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1월 15~17일 <3일간> 신년 특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9.2%를 얻어 오차범위 내 계속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34.3%를 기록한 새누리당이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24.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이 12.8%에 그친 국민의당을 2배가량 앞섰다. 제20대 총선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응답자의 43.2%는 ‘정권심판을 위해 야당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나타났고, 35.6%는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 차기 대통령 적합도“문재인(19.2%)vs안철수(16.2%)vs김무성(15.2%)” 먼저 여덟 명의 여ㆍ야 유력주자를 상정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9.2%의 지지를 얻어 계속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16.2%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5.2%로 <리서치뷰> 조사에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처음 3위로 내려앉았다. 뒤를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10.1%, 오세훈 전 서울시장 9.5%, 유승민 의원 5.
“감성으로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도시를 만들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230여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서 ‘2018 올해의 관광도시’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로써 강화군은 국비와 지방비 약 50억 원을 들여 2016년과 2017년 2개 년도에 걸쳐 환경개선과 관광콘텐츠 확충 등 준비를 마친 후 2018년 정부 주도의 관광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게 됐다. 올해의 관광도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의 잠재성이 큰 도시를 단기간의 지원을 통해 매력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3차까지 살아남은 최종 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3일 현지실사와 심의 끝에 최종 2개의 자치단체를 선정함으로써 여느 해 보다 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은 그동안 강화군, 인천관광공사 그리고 인천광역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협력한 것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강화군은 이번 사업을 참성단, 고인돌, 강화산성, 고려궁지, 외규장각 등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하는 이야기
- 기내에서 카트, 승무원과 부딪쳐 승객 발톱이 들리거나 화상을 입기도 해.. 최근 국내 항공사 기내에서 항공사 승무원의 실수 등에 의한 승객피해가 빈발하는 등 항공사들이 탑승객에 대한 서비스가 소홀해 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국내 항공사의 기내에서 승무원의 실수 등에 의한 승객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나 보상기준 등이 서로 달라 항공사마다 일부는 보상보험을 처리하는가 하면, 일부는 보상협의를 통해 처리하는 등 들쭉날쭉 처리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1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국내 항공사 기내에서 승무원에 의한 탑승객 피해는 공식적으로는 7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 항공기내에 승객피해 발생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규모가 작은 사례들은 항공사와 승객간의 합의로 무마되거나, 자체 처리 되었다. 항공사별로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이 3건, 진에어 3건, 이스타항공 1건 등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과 에어부산, 티웨이항공은 승무원에 의한 항공기 이용객의 피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밝혔고,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영업비밀 이유
인터넷 70%, 역창구와 판매 대리점 30% 배정 19, 20일 이틀 동안 설 연휴 열차표 예매가 진행된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역 창구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올해 설 열차표는 인터넷에 70%, 역 창구와 판매 대리점에 30%가 배정됐다. 첫날에는 경부와 경전, 충북, 동해선 등의 예매를 받는다.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각 역과 코레일 지정 여행사 등 대리점에서 예매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호남과 전라, 장항, 영동선 등의 예매가 이뤄진다. 첫날과 같은 시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매에서 남은 승차권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다. 예약 표 결제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자정까지입니다.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표가 돌아간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명절 승차권을 구입하지 못한 분들이 코레일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하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잘못하면 사용할 수 없는 승차권을 구입하거나, 돈만 보내고 승차권은 받지 못할 수 있으니 특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아들의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해 냉동 보관한 아버지(34)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도 어렸을 때부터 친어머니로부터 체벌을 많이 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아들의 시신을 훼손해 수년간 집 냉장고에 보관해온 부모에 대해 '부작위(마땅히 해야 할 구호조처 등을 하지 않음)에 의한 살인' 혐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18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군(2012년 당시 7세)의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나도 초등학교 때부터 친어머니로부터 체벌을 많이 받았고 다친 경우도 있었지만 병원에 간 적은 없었다"면서 "아들이 숨질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그렇다면 숨진 A군을 자신이 당한 것처럼 상습적으로 폭행해서 숨지게 했다는 것일까? 경찰은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들을 투입해 A군 부모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A군 아버지가 초등학교 3년학년 때부터 홀어머니 아래서 과도한 '경제적 가장'의 역할을 요구 받으며 자란 것으로 분석했다. A군 어머니는 부모는 있지만 무관심 속에 사실상 방임 상태에서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된 내용이 앞뒤가 맞지 않는 횡설수설에 가깝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모두 방치와 방임 등의
경제침체의 장기화 속, 주력산업의 동반하락에 위기의식 느껴야 한다. ▲ <사진=새누리당>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많은 국민들이 지금 이 시대를 ‘위험과 불안의 시대’로 인식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국민들의 관심과 요구 사항은 크게 9가지로 요약될 수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일자리 부족과 고용 안정성에 대한 불안, 주택비용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 교육비 증가에 따른 교육 불만, 고령화에 따른 노인들의 노후 불안, 초저출산에 따른 국가 미래에 대한 우려, 생활 속 안전에 대한 걱정, 정부·공기업의 관료 행정에 대한 불만, 북핵에 따른 안보 불안, 그리고 무엇보다도 후진적인 정치에 대한 불만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리더십을 가장 먼저 발휘해야 할 정치권은 국민들의 불만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못했고,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지 못했다. 정치는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손에 잡히는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제 역할을 하지 못했으며, 그러다보니 19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식물국회라는
파리 몽마르트 언덕에 올라 ▲ 몽마르트 언덕에서 내려다 본 파리시내의 모습이다 ▲ 몽마르트의 한 호프집 ▲ 벼룩시장의 소품 ▲ 벼룩시장의 소품· <사진=조성아>
고사리와 상추, 고구마 등 채소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겨울철 이상 고온과 일조량 부족 등으로 해충 발생이 늘면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해 국내산 농산물 9만건을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방사능 오염 등을 조사한 결과, 1.4%인 1,232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1년 1.8%, 2012년 1.5%에 비해선 줄어든 것이지만 2014년 1.3% 보다는 늘어난 것이다. 특히, 고사리와 두릅 등 산채류의 경우 전체 조사 대상 1,531건 가운데 6.5%에서 잔류농약과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또한, 상추와 쑥갓 등 엽경채류의 경우도 1만 3,664건 가운데 4.0%가 잔류농약 과다 검출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고구마와 감자 등 근채류는 부적합률이 3.3%, 약용작물류는 3.2%, 양채류는 2.6%로 나타났다. 농관원 관계자는 "지난해 동절기에 기온 상승과 일조량 부족 등 일기불순이 이어지면서 시설재배 채소를 중심으로 농약 사용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작은 면적에서 재배되는 작물을 중심으로 부적합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단체와 시민단체 중심 민생구하기 ▲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어려움에 처한 우리 경제와 커지고 있는 테러 위협을 극복하고자 경제단체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해서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인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고 한다"면서 "저 역시 국민들과 함께 서명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가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니까 국민들이 나서서 바로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아예 외면당하는 이런 절박한 상황까지 가지 않기를 바라고, 부디 국민들과 경제 단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서 최대한 빨리 입법 문제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지금까지의 국회심판론의 연장선상으로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국회'를 언급하며 쟁점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민 1000만 서명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대국회 법안 처리 압박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올해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그동안 추진해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겨울휴가·파리의 예술과 문화에 빠지다아빠와 함께 가는 프랑스 파리여행은 출발 이틀 전, 갑작스럽게 계획되었다. 파리 테러로 인해 많이들 파리를 안 가서인지 파리행 항공권이 특가로 반 가격에 뜬 것이다. 평소 <꽃보다 할배>를 보며 ‘아빠도 유럽에 가면 참 좋아하실 텐데’ 생각했고 마침 아빠기 일을 쉬고 계셔서 이번이 함께 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았다. 나의 겨울휴가는 아빠와 함께 가는 10일의 파리여행이다! 그리고 10분 만에 바로 항공권을 질러 버렸다. 저녁에 집에 오자마자 아빠의 첫 질문. “그런데 우리 정말 가는 거니?” “아빠, 이틀 뒤에 우리는 파리에 있을 거예요.” ▲ 아빠와 공항에서, 기내에서 찍은 사진. 그러자 아빠는 기대가 가득 찬 미소를 머금고 꿈 같다고 이야기했다. 오래 전 엄마가 돌아가시고 외롭게 지내던 아빠는 늘 책과 음악을 벗삼아 외로움을 달래는 듯 보였다.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아빠에게 파리는 더없이 어울리는 도시였기에 나도 이번 여행이 기대가 되었다. 공항에서 한 컷, 기내에서 한 컷. 아빠의 첫 유럽여행에 많은 추억을 남겨드리고 싶어 초반부터 여러 장 사진을 찍었다. 비행기가 뜨자 창가로 보이는 구름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