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주재 ▲ <사진출처=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주재하고 기업인, 정부 등 관계자들과 수출 회복 및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17일 오후 논의했다. 박대통령은 세계 경제 부진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일수록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안보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적극 알려서 과도한 불안심리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는 내수활성화를 통해 수출이 부진할 때도 견딜 수 있는 경제 체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발전 여지가 큰 스포츠산업, 공유경제, 교육서비스 수출 등 서비스 산업과 농림, 어업 분야를 활용해서 고용과 성장, 수출로 연결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박 대통령은 수출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은 우리가 무엇으로 먹고살지 깊게 고민해야 하며 우리 산업의 강점인 제조업과 서비스, ICT, 문화 등의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신산업 투자지원을 위해 원칙적으로 개선한 후 예외적인건만 존치시키는 규제 네거티브식 심사방식을 도입할 것임을 밝히고 이목지신의 고사처럼 신산업
▲ <사진출처=통일부> 통일부는 17일 "개성공단에서 들어가는 자금이 당 지도부로 들어간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개성공단 임금전용 관련 통일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그러나 이는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쓰였다는 증거자료의 존재여부에 대한 답변은 비켜간 것이다.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에 대한 임금과 기타비용의 70%가 당 서기실 및 39호실에 상납되며 이 자금은 핵·미사일 개발이나 지적 사업 또는 사치품 구입 등 여러 용도에 사용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한편 정 대변인은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발언 이후 통일부의 해명에 청와대의 지시나 사후 조율이 있었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정 대변인은 "통일부에서 나간 보도 해명자료다. 통일부에서 작성한 것이지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린다"며 "전혀 사실 무근이고 이런 식의 보도가 나간 데 대해 상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 장관은 15일 국회 외통위 긴급현안보고에서 개성공단 임금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쓰였다는
현대차 신사옥과 컨벤션센터 내년초 착공, 2021년 완공 예정 ▲ <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2021년까지 105층짜리 현대자동차 신사옥과 컨벤션센터 등 대규모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 컨벤션·전시회)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와 현대차는 사전협상을 6개월 만에 마무리하고 도시계획 변경, 건축 인·허가 등 본격 개발 절차를 밟아 내년 초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코엑스와 잠실운동장 사이에 있는 현대차 부지가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전체 기능을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최고 105층, 연면적 56만 611㎡의 메인타워(GBC)를 비롯해 총 6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메인타워 높이는 전망대 등을 고려해 작년 9월 현대차가 제출한 526m에서 553m로 다소 높아졌지만 층수는 같다. 나머지는 40층 높이의 호텔·업무동과 국제적 수준의 전시장(3층), 컨벤션동(3층), 공연장(7층), 전시 기능을 포함한 판매시설(8층)이다. 국제기구를 유치하기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총 연면적은 92만 8천887㎡이며 건폐율은 48.54%가 적용된다. 국제업무, 전시와 컨벤션,
사람간의 전파는 없을 것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의 '감염병 매개 모기 방제 지침' 마련 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생아에게 선천적 기형인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자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정 본부장은 "혹시 남편이 외국에, 발생국가에 갔다왔다면 따라야 될 (피임) 수칙을 준수하면 된다"며 "여행력이 없는 국내 임신부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소두증 신생아 출생의 위험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정 본부장은 의학 및 과학적 근거를 들어가며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우려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방역당국의 입장을 하나씩 설명했다. 먼저 정 본부장은 "지카 바이러스는 지금이라도 공항이나 선박을 통해 우리나라에 언제든 들어올 수 있지만 아직 이 병의 정체를 확실하게 모른다"고 지적했다. 지카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얼마인지는 알려져 있지만 바이러스의 정확한 생존 기간, 발병 매커니즘 등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탓이다. 또 중남미 등 감염증 발생국가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경로가 다양하기에 100% 완벽한 검역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마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이 교수 입당 기자회견에서 "이상돈 교수가 선대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일할 것"이라며 "정치개혁분야에서 이 교수가 일할 수 있는 위원회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돈 교수는 "국민의당에 입당해서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김한길 선대위원장 등과 제3지대 제3당이라는 험난한 작은 길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오늘날 우리 정치는 끝없는 대립과 갈등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주고있다"며 "대화와 소통이 없는 소모적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거대 여당과 거대 야당이 세상의 모든 일을 진영논리로 설명하는 비상식적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념적 진영논리를 탈피하고 건전한 제3당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 정동영 전 장관이 들어올 경우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관련, "(정 전 장관의 입당이) 결정된 것이 아니고 당 지도부 차원에서 그 문제를 포함해 당의 비전과 방향을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믿고 입당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16일 입당을 결심했다"며 "우려한 부분 몇 가지가 있었는데, 그런 부분이 해소됐기 때문에 더이상 거부하는 것은
▲ <사진출처=청와대> 국민 3명중 2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2·16국회연설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연설을 통해 남북관계에 대한 기본입장과 향후의 대북관계 방향성을 제시한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박 대통령의 국회연설 내용을 알고 있는 응답자 752명을 대상으로 공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공감한다(매우 공감 42.7%, 공감하는 편 23.6%)’는 응답이 66.3%로 ‘공감하지 않는다(전혀 비공감 21.9%, 비공감하는 편 10.5%)’는 응답(32.4%)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3%.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박 대통령의 2·16국회연설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이 우세한 가운데, 부산·경남·울산(공감 75.8% vs 비공감 23.3%)에서 공감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대전·충청·세종(72.9% vs 27.1%), 대구·경북(69.7% vs 27.8%), 수도권(63.1% vs 35.3%), 광주·전라(55.7% vs 43.7%)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공감 87.0% vs 비공감 11.6%)에서 공감 응답이 90%에
▲ <사진출처=대통령직속위원회취업포털>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263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직무역량 보유여부 판단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기준을 조사한 결과, ‘실무면접 또는 실기시험’이 17.5%로 1위를 차지했다. ‘프로젝트 수행 경험’(15.6%), ‘관련 자격증 보유’(14.8%), ‘전공 일치 여부’(13.7%), ‘아르바이트 등 관련 경험’(12.2%), ‘인적성검사 및 직무관련 필기시험’(6.5%), ‘전공과목 이수 및 학점 평가’(6.5%)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이들 기준이 중요한 이유로 ‘실제 직무에 필요한 부분이라서’(44.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실무지식을 직접 검증할 수 있어서’(26.6%),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라서’(21.3%), ‘가장 쉽게 평가할 수 있어서’(16.7%), ‘보편적인 증빙 자료라서’(13.7%) 등을 선택했다. 직무역량 보유 수준을 파악하는 면접 질문 유형으로는 ‘직무 관련 실제 경험’(43%, 복수응답)이 1순위였다. ‘직무 관련 지식 수준’(38.4%), ‘업무내용 이해 수준’(33.8%), ‘직무에 대한 관심 수준’(23.6%), ‘직무
살균보존제‘트리클로산’과량 함유된 화장품 회수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서울지방청은 사용이 제한되어 있는 살균보존제 ‘트리클로산’을 다른 화장품 원료(일명 ‘그린컴플렉스’)인 것처럼 속여 사용하여 기준을 초과한 화장품 ‘에이테라피크림’을 제조‧유통시킨 닥터샵(주) 대표 김모씨(여, 46세)를「화장품법」위반혐의로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트리클로산은 살균보존제로 사용되며 15.7.9까지 0.3%이하로 화장품에 사용하도록 제한하여 왔으며 15.7.10이후 씻어내는 세정용 제품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15.7.10일 이전에 제조된 제품이다. 또한, ㈜닥터샵이 제공한 원료(그린컴플렉스)로 제조된 ‘야다 안티티 스팟크림’ 등 3개사 4개 제품도 ‘트리클로산’ 기준이 초과되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조사결과, 김모씨는 여드름 증상 완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트리클로산’을 다른 원료(그린컴플렉스)로 속여 위탁생산 제조업체(㈜유씨엘)에 공급하고 기준(0.3%)을 초과한 ‘트리클로산’이 과량(0.9%) 함유된 제품을 위탁 생산하여, 2013년 3월부터 2015년 11월
전체 실업률이 반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며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다시 3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청년 실업률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지표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취업자 수는 2천544만5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만9천명 증가했다. 작년 11월 20만명대로 떨어졌던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12월 50만명 가까운 49만5천명 늘며 1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을 기록했지만 1월 들어 지난해 연간 수준(33만7천명)으로 떨어졌다. 경제활동인구는 작년보다 33만9천명 늘어났고, 고용률은 55.8%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2%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1.7%로 작년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올라갔다. 전체 실업률은 3.7%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7월(3.7%)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다. 청년 실업률은 9.5%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상승하며 작년 6월(10.2%)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아
▲ <사진출처=네이버 블로그 비인의 무기고> 미국이 17일 전략무기인 F-22 스텔스 전투기 편대를 한반도에 출격시켜 대북 무력 경고를 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중에 미 공군의 F-22 4대가 오산공군기지 상공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랩터'(Raptor)로 불리는 F-22는 현존하는 모든 전투기의 기량을 능가해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린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단 대형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북 무력시위 및 추가 도발 경고 차원에서 긴급 출동하는 것이다.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갖춰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다. 공대공 무기로는 AIM-120과 AIM-9 사이드와인더를 장착하고 공대지 무기로는 1천파운드급 GBU-32를 탑재한다. 적의 상공으로 몰래 들어가 핵심 시설에 핵 폭격도 할 수 있다. 최대 속력 마하 2.5 이상에 작전 반경은 2천177㎞에 달한다. 일본 오키나와 미 공군기지에 배치된 F-22는 2시간이면 한반도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미국은 지난달 10일에는 3천㎞ 떨어진 곳에서 북한 지휘부를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 B-52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