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현존하는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보다 무려 12배나 빠른 ‘안티포드’ 방식의 극초음속 여객기가 소개돼 화제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캐나다 출신의 산업디자이너 찰스 봄바디어(Charles Bombardier)가 최대 시속 2만km에 달하는 극초음속 여객기를 디자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비행기는 액체 산소를 에너지원으로 쓰며 소리의 10배 빠른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다. 공개된 시험 디자인 비행기의 최대 수용인원이 10명이며 전 세계를 10분 내지 20분 내로 일주할 수 있다.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까지 약 5570km는 11분만에, 미국 뉴욕에서 일본 도쿄까지 1만843km는 22분만에 비행이 가능하다. 또한 안티포드는 비행장의 규모에 상관없이 짧은 활주로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다. 해당 극초음속 여객기에 사용된 램제트 엔진(Ramjet Engine)은 우주기술에서도 주목받는 부품 중 하나다. 특히 기존의 초음속 엔진에 비해 소음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여객기는 비행시 기체 표면 온도가 수백도로 올라가며 압력도 급상승한다는 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
학생들에게 아침 메뉴를 1천원에 제공한 서울대가 올해 신학기부터는 저녁 메뉴도 1천원에 팔기로 했다. 물가 상승과 학내 외부 업체 입점 탓에 오른 식비를 낮추려는 노력이 대학가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29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학기 시작일인 내달 2일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회관 식당 저녁 메뉴가 1천원에 판매된다. 이는 지난해 6월1일부터 식비 부담으로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이 없도록 조식을 1천원에 제공한 조치의 연장선에 있다. 학생회관 저녁밥은 교직원이나 일반인에게는 2천500원, 학생에게는 1천700원에 제공됐다. 이에 따라 새 학기부터 학생회관 식당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끼를 먹어도 5천원 내외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학교 측은 '천원의 아침'으로 발생하는 적자가 한해 2억∼3억원으로 추정한다. 저녁까지 확대하면 적자가 5억∼6억원으로 늘지만 적자분은 학교발전기금 등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늦게까지 공부하거나 학내활동을 하는 데 식비 부담을 줄여 저녁을 거르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학교 근처에서 자취해 '천원
작품상은 '스포트라이트'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8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크리스 록의 사회로 열렸다. 작품상은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등 강력한 수상후보를 꺾고 '스포트라이트'가 받았다. '스포트라이트'는 매사추세츠주 가톨릭 교회에서 10여 년간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파헤쳐 퓰리처상을 수상한 보스턴 글로브 스포트라이트 팀 기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마크 러팔로, 마이클 키튼, 레이첼 맥아담스, 리브 슈라이버 등이 출연했고 '코블러'의 토마스 맥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남우주연상은 예상대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돌아갔다. ▲ <사진출처=TV리포트> 드디어 오스카 트로피를 받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의 이름이 호명되자 참가자들은 기립박수로 그를 축하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구온난화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 인류 모두가 직면한 문제이기 때문에 전 세계 지도자들이 인류 모두를 위해 나서야 한다. 욕망의 잔치 속에서 목소리가 묻힌 이들에게 힘을 줘야 한다"고 소신발언을 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그간 자연보호에 앞장서왔다. 여우주연상은 '룸'의 브리 라
▲ <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시는 동절기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반려견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휴장했던 「반려견 놀이터」를 3월 1일(화) 10:00부터 재개장 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월드컵공원(1,638㎡)과 어린이대공원(747㎡) 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지난해와 같이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하절기인 5~8월은 오전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 운영기간은 3.1~11.30(9개월)까지이다. 단,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비롯해 우천일에는 반려견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운영되지 않는다. 또한, 어린이대공원(광진구)과 월드컵공원(마포구)에 이어 서남권역인 보라매공원(동작구)에 세 번째 ‘반려견 놀이터’를 4월중 개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남권 지역 반려 동물을 기르는 시민들도 반려견 놀이터 이용이 편리해지게 됐다.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공원 남단의 향기원 옆에 1,300㎡ 규모로 조성된다.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를 구분 설치하고, 놀이터 내부에는 반려견 놀이시설, 음수전, 마킹(반려견 배변) 장소 등 반려견 시설과 벤치, 파고라 등 시민 편의시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이 전년인 2014년보다 3.5% 상승했다. 근로시간은 전년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전년에 비해 11만원(3.5%) 늘어난 330만원으로 집계됐다. 물가지수를 반영한 실질임금은 8만원(2.7%) 오른 300만5000원이다. 규모별로는 상용근로자 5인 이상~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93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는 484만9000원으로 3.7% 늘어났다. 산업별로는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의 월평균 임금총액이 585만600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금융 및 보험업(548만8000원)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56만1000원) 광업(367만6000원) 제조업(361만7000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72.6시간으로 전년대비 1.2시간(0.7%) 증가했다. 5인 이상~300인 미만 사업체에서는 173.2시간으로 전년대비 1.2시간 증가, 300인 이상은 169.7시간으로 전년대비 0.
▲ <사진출처=mbc> 29일 오전 9시21분께 경남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 산업단지 공사장 높이 15m, 길이 150m 축대가 갑자기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3명이 무너져내린 토사에 깔렸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이모(56)씨는 구조됐다. 이씨는 구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나머지 2명이 매몰된 위치를 파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급차로변경 등 보복운전이 아닌 단순 난폭운전을 한 50대 남성이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아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승용차 운전자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49분께 인천시 계양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에서 부천방면 14㎞ 지점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3차선과 4차선을 넘나들며 이른바 '칼치기' 운전을 5차례 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딸이 아파서 입원을 했는데 병원에 가던 길이었다"며 "시간이 급해 과속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제한속도 시속 100㎞ 구간에서 시속 120㎞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지난 12일 난폭운전 처벌 조항이 신설됐다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과속, 횡단·유턴·후진금지 위반, 진로변경방법 위반, 급제동, 앞지르기방법 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소음 발생 등 9개 위반행위가 난폭운전으로 규정됐다. 이 가운데 2개 이상을 연달아 위반하거나 하나의 행위를 반복해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을 하면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이와 별도
▲ <사진제공=서울시청> 3월 1일,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펼쳐지는 카약톤 축제가 열린다. 카약톤은 카약과 마라톤을 접목한 형태로, 삼일절을 맞이하여 한강에서 9km(비경쟁), 15km(기록 경쟁) 코스로 진행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삼일절 기념 카약 행사인 <2016 한강 카약톤 축제>를 오는 3월 1일(화) 10:00~16:00 망원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0부터 간단한 기념 촬영과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카약퍼레이드, 수상교육 등을 16:00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2016 한강 카약톤 축제’는 망원⇌밤섬(9km), 망원⇌노들섬(15km) 구간을 왕복하는 2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 확인은 09:30이전에 마쳐야 하며, 사전 예약을 못한 경우에는 행사당일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다. 현장접수는 3.1(화) 09:30~10:00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카약, 패들, 구명조끼, 보온복 등 개인 장비를 갖추고 10km이상 카약킹이 가능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삼일절 기념, 카약에 부착할 태극기는 개인 지참하면 된다.(선택사항) 또한 카약톤 이외에도 ▲ 초보 카약커를 위
작년 전체 무직자 5명 중 한 명꼴 대졸 이상 ▲ <사진출처=TG의보석같은 이야기>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학위를 받고도 경제활동에 뛰어들지 않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1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대졸 학위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334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4.7% 증가했다.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는 2000년(159만2천명)의 2.1배에 달한다. 이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04년(207만5천명) 200만명을 돌파하고서 9년 후인 2013년(307만8천명) 300만명을 찍었다. 이후에도 증가세는 이어졌다. 작년에는 2009년(6.6%) 이후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초졸 이하나 중졸, 고졸 출신 비경제활동인구는 최근 2년간 감소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에 대졸 이상 비경제활동인구만 늘면서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대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됐다. 작년 전체 비경제활동인구(1천601만5천명)에서 대졸 이상은 20.8%를 차지했다. 2000년(11.3%)보다 9.5%포인트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졸 이상 중에서도 전문대 졸업생보다 일반 대학을 나온 졸업생들
서울시가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20만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 2/24 개봉)의 시민 관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 차원의 상영공간을 마련한다. 우선, 3.1절을 맞아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배급사인 ㈜와우픽쳐스와 협의, 휴관일(공휴일)에도 문을 열고 남산 서울애니센터에서 특별상영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영화 <귀향>의 극장 상영이 종료된 이후에는 도서관, 구민회관 등에서 열리는 서울시의 '독립영화 공공상영회' 프로그램을 통해 극장에서 보지 못했거나 다시 보고 싶은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영화를 통해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와 같은 특별상영과 공공상영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지난 15일 특별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관람하고, SNS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영화 <귀향>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겐 미래가 있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시는 <귀향> 같이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