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은 문제진단만 하지말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라 ▲ <사진제공=더민주>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에 대해 이언주 원내 대변인은 "남의 눈의 티끌에 집착하느라 정작 자기 눈의 들보는 못 보는 격"이라고 말했다. 이언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작 박근혜 정부의 실상은 눈 가리고 아웅인 채로 자화자찬 하느라 외교안보 정책 전반의 실정에 대한 자성은 없고 개성공단 폐쇄 조치에 따른 견강부회적인 변명만 늘어놓았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정부는 외교 통일 정보기관들의 북한 핵실험과 같은 로켓 개발 기술 정보 파악 실패,"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 폐쇄 조치로 인한 안보 심리적 공백에 대한 대책도 없고 그로 인해 우리 경제의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경제파탄을 가속화시키는 점에 대한 대책도 안중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노동4법 등 쟁점법안을 패키지 처리하자는 원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은 남아있는 쟁점법안을 우기기만 할 게 아니라 통과된 경제활성화법이 어떻게 효과를 보고 있는지 대략이라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은 여야 간 합의
농협 하나로마트 불공정거래 철저한 조사 필요 중소기업중앙회는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 292개의 애로실태를 조사한 결과, 제품군별 마진율이 최고 55.0%에 이르고, 물류비, 유통벤더수수료, 판매장려금, 판촉비 등을 고려할 때 대형마트 납품업체들의 부담이 백화점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발표했다. 대형마트는 납품업체별, 품목별로 마진율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으나, 이마트는 최고마진율(평균마진율) 45.5%(18.2%), 롯데마트 50.0%(33.3%), 홈플러스 54.5%(27.8%), 하나로마트는 55.0%(11.9%)로 나타났으며, 이마트는 업체에 별도의 물류비 분담율을 5% 이상 적용하고 있어 추가적인 판촉비, 판매장려금 등을 포함하면 납품업체들은 제품가격의 50% 이상을 대형마트에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유통벤더를 통해 납품하는 비율이 9.2%에 달하여 대형마트들이 납품업체와 직접 계약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규모유통업법의 적용을 회피하고 업체에는 15~20%에 이르는 유통벤더 수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하나로마트는 응답업체의 21.8%가 유통벤더를 통해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급한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
▲ <사진제공=강원소방본부> ▲ 15일 오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인근 밭에 육군 헬기가 추락해 군·소방 당국이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강원 춘천에서 점검 비행 중이던 육군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4명이 크게 다쳤다. 15일 오전 10시10분경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인근 밭에 육군 205항공대 소속 UH-1H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홍모(50) 준위와 부조종사 고모(26) 준위, 박모 상병, 최모 일병 등 4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타고 있던 조종사등 4명은 춘천시 성심병원 1명, 국군춘천병원으로 3명이 후송되어 치료 중이다. 그러나 조종사 홍 준위를 제외한 3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헬기에 시동을 걸어둔 상태에서 갑자기 헬기가 떴다가 본체에 불이 붙으며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진화되었으나 헬기 외관이 완전 파손됐다. 이날 사고 헬기는 1∼4단계에 걸쳐 점검 비행 중 3단계 과정에서 항공대 담벼락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3단계 점검 비행은 엔진 가동 후 지상에서 1m 높이에서 정지 비행하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조치로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는 결정을 내린 데 이어 독자적인 대북 해운 제재도 검토하는 것으로 15일 밝혔다. 특히 정부가 검토 중인 대북 해운 제재 방안에는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취해진 5·24 대북제재 조치에 따라 북한 선박은 국내에 입항할 수 없고, 우리 해역을 통과할 수도 없다. 정부는 여기에 더해 일본이 지난 10일 발표한 독자 대북 제재와 유사한 방식의 해운 제재를 검토 중이다. 당시 일본은 인도적 목적을 포함한 모든 북한 국적 선박과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일본 입항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일본은 또 북한 선박 선원 등의 일본 상륙을 원칙적으로 금했고, 대북 무역·금융조치 위반으로 형을 확정받은 외국인 선원의 상륙도 허락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일정기간 내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과 제3국 국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북한 국적으로 의심되는 선박의 국내 입항을 막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
▲ <사진출처=철도공사> 1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5일 마감된 상반기 정규직 채용을 위한 인턴사원 공개 모집에 역대 최대 인원이 지원했다. 코레일은 오는 3∼6월 인턴십을 3개월간 진행한 후 성적 우수자 80% 내외를 정규직으로 뽑으려고 인턴사원 700명을 모집했다. 여기에 1만6천698명이 지원해 일반공채 경쟁률은 26대 1, 보훈공채 경쟁률은 2.5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레일은 일반공채로 382명을 뽑았는데, 지원자는 1만3천명이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역시 3개월 인턴십 이후 인턴사원의 90% 내외를 정규직으로 뽑기로 하고 200명을 모집했다. 지난 1일 마감된 서류접수에는 지원자 8천600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43대 1이었다. 한국도로공사의 올해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도 40대 1을 기록했다. 신입 160명을 뽑는 공채에 6천300여명이 지원했다. 도로공사는 다음 달 필기시험과 인성검사, 면접을 거쳐 신입직원 선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뽑는 직원 수가 적을수록 경쟁률은 높아졌다. 대한적십자사의 수도권 사무직 채용 경쟁률은 200대 1에 달했다. 5명 채용 공고를 냈는데 1천명 이상이 지원했
에스이테크노가 주최한 코믹월드(애니,만화,캐릭터 종합이벤트)가 SETEC에서 성황리에 13~14일 개최됐다.
65세 이상 노인 이용객 전년보다 3.0% 증가 ▲ 5호선 여의도역 개찰구 지난해 서울 지하철 5∼8호선 이용객의 약 14.8%가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로 요금을 내지 않았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무임 승객이 하루 평균 27만5천명, 총 1억47만명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무임수송 인원은 전년보다 165만명(1.7%) 증가하고 전체 승차인원 대비 비율도 0.4%포인트 상승했다. 운임으로 환산하면 연 1천260억원어치로 전년보다 10.5% 증가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이용객이 하루 평균 21만4천명으로 전년보다 3.0% 늘었고 장애인은 5만7천명, 국가유공자가 4천명이다. 지난해 5∼8호선 지하철이 실어 나른 총 인원은 9억7천만명(하루 평균 265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750만명(0.8%) 감소했다. 특히 메르스가 절정이던 작년 6∼8월에만 전년 동기대비 813만명(3.4%)이나 줄었다. 이용자가 가장 많은 역은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하루 평균 6만1천187명이었다. 5·8호선 천호역(5만8천682명)과 광화문역(5만2천240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7호선 장암역(3천120명)과 6호선 버티고개역(3천725명)이 가장
▲ <사진출처=시사1DB> 북한 위협에 대비 사드배치 찬성 67% 개성공단 전면 중단 잘한일 55% 새누리당 40.9%, 더불어민주당 23.1%, 국민의당 10.6%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28.3%, 문재인 더민주당 전 대표(17.9%), 박원순 서울시장(10.5%),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8.6%), 오세훈 전 서울시장(7.9%),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7.8%)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맞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논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등 정부의 초강경 대응에 국민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와 KBS가 여론 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4일 집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7.1%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중국 등의 강경입장을 고려해 배치하지 말아야 한다"는 답변은 26.2%에 불과했다. 특히 사드 배치 찬성 여론은 연령대별·권역별 지역 조사에서도 모두 50% 이상을 기록, 반대 의견보다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맞서 10일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
북한 근로자에겐 달러 대신 '물표' 지급 정부는 "개성공단에서 북한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과 기타 비용은 미 달러 현금으로 지급되고 있으며, 이는 북한 근로자가 아닌 북한 관료에 전달되고, 궁극적으로 여타 외화와 같은 흐름을 거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중 70%가 당 서기실에 상납되고 있다고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북한 근로자들의 경우에는 우리기업들이 전달한 미 달러 현금이 아닌 '북한 원화'와 생필품 구입을 위한 '물표' 형태로 일부만 주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지난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성공단을 통해 유입된 자금이 북한 핵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여러 관련 자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개성공단 임금 등 현금이 대량살상무기에 사용된다는 우려는 여러 측에서 있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다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여러 가지 관련 자료도 정부는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홍 장관의 이런 발언에 대해 "국가
내주초 오바마 서명후 공식발효 ▲ <사진 출처=미하원의회> 상원 이어 하원도 사실상 만장일치 가결… 행정부에 즉각 송부 북한만을 겨냥한 제재법안은 사상 처음…"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제 입법" 돈줄 차단 '세컨더리 보이콧' 재량권 행정부에 부여…중국도 겨냥 대량살상무기·집권층 사치품·자금세탁 전면차단…김정은 책임규명 문책 미국 의회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북한에 초강력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대북 제재 강화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미국 하원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10일 미국 상원을 통과한 대북제재 강화 수정법안을 표결에 부쳐 표결에 부쳐 찬성 408표, 반대 2표로 가결했다. 이날 표결에 참석한 의원은 410명으로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또 전체 재적의원 435명 가운데 의결정족수인 3분의 2를 넘어 93.7%가 찬성한 것이다. 이로써 대북 제재 강화를 위한 입법부 차원의 절차가 완료됐으며, 행정부는 이를 토대로 초고강도의 양자 제재에 나설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은 이날 오후 법안에 서명한 뒤 곧바로 행정부로 이송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