행법에서 근로자 대표 추천권을 총연합단체로 규정한 것은 총연합단체 정도는 돼야 노동
인력 감축 등 현안으로 서울교통공사 노사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 17일 지노위 조정회의 조정이 불성립돼 합법적인 쟁의행위를 할 수 있게 됐고, 서울교통공사 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1월 9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양대노총(민주노총, 한국노총)에 가입된 서울교통공사노조(위원장 명순필)와 통합노조(위원장 이양섭)은 1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파업찬반투표 결과 발표 및 투쟁방향 공표' 기자회견을 열고 "인력 감축을 저지하기 위해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교섭단은 "지하철 안전 확보와 시민서비스 유지를 위해 총파업은 불가피하다"며 "기동검수, 기지 구내 등 상시지속안전업무 외주화는 절대 받아드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명순필 공사노조위원장은 "안전한 세상, 안전한 지하철, 시민을 향한 양질의 대중교통서비스는 양보할 수도, 포기할 수도 없다"며 "비용과 효율지상주의 망령이 되살아 나 시대를 역행한다고 해도, 우리 교통공사 노동자들은 절대 양보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양섭 통합노조 위원장은 "제대로 된 공공교통 서비스를 위해, 이용 시민의 안전보장을 위한 안전인력과 안전시설이 확충돼야 한다"
불교인권위원회가 "평화도시 예루살렘에서 전쟁을 멈추라"고 16일 촉구했다. 불교인권위원회는16일 성명을 통해 "100년을 이어온 전쟁을 전쟁의 원인제공자인 미국과 영국 그리고 종교지도자들에게 사랑과 평화 구현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영국, 미국을 비롯한 UN국들은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라"며 "더이상 어느곳에서든 어떤 이유든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감조했다. 다음은 불교인권위원회 성명 전문이다. 예루살렘! 살상의 전쟁을 멈추어라! 오래된 전쟁! ‘평화의 도시’라는 의미를 가진 ‘예루살렘’의 전쟁은 종식되어야 한다. 현재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전쟁이 발발했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그 원인은 1차 세계대전시 영국에 의해 시작되었다. 영국은 전쟁비용을 유대계 재벌로부터 조달했고 그 대가로 1917년 11월 2일 다음과 같은 ‘벨푸어 선언’을 통해 팔레스타인 영토에 유대인 국가 건설을 강제했다. <벨푸어 선언> 영국은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민족의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안식처가 건설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 안식처는 아랍 주민의 권익을 침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안식처 건설은 국제 협정에 따라 이루어질 것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된 가운데 한 대학이 우리나라 최초로 중대재해예방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한다. 호서대학교 대학원(원장 함연진)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안전보건 기술, 경영, 문화, 산업심리 및 관련 법령을 융합하는 산학연(産學硏) 중심의 중대재해예방학과를 전국 최초로 설치 ․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호서대학교 대학원은 내년 신학기부터 첫 신입생 받고, 재직자 특별장학금지원, 공무원․공공기관 장학금지원, 성적우수 장학금지원, 기술사 취득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예방학과는 수도권과 가까운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 개설되며, 석·박사 및 석박사 통합 과정 학생 모집은 오는 10월 30일부터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조규선 중대재해예방학과 주임교수는“산업현장에서의 사고는 모두 예방되어야 하지만 특히 중대재해는 반드시 예방돼야 할 사회적 문제이기에 학과신설은 그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산업현장은 기계·설비의 대형화, 복잡화 및 고도화에 따라 사고위험이 증가하고 그 피해 대상이 근로자뿐만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가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전국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를 회원사 가입을 승인했다.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 상임위원장 이대옥)은 16일 오후 4시 서울시청노동조합 회의실에서 '2013년 1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서공협은 조직 배가의 일환으로 5000여 조합원을 둔 전국우정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위원장 김기정)를 대표자 만장일치로 회원사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서공협은 기존 1만 1000여명의 조직에서 1만 6000여명 조직으로 늘어나게 됐다. 김기정 전국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 위원장은 이날 서공협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또한 대표자회의에서는 회원 친목과 단합을 위해 오는 11월 16~17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 속초에서 수련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인사말을 한 이대옥 서공협 위원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연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정노조 가입으로 서공협이 1만 6000여명의 회원사가 됐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019년 12월 16일 출범했다. 2020년 5월 29일 공식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서울시 산하 공공부문 노조 조직으로 그동안 환경, 의료,
비건과 친환경을 주제로 열린 '비건-그린페스타'가 지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폐막했다.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막된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3일간의 행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15일 오후 폐막했다.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지하철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 상반기 비건페스터 전시에 이어 이번 하반기 전시회는 120개사 170개 부스,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고 ▲업사이클링 특별전 ▲비건 디저트-트랜드베이커리 특별전 ▲비건 트렌드 세미나 ▲비건 토크 콘서트 ▲비건 친환경 워크숍 등의 행사가 열렸다. 특히 14일 열린 비건 토크 콘서트가 눈길을 끌었다. 비건 토크 콘서트에서는 채식 급식의 중요성을 알린 여 섯명의 비건 지향 교사(조민주, 유소현, 박수현, 박수빈, 고지연, 김정은)들이 나와 비건의 중요성을 알렸고, 제주올바른농부장들이 나와 제주에서 직접 기른 친환경 농산물을 소개했다. 이날 사단법인 유기농문화센터 강성미 원장은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한국전통 자연식물식'에 대해 강의를 했다. 강 원장은 강의를 통해 "육체에 근육이 있듯이 마음에도 근육이 있다"며 "내면의 소통과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