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국방부>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AHHD)를 경북 성주에 배치한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한미 공동실무단이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건강과 환경에 영향이 없는 최적의 사드배치 부지로 경상북도 성주지역을 건의했고 이를 한미 양국의 국방부 장관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드는 경북 성주읍 성산리의 공군 방공기지인 성산포대에 배치된다 성주에 사드가 배치되면 사드의 최대요격거리(200㎞)를 감안할 때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과 군산,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강원도 강릉 인근까지 북한 미사일을 커버할 수 있게 된다. 또 후방의 부산을 포함한 남부 상당 지역도 요격 범위 내에 들어오게 된다. 류 실장은 "주한미군의 사드 체계를 성주지역에서 작전 운용하게 되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 전체의 1/2∼2/3 지역에 사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더 굳건히 지켜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 발전소, 저유시설 등과 같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아시아 최대 캐릭터 국제 마켓·전시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코엑스서 13~17일…국내외 304개 캐릭터 기업 참가 아시아 최대 캐릭터 국제 마켓·전시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는 캐릭터 축제로 국산 캐릭터의 국제 라이선싱과 해외 진출을 실현하는 세계적 시장(글로벌 마켓)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 전시장 내부 특히 올해에는 캐릭터·라이선스와 관련된 304개의 기업·단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의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은 20여 개국 2800여 명의 국내외 구매자들(바이어)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마켓’과 일반 시민들이 국내외 다양한 캐릭터와 관련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회’ 등 크게 2개 부분으로 구성돼 참가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비즈니스 마켓’은 기업 간 사업 상담과 실질적 계약 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신규 사업과 프로젝트, 캐릭터 제품 등을 소개하는 ‘사업 설명회’와 해외 전문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오디션’, ‘캐릭터 글로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이 노·사간 합의 무산에 따라 공익위원들이 '6253원(3.7%)~6838원(13.4%)' 중재안을 제시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2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노사 합의 타결이 무산됨에 따라 공익위원들의 중재안인 이른바 '심의 촉진안' 제시 여부에 쟁점이 모아졌다. 심의 촉진안은 노·사간 합의 타결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노·사 양측의 요청을 받아 정부를 대리하는 공익위원들이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의 상·하한선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27일 열린 6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쪽에서 올해 최저시급 6030원 대비 65.8% 오른 '1만원'과 '동결'을 각각 제시한 이후 보름 동안 논의 진척이 없자 공익위원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한 것이다. 공익위원들은 이날 심의 촉진안을 올해 시급 6030원보다 3.7% 오른 6253원에서 13.4% 오른 6838원까지로 제시했다. 하한선인 3.7%과 상한선인 13.4%의 평균은 8.55로 이 평균값에서 결정 가능성이 높다. 한 공익위원은 "보름 넘게 진전이 없던 심의에서 공익 심의촉진안이 제시된 것은 큰 성과"라며 "더 이상 심의를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공익
최신 디지털 임무장비 장착으로 대잠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 ▲ 해상초계기(P-3C)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지난 7월 11일(월) 성능개량된 해상초계기(P-3C) 초도기(1호기)를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성능개량사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해군 및 국방기술품질원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은 1995년 해군이 도입한 해상초계기(P-3C)의 레이다, 음향탐지장비 등을 최신 디지털화된 임무장비로 교체하고 동영상 전송장비, 선박자동식별장치 등을 신규 장착하는 등 대잠 및대함 작전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2013년 3월 대한항공과 약 4,000억 원에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기체 창정비와 성능개량을 동시에 수행하여 예산절감 및 항공기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국내 중소 협력업체들의 사업 참여를 통해 국산화 및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보증활동 및 기술지원을 통해 품질 및 완성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에 성능개량된 P-3C 해상초계기는 지난 2010년 전력화된 P-3CK 해상초계기와 공통성 및 장비 호환성이 매우 높아 향후 후속군수지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식품환경위생노동청 학술연구 교류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사진제공=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6월 4일)을 맞이하여 프랑스 식품환경위생노동청(ANSES)과 식품안전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공동 연구와 기술적인 협력을 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오는 7월 12일 프랑스 ANSES(파리 소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과학적인 식품안전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해성 평가 기술협력을 통해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인력 및 기술·지식 정보의 교류 ▲공동연구 발굴·기획 및 추진 ▲워크숍,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및 상호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시점으로 화학물질의 복합노출에 대한 위해성 평가방법 연구(7월),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에 대한 표준시험연구(9월) 등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의 대표 위해평가 기관인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 ’10년)에 이어 프랑스 ANSES와도 협력하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식품 위해평가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13일 무더운 여름날 화단 한쪽에선 연보라 빛 나팔꽃이 고개를 내민다.
메타분석 통해 비타민C 보충제가 암 예방 효과가 없다는 사실 확인 ▲ 명승권 교수<사진제공=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이강현) 명승권 암관리정책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주관하는 제2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논문은 ‘Efficacy of vitamin C supplements in prevention of cancer: a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로 비타민C 보충제가 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는 명 교수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 미국 로마린다의과대학 이보배 학생 연구팀과 함께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비타민C 보충제와 암 예방의 관련성을 조사한 7편의 임상시험을 종합해 메타분석한 연구로 대한가정의학회 공식 SCI급 영문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SCOPUS 등재지, 2014 Impact Factor = 1.08) 작년 11월호에 실렸다. 연구 결과 음식이 아닌 보충제의 형태로 비타민C를 복용한 군과 위약(僞藥, pl
6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30만명대로 반등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만4000명(1.4%)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4월(25만2000명)과 5월(26만1000명) 두 달 연속으로 20만명대로 축소됐다가 3개월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고용률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고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5%로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했다. 실업률은 3.6%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우리나라 우수 목제품을 홍보하고 수출기업에 중국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6 광저우 국제건축장식 박람회'에서 '한국 목재관'을 운영했다. 한국 목재관에 참가한 기업은 선창산업, 동화기업, 유니드, 한솔홈데코, 선창ITS, 경민산업 등 7곳으로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한국 목재류와 건축장식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한국 목제품 홍보와 중국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현지 전문가와 바이어를 초청 '목제품 수출 세미나'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목제품이 중국의 건축과 가구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목제품 수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목재의 품질관리체계를 강화하면서 '수출유망 목재제품 발굴대회' 등을 통해 세계를 사로잡을 우수 나무제품을 찾아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수출상품화를 돕는 등 해외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