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가장 많은 사망자를 옥시(RB코리아)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독립적인 기구를 만들어 피해자에 대한 '포괄적인 보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살균제(제품명: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를 내놓은 지 15년 만이다.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옥시 대표는 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로 폐 손상을 입으신 모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가슴 깊이 사과를 드린다"며 "신속히 적합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데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피해조사) 1등급과 2등급 판정을 받은 피해자 가운데 저희 제품을 사용한 분들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보상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인도적 기금은 가습게 살균제 사건으로 인해 고통받은 다른 분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 옥시의 쉐커 라파카 전 대표가 50억 원 규모의 피해자 지원기금 조성 계획을 내놨었는데, 오늘은 여기에 추가로 50억 원 기금을 더해 총 100억 원을 보상에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피해자가 공정하고 조속한 보상받을 수 있는 명확한 체계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조사와 보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냉장을 냉동으로 전환시키는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축산물가공업체(4개소), 식육포장처리업체(85개소), 식품등수입판매업체(16개소), 축산물보관업체(12개소) 등 총 117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3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당업체의 냉동전환을 위한 사전신고와 냉동전환 후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4일부터 4월 27일까지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사전신고 없이 냉동전환 실시(1개소) ▲유통기한 지난 포장육 판매목적 보관(1개소) ▲유통기한을 신고한 것보다 초과하여 표시(1개소) 등 이다. 참고로 냉장제품을 냉동제품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품등수입판매업 영업자는 사전에 해당 지자체에 품목명, 중량, 보관방법, 유통기한 등을 보고해야한다. 식약처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비위생적인 축산물 취급이나 소비자 권익을 저해하는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측 초청으로 5월 1일부터 3일까지 이란을 국빈방문하기 위해 오늘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1962년 이란과 수교한 이래 54년 만에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 이루어지는 것으로, 그동안 이란에 대한 국제제재 등으로 다소 정체 상태에 있었던 양자 관계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및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이란과의 전통적 협력분야인 인프라, 플랜트, 에너지 분야는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 협력 유망 분야인 보건, 환경, 해양·수산 부문 협력, 그밖에 문화·교육,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 대통령은 동포대표 접견,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 문화행사 참석 등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노력도 경주할 예정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에는 중소·중견기업 146개와 대기업 38개, 경제단체·공공기관·병원 52개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0만 평 드넓은 호수공원이 꽃으로 물들었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9일 오후 6시 호수공원 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역사상 첫 야간개장과 함께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세계 각국 주한 외교사절, 고양시 자매도시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카운티 앨런 아라카와 시장,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과 화훼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최성 시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대한민국 5대 축제로 꼽히며 국내 최대 화훼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올해는 5년 연속 3천만 달러 화훼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첫 야간개장이 실시되는 만큼 60만 이상의 유료 관람객 돌파가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꽃박람회는 무엇보다 시민축제의 행복한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세계 꽃 축제를 대표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정부의 K-컬처밸리, 신한류 관광벨트 등과 융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고양시 문화관광산업의 비전을 밝혔다. 한편 최 시장은 ‘
경기도 고양시 행주내동에 위치한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때 장군 권율(權慄)이 대첩을 이룬 싸움터이다. 덕양산 정상에 축조된 행주산성(사적 제56호)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승명을 포함한 2천3백명으로 왜군 3만 여명을 크게 물리친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이 일어났던 곳이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라도 순찰사로 있던 권율 장군은 이 터에서 3만 왜군을 막아내고 그 여세를 몰아 수원 독산성에 포진하여 서울을 탈환하고자 경기, 충청, 전라 3도의 총 지휘관이 되어 선조 26년(1593) 2월 11일 승장 처영이 이끄는 승군을 포함한 장병 만 여명을 거느리고 행주산성에 진주했다. 이 싸움에서는 우리나라의 전쟁 역사상 처음으로 '재주머니 던지기'라는 전법이 쓰였다. 아낙네들은 긴 치마를 잘라 짧게 덧치마를 만들어 입고는 치마폭에 돌을 주워 담아 싸움을 거들었는데, 행주치마라는 이름이 바로 여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수입식품업체 우진물산(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활(活)동자개(빠가사리)’에서 동물용의약품(엔로/시프로플록사신)이 기준 초과 검출(1.6mg/kg, 기준 : 엔로플록사신과 시프로플록사신의 합 0.1mg/kg)되어 해당제품을 회수‧폐기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은 수입년월일이 2016년 4월 12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 <자료.식약처>
우리들은 그냥 개가 아니다. 애완견 '귀여움 폭발' <사진제공=신화망>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고 존엄과 가치를 훼손한다 ▲ <사진=경실련> 지난 18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개인정보보호법제의 중복 적용 문제를 해결하고 ▲신용정보의 빅데이터 활용 등을 위해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신용정보법」) 전면 개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20일 입법예고를 시행했다. 작년 6월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할 것이라는 기존 계획을 뛰어 넘어 모법인 「신용정보법」 자체를 개정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위험성을 제기하는 여러 목소리를 무시한 채, 개인정보를 범위를 축소해 금융소비자들을 유출 등의 피해에 노출 시키고 업체들의 무분별한 개인신용정보 활용을 허가해주는 개정에 불과하다. 이에 경실련,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는 「신용정보법」 개정에 강력하게 반대한다. 다양한 개인정보보호법제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 중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위가 내놓은 개정안은 규제완화와 산업 활성화 측면만 강조하다 보니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망각하여 그 보호의 기능을 기존에 비해 크게 후퇴시키고 있다. 오늘날 각종 산업부문이 서로 융합되어가면서 정보 또한 온·오프라인의 구분을 넘
서울에 시내면세점 4곳이 추가로 들어선다. 관세청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류 확산 등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특수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에 4개의 면세점을 신규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크루즈 해양관광, 동계스포츠 관광 지원을 위해 부산과 강원에도 각각 면세점 1곳씩 추가 설치를 허용한다. 이명구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은 "이번 시내면세점 추가로 약 1조원의 신규투자와 5천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