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보다는 도전에 무게을 두었다. ▲ <사진=Seattle Mariners> 한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타자였던 이대호(34)가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스플릿 계약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연봉에 차이를 둔다는 조건을 건 계약이다. 스프링캠프 초대권을 받은 이대호는 2월 말부터 시작될 시애틀의 스프링캠프에서 실력을 인정받아야 메이저리거가 된다. 이대호는 메이저리거가 되면 최대 400만 달러(약 48억7천만원)를 받을 수 있지만 이마저도 인센티브가 포함된 금액이다. 하지만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은 연봉 등 계약 조건은 비공개 했다. 이대호의 계약이 애초 예상보다 늦어진 이유는 연봉을 떠나서, 안정 보다는 도전에 무게를 두었다는 추측이다. 일본리그를 평정했던 팀의 잔류와 러브콜을 마다하고 그의 선택은 오직 최고를 원하는 쪽에 무게를 두었다는 것이다. 일본의 '석간후지'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이대호를 잡기 위해 3년 18억 엔(약 183억 원)을 준비했다고 한다. 연평균 5억 엔(약 51억 원)이 넘는 금액이다. 돈보다는 꿈을 위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던
▲ 왕게를 들고 힘겨워하는 어민의 모습. <사진제공=울산 북구> 3일 울산시 북구에 따르면 지난 1일 김모(40)씨의 15t 근해자망어선이 정자항 동쪽 해상에서 가자미 조업 중 이 게를 포획했다. 게는 갑각(등 폭)이 25㎝이며 한쪽 다리에서 반대쪽 다리까지의 길이가 1.2m, 무게는 6㎏에 달한다. 한 어민은 "평생 이 정도 크기의 게가 잡힌 것은 처음 본다"고 감탄했다. 어민들은 이 게를 왕게로 추정했지만 정확한 명칭은 없었다. 울산 북구는 국립수산과학원에 사진을 보내 문의한 결과, 왕게가 맞다는 답변을 얻었다. 북구 관계자는 "왕게는 포항 영일만 북쪽과 울진 등지에서 잡히곤 했는데, 울산에서 잡힌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게는 50만원 상당에 일반인에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Entertainment News> 방위사업청은 국민안전처와 ‘16년 2월 3일(수) 민(民)과 군(軍)에서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착용형 근력증강 로봇」 기술을 ’16년부터 ‘20년까지 함께 개발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개발하게 될 착용형 근력증강로봇은 국방분야에서는 병사의 임무장비가 무거워지는 미래전장 환경에서 기동능력 향상과 임무수행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민간분야에서는 화재, 붕괴 등 재난발생 시 인명구조 및 고중량물 처리 작업에 활용되고, 산업 및 건설 현장에서는 자재 이동 등 다양한 반복 작업의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방위사업청과 국민안전처는「험지 적응형 하지근력 고반응 제어기술」과「인명구조용 소방대원 근력지원장치 개발」연구를 각각 독자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부처연계협력개발을 통해 그동안 각자 개발하여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상호 접목함으로써 연구개발 예산과 기간을 최소화하며 필요한 핵심기술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방위사업청 획득기획국장(고위공무원 김일동)은 “군사작전 및 재난 대응시 활용이 가능한 착용형 근력증강로봇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국민안전처와 함께 개발함에 따라 기술개발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
이다리는 라파엘 비뇰리가 디자인한 최초의 다리다. 다리의 각 반원은 일방통행 도로이다. 전통적인 직선형의 다리에서는 속도를 내어 순식간에 지나갈 수 있다. 하지만 이 다리는 커브 구간이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속도를 늦춰야만 한다. 다리 주변은 새를 비롯한 동물들의 천국이다. 과속하는 자동차 때문에 동물들의 서식 환경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생각으로 원형 교량을 설계한 것이다. ▲ <우루과이에 원형 다리인 '푸엔테 라구나 가르손'>You Tube 동영상캡처 “푸엔테 라구나 가르손의 컨셉트는 전통적인 차량 횡단을 속도를 줄이고, 멋진 전경과 경치를 즐길 기회를 주고, 가운데에는 보행자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다.” 비뇰리가 디진에 설명했다. 우루과이 남해안의 석호 위를 지나는 이 다리는 ‘석호 안의 석호’를 만든다. 어느 정도 개발된 도시인 말도나도와 거의 개발되지 않은 로차를 잇는 다리라고 테크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 멋진 원형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차를 한 대씩 뗏목에 싣고 건너가는 방법밖에 없었다. 라구나 가르손이 생긴 지금은 매일 1천 대 이상의 차량이 다리를 이용할 것이라고 콘술타티오 부동산이 밝혔다. 완공에 16개월이 걸린
▲ 스크린 도어 앞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승객들 3일 오전 지하철 서울역에서 80대 할머니가 스크린도어 벽과 전동차 사이에 끼는 사고로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께 1호선 서울역에서 설모(81·여)씨가 광운대행 열차와 스크린도어 벽 사이에 끼어 7m가량 끌려간 뒤 선로에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사고 당시 설씨는 손에 들고 있던 핸드백이 지하철 문에 끼자 이를 놓지 않고 빼내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철 문과 스크린도어가 함께 닫히며 그 사이에 설씨가 끼었지만, 전동차는 이런 상황을 감지하지 못한 채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119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설씨는 선로에 떨어진 채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소방대원은 전했다. 이 사고로 1호선 지하철 서울역에서 시청역 사이 상·하행선 운행이 5분간 중단됐다. 경찰은 목격자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시 전동차 운전자가 지하철 안전 관련 수칙을 준수했는지 등도 경찰은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 메트로 관계자는 "당시 서울역의 스크린도어 작동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 명절, 올바른 식·의약품 구매 요령 등 안전정보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설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올바른 식·의약품 구매 요령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명절을 앞두고 알아두면 유익한 식·의약 안전정보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식중독 등 식품안전 예방요령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과 섭취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말했다.멀미약 등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방법은 선물용 화장품의 구매요령 및 올바른 의료기기 구매 사용 요령 등이다. 식중독 등 식품안전 예방 요령 겨울철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와 사람 간 전파로도 쉽게 확산시킬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모이고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놓는 설 연휴 기간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며, 씻어 냉장고에 보관했던 채소류도 먹기 전에 다시 씻어 먹도록 한다. 또한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반드시 비누 등 손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명절 음식은 많은 양을 미리 조리하여 보관하는 경우가
국정안정· 정권심판 박빙리서치뷰가 1월 29~31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폰 가입자 1200명(조사완료 : 1,34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ㆍ현직 대통령호감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35.3%를 얻어 29.2%의 박정희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를 벗어난 6.1%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5.6%, 부정평가는 53.9%로 부정평가가 1.5배가량인 18.3%p 더 높았다. 제20대 총선이 7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응답자의 42.8%가 ‘정권심판’을 위해 야당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반면, 37.0%는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 전ㆍ현직 대통령호감도 “노무현 35.3%(↓0.6) vs 박정희 29.2%(↑4.2)” 먼저 전ㆍ현직대통령 호감도는 35.3%를 기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29.2%의 박정희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를 벗어난 6.1%p 앞서며 계속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 12.8%, 박근혜 대통령 10.9%, 이명박 전 대통령 3.1%, 김영삼 전 대통령 2.5%순으로 나타났다
"8∼25일 국제기구 통보, 안보리 강력제재 예고 ▲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국제기구 등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위성 발사를 명목으로 사실상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유엔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는 2일(현지시간) 북한이 전기철 국가해사감독국장 명의로 보내온 통보문을 공개했다. 북한은 이 통보문에서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쏘아올리기로 결정했음을 통보한다"고 알렸다. 북한은 발사날짜를 2월8~25일, 발사시간을 매일 07시~12시(평양시간)라고 밝혔다. 또한 운반로켓잔해 낙하예상구역에 대해 1계단 동체는 위도 36도 04분, 경도 124도 30분 등 4곳을 위험구역 좌표로 제시했다. 로켓 첨단부(Fairing)는 위도 33도 16분, 경도 124도 11분 등 4곳을, 2단계 동체는 위도 19도 44분, 경도 123도 53분 등 4곳을 낙하예상구역으로 알렸다.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산제이 아찰야 대변인도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제네바 주재 북한 대표부가 이날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북한
낡은 관행의 정치, 사회의 모순된 구조와 싸우겠다 ▲ <사진=이투데이> 2일 창당을 하는 국민의 당 상임공동대표인 안철수 의원은 50일 전 홀로 길을 나선 것을 강조하며 이제는 많은 당원 및 국민들이 참여를 해줬다고 밝혔다. 안의원은 국민의 당은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라는 수많은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 되겠다고 전하고 자신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도구임을 내세웠다. 또 이번 총선에서 변화의 터전을 만들지 못하면 더 이상의 꿈도 미래도 희망도 없다고 밝히면서 어느 직장인 부부의 문자 메시지엔 "가진 것 없이 태어나도 세상은 살만하다고 우리 아이에게 말할 수 있게 해달라"라는 말을 새기겠다고 전했다. 안의원은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 남녀격차, 세대격차, 교육격차, 대기업 중소기업 격차,정규직비정규직 격차 등 모든 불합리한 격차들과 싸울 것이며 정치부패, 당리당략 등과 같은 낡은 관행의 정치를 퇴출시킬 것임을 밝혔다. 끝으로 정치의 완전교체, 국회의 전면교체, 인생을 위한 진짜 변화를 만드는 것이 희망이라고 밝혔다. 천정배 공동대표도 “우선 새누리당 승리를 저지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3당 체제에서 국민의당이 제1당이 될 수
광주지법 형사 3부(임정엽 부장판사)는 2일 의붓딸을 상습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위반)로 기소된 A(45·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3년간 수차례 의붓딸을 폭행했고 물이 들어 있는 욕조에 머리를 밀어 넣는 행위를 반복했다"며 "피해자가 심리치료를 받았지만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아 가정에 복귀하면 재범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피해자와 남편도 처벌을 원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의붓딸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이며, 의붓딸이 작성한 일기장과 이웃의 증언에 근거해 학대가 있었다고 봤다. 재판부는 "부부 생활이 원만하지 않았고, 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11∼2014년 집에서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시끄럽게 한다며 입에 빨래집게를 물리거나 청테이프를 붙이는가 하면 물이 찬 욕조에 머리를 밀어 넣기도 하고 운동기구에 거꾸로 매달아 얼굴에 물을 뿌리는 등 엽기적인 학대 방법을 사용해 충격을 줬다. 피해자인 의붓딸은 이 같은 A씨의 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