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13일,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 천둥·번개, 전국 많은 비와 강풍 해빙과 많은 비로 인한 산사태, 지반 붕괴 등 피해 우려 14일 오후~16일 비 그친 후 다시 추위 시작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기압골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12일(금)에는 남서쪽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를 가진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어 제주도와 남해안에 많은 비가 오겠고, 13일(토)에는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중부지방에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11~13일)은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 50~100mm,많은 곳은 제주도산간, 지리산 부근 150mm 이상 이겠고 그 밖의 전국적으로 30~80mm 가량 내리겠으며 강원도영동,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10~40mm 내리겠다. 한편, 12일(금)~13일(토) 사이에는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당부했다. 또한, 많은 비로 강
사격연맹, 승마협회, 수영연맹 등에 국가대표 훈련비 외 예산 지원 중단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사격연맹과 대한승마협회, 대한수영연맹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을 위하여 국가대표 훈련비는 계속 지원한다. 대한사격연맹은 국가대표 총감독이 2007년부터 장기간 국가대표 촌외훈련비와 전지훈련비를 업자와 짜고 횡령한 혐의로 2015년 물의를 빚은 바 있고 대한승마협회는 국가대표 순회코치가 훈련을 하지 않고 거짓 훈련보고서를 작성하고 수당을 받아간 바 있다. 또한 대한수영연맹은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운영하는 올림픽수영장이 경기단체 주최‧주관 행사에 대하여 대관료를 할인해주고 있는 점을 이용해, 올림픽수영장을 연맹 소속 선수들의 훈련에 사용하는 것으로 거짓 문서를 보낸 후, 연맹 임원이 운영하는 사설 클럽의 강습 장소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대한수영연맹 역시 국가대표 훈련비를 제외한 보조금 지원 중단 조치를 받게 되었다. 해당 임원은 수영연맹에서 보내준 문서를 근거로 2010년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한국체육산업개발과 계약을 맺어왔으며, 이를 통해 작년에만 약 6천5백만 원가량의 이득을 본 것으
국립고궁박물관, 2월부터 누리집을 통해 수장고 보관 유물 매달 공개 ▲ 11일에는 흥선대원군의 개인용 인장인 ‘흥선대원군 오개삽입인(五個揷入印)’이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수장고 깊숙이 보관되어 왔던 왕실 유물을 매달 1점씩 선정하여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소개하는「수장고 속 왕실유물 이야기」를 이번 달부터 운영한다. 왕실문화 전문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은 국가제례, 궁궐 건축 등 공적 영역뿐만 아니라, 궁중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다채로운 상설‧기획전시와 도록 발간 등을 통해 조선왕실 어보‧어진 등 왕실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을 선보였던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왕실문화의 이해에 도움이 될 수장고 속 유물을 국민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 첫 번째로 오는 11일에는 흥선대원군의 개인용 인장인 ‘흥선대원군 오개삽입인(五個揷入印)’이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 소장품–수장고 속 왕실유물 이야기)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크기가 다른 5개의 인
박근혜 정부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펼쳤던 대북정책에 대한 햇볕정책을 없애고 새로운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세에 대한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그것은 마지막 햇볕정책의 성과로 남아있던 개성공단 마저 전격 중단한다고 10일 발표했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 정권의 대북정책이 유화정책을 넘어선 퍼주기 일변도로 진행돼 왔었다는 지적에도 북한의 도발은 지속되어 왔다는 점과 그간 핵실험이나 군사력등의 증강이 크게 작용했을 거란 분석이다. 여기에 개성공단 업체 관계자들은 2013년 개성공단을 재가동할 당시 남북 양측이 정치적 이유로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하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이런 결과에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더민주 김 대변인은 “먼저 개성공단 폐쇄는 북한의 핵개발을 포기시킬 실효적 압박 수단이 될 수 없다”며, “개성공단을 통해 들어오는 연간 1억 달러 정도의 돈을 죈다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할 것이라고 믿는다면 너무 순진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북한의 도발은 제 4차 핵실험에 이은 미사일 발사로 이어지면서 더 이상의 포용적인 대북정책이나 국제사회의 이해를 구하는 것도 한계에 이른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북한은
난폭운전 형사입건시 벌점 40점 경찰청은 2월 12일 난폭운전을 형사처벌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난폭․보복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수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운전 중에 고의로 특정인에게 상해, 폭행, 협박, 손괴 등을 가하는, 일명 ‘보복운전’만 형사처벌 대상이었으나, 개정안 시행에 따라 보복운전이 아니더라도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교통상 위험을 발생시키는 ‘난폭운전’도 형사처벌이 되고 면허정지․취소 등 행정처분이 부과된다. 난폭운전으로 처벌되는 구체적인 유형은 신호위반,중앙선침범 ,과속 , 횡단․유턴․후진 위반, 진로변경 위반,급제동, 앞지르기 위반,안전거리미확보, 정당한 사유 없이 경음기 등 소음발생 등이다. 두 가지 이상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연달아 하거나 하나의 위반행위를 지속․반복하여 다른 사람에게 위협 또는 위해를 가하거나 교통상의 위험을 발생시킨 경우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된다. 또한 난폭운전으로 형사입건 시 벌점 40점이 부과되어 최소 40일 이상의 면허정지 처분이 부과되고, 구속될 경우 면허가 취소된다. 경찰은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112, 스마트폰
▲ <사진출처=더민주>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는 서형수(58) 전 한겨레신문 사장이 11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4·13 총선 경남 양산시 출마를 선언한 자리에서 박근혜 정부에 대한 날 선 비판도 쏟아냈다. 그는 "새해 들어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정부가 사드 배치와 개성공단 폐쇄로 대응했는데,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늘 강조한 통일대박이냐"며 "개성공단 폐쇄는 남북 간 마지막 끈이 끊어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경제도 사상 최악, 민주주의도 최악인 박근혜 정권을 견제할 수 있도록 영남에서, 특히 부산과 경남에서 정치를 바꿔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7일 대표직에서 사퇴한 뒤 양산 집으로 내려온 문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하기 전인 지난 5일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 출마를 준비중인 배재정 의원 요청을 받아들여 지역구 내 재래시장을 함께 방문하는 등 외부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앞두고 지도 점검 강화 ▲ 위반사항 예( 上 :배합솥, 성형롤러기 주변 기름때 먼지 등),( 下 : 원료보관 및 성형 포장주변 바닥 밀가루, 먼지 등) <사진제공=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지난 1월 18일부터 1월 26일까지 발렌타인데이(2.14) 및 화이트데이(3.14) 등을 앞두고 전국 126개 초콜릿·캔디 제조업체를 점검한 결과, 11곳을「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할 것임을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목적 보관(1곳),생산일지 및 원료수불부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건강검진 미실시(1곳),허위표시 및 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위반(2곳),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겨 섭취하는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들의 위생수준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업체들도 기본적인 식품위생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美상원 대북제재법안 만장일치 통과, 日 대북 금융·경제제재 강화 ▲통일부는 10일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 한반도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점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들의 충분한 이해를 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사진=통일부> 정부는 남북 통일의 유일한 경제협력 거점인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이런 초강수를 꺼낸 것은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를 반영한 것이라 보여진다. 개성공단은 2000년 8월에 남북 합의서로 채택된 후 2003년 착공에 들어간 후 2004년 말엔 첫 제품이 생산된 후 북측 근로자들의 증가와 더불어 누적된 생산액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었다. 그러나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이래 남북관계의 유일한 통로로 이어져 왔었지만 한미 연합훈련 및 천안함 폭침등에 따른 남북의 긴장관계에 따라 서로 밀고 당기는 견제속에 위태하게 이어져 온 점도 많았다. 급기야 2013년엔 북한의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내비치며 개성공단의 남측 인원의 통행을 제한하고 북한측의 근로자들을 철수 시킨적이 있었다. 정부의 이런 조치로 당분간 남북관계는 냉각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
▲ 석유나 기름통으로 썼던 철드럼통에 구멍을 뚫고 전자 오븐의 형식을 이용해서 고구마를 넣고는 가운데에 장작을 넣어 굽는 것은 참 독특해 보인다. 입춘이 지난 겨울의 끝자락에 아파트 단지 주변에 목격된 깡통 장작불 군고구마가 입맛을 자극한다. 지난 세월의 자국은 보이지 않는다. 그 자국을 찾아간다면 역시 먹을거리와 간식거리를 찾았던 추억의 그림자다. 지난 겨울의 기나긴 터널과 순간 얼게한 한파특보도 잠시 머물렀다 사라졌다. 그 겨울의 뜨끈한 방안에서 즐기는 서민들의 간식거리였던 고구마, 감자 등이 마지막 추위를 잊게 한다.
아직 천여억원 미수상태 ▲ 10일 서울자법은 검찰이 시공사를 상대로 낸 미납 추징금 환수 소송에서" /> 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 전재국씨가 운영하는 출판사 시공사가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미납 추징금을 대신 내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검찰이 3년 전 추징금 환수 전담팀을 꾸린 뒤 전 전 대통령 측과 법정에서 싸워 이긴 첫 번째 사례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정은영 부장판사)는 검찰이 시공사를 상대로 낸 미납 추징금 환수 소송에서 "시공사가 6년간 56억9천300여만원을 국가에 지급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양측이 2주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법원의 결정은 지난달 말 확정됐다. 따라서 시공사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7억원에서 15억원을 추징금으로 변제해야 하고 지급 시기를 놓치면 연 5∼15%를 가산해 내야 한다. 전재국씨는 지분 50.53%를 내야하고 보유한 시공사는 전재국, 전재용의 서초동 부동산을 빌려 본사 등으로 쓰고 이를 담보로 자금도 융통했다. 그러나 이 부동산은 검찰의 추징금 환수 절차에 따라 공매에 넘어가 2014년과 2015년 총 116억여원에 매각됐다. 따라서 시공사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