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경로 연구를 위해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흰꼬리수리><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지난해 구조돼 치료를 마치고 10일 자연방사되는「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 제243-4호)에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첨단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여 이동경로 규명에 나선다. 10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민통선(장단반도)에 방사되는 흰꼬리수리는 지난해 2월 18일 경기도 김포시 하상면에서 탈진 증세로 발견되어 (사)한국조류보호협회 파주시지회가 구조 후 치료를 마치고 현재 ‘파주시 다친 새들의 쉼터’에서 보호 중인 어린 개체(약 2년생) 1마리다. 이동경로 연구에 적용되는 기술은 국내에서 개발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위성항법장치(GPS)와 이동통신시스템 기반의 야생동물위치추적기(WT-200S)를 이용하여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는 매년 최대 100여 마리가 우리나라를 찾아오며, 이동경로와 번식지 등 생태적 특성에 대해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희귀 겨울철새다. 따라서 이번 연구는 최초로 국내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여 흰꼬리수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 <사진출처=녹색연합> 최근 6년간 구조 산양 중 75%가 폐사 환경부와 문화재청은 멸종위기종 1급이며 천연기념물인 산양 서식지 보호관리 대책 마련하라 3월 2일 또 다시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에서 탈진 직전의 산양 한 개체가 구조됐다. 지난 2월 3일 울진군 두천리에서 탈진한 산양 이후 올 들어 2번째 구조이다. 오후 4시 30분 경 지역주민의 신고를 받고 지역에서 산양보호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산양보호협회 울진지회와 울진군청 천연기념물과 담당 공무원이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현장 확인 후 119의 도움으로 산양을 구조하였으나 한국산양보호협회에 인계된 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었다. 하지만 문화재청 산하 한국산양보호협회에는 수의사도 없으며, 제대로 된 치료시설도 갖춰져 있지 않아 다른 기관으로 또 다시 이송되어야 했다. 결국 인계된 산양은 다시 4시간 가량을 달려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종복원기술원 북부센터에 도착해서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울진 지역에서 구조된 지 6시간만의 일이다. 하지만 결국 구조된 다음 날(3월 3일) 오후 3시 5분 경 폐사하고 말았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울진·삼척
'660만원 어치 먹고 105만원 결제' 삼청각 공짜밥 중징계 세종문화회관 해당 임원 '박원순법' 적용해 면직이나 해임 대접 받은 市공무원도 중징계 서울시가 삼청각 꽁짜밥 물의를 일으킨 세종문화회관 임원에게 '박원순법'을 적용해 엄벌를 내린다. 시는 11일 세종문화회관 임원 A씨에게 면직이나 해임 등 최고 수준 징계처분을 하도록 세종문화회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A씨는 7차례 삼청각 한식당에서 659만 6천원 상당 음식을 먹고 105만원만 결제했으며 2월9일에는 친인척 10명과 함께 198만 9천원 상당 식사를 하고 33만원만 계산했다. 발각되기 전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가족, 친구 모임을 5회 열어 347만 1천원 상당 음식을 먹고 72만원만 냈다. 또 작년 8월에는 시 공무원 4명에게 113만 5천원 상당 술과 음식을 접대하고 그 비용을 결제하지 않았다. 감사위원회는 A씨가 세종문화회관 임직원 행동 강령 등을 위반했다고 결론냈다. 이는 공직자 지위를 이용해 100만원 이상 받거나 단돈 1천원이라도 적극 요구한 경우 해임 이상 중징계 처벌을 내리는 일명 '박원순법'을 적용했다. 위원회는 A씨 행동
김무성·문재인·황우여·최경환 등 여야 전현직 대표·정무직 겸직 의원 입법성적 낙제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의 전·현직 대표들의 입법성적이 낙제점이란 분석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대 국회에 대해 법안 발의와 가결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10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19대 국회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19대 국회의원 발의 법안 건수는 1만5429건으로 전대와 비교했을 때 크게 늘었지만 가결률은 7.0%에 그쳤다. 또한 19대 국회의원 1인당 평균 발의 건수는 46.5건이었지만 법안을 10건도 발의하지 않은 현역의원도 2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전현직 대표와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김한길 국민의당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등 3선 이상의 중진급 의원들이 대부분 10건 미만의 법안 발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실련에 따르면 법안을 100건 이상 발의한 현역의원은 31명이고 이들의 발의 건수만 합쳐도 4,496건이다. 예를 들어 같은 규정의 적용을 받는 법안을 여러 개 제
▲ <사진출처=kbs> 1박 2일’ 멤버들이 ‘해피투게더3’에 등장한다. KBS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KBS2 ‘1박 2일’ 멤버 전원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다”고 10일 오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1박 2일’ 멤버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은 오는 12일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해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해피투게더3’는 ‘게스트 하우스’ 콘셉트로 새 단장을 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이에 ‘해피투게더3’가 ‘1박 2일’ 멤버들의 출연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박 2일’ 멤버들의 요절복통 토크가 담긴 ‘해피투게더3’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북한은 10일 우리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에 맞서 북한에 있는 모든 남측 자산을 청산하겠다고 선언했다. 북한은 이날 발표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 시각부터 북남사이 채택 발표된 경제협력 및 교류사업과 관련한 모든 합의들을 무효로 선포한다"고 밝히고 "남조선괴뢰패당이 일방적으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업지구 가동을 전면중단한 것만큼 우리는 우리 측 지역에 있는 남측 기업들과 관계 기관들의 모든 자산을 완전히 청산해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평통 담화는 또 "박근혜역적패당에게 치명적인 정치, 군사, 경제적 타격을 가해 비참한 종말을 앞당기기 위한 계획된 특별조치들이 연속 취해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담화는 지난 8일 발표된 우리 정부의 대북 제재 조치에 대해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는 격으로 독자 '제재'라는 것을 발표하는 놀음을 벌렸다"며 "황당무계한 내용들로 가득찬 이번 '제재안'에 대해 말한다면 아무데도 소용없는 물건짝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담화는 "백두산혁명강군은 지금 적들이 움쩍하기만 하면 일격에 불마당질해버릴 수 있게 선제공격방식으로 전환하고 최후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우리 군대의
▲ <사진출처=국회> 새누리당은 10일 2차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의 탈락은 없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공천결과 브리핑을 갖고 31곳의 경선지역을 발표했다. 단수추천 지역은 4곳으로 서울 영등포갑 박선규 후보와 이진복(부산 동래)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 등이다. 이들 3명의 현역과 1명의 원외 인사는 단수추천으로 사실상 공천을 확정했다. 다음은 경선지역 31곳의 후보자들과 단수추천 지역 4곳 명단이다. <경선지역 31곳> *서울 6곳 -중랑갑 김진수 김철기 배승희 -성북을 김효재 민병웅 최수영 -도봉갑 문정림 이재범 -구로을 강요식 문현일 박장호 -금천 김정훈 한인수 -강동갑 권태웅 김충환 신동우 *부산 2곳 -진구을 이성권 이종혁 이헌승 이수원 -수영 김정희 강성운 유재중 *대전 2곳 -중구 이에리사 이은권 -서구을 윤석대 이재선 조성천 *경기 8곳 -안양만안 임호영 장경순 노충호 -부천원미을 서영석 손숙미 이사철 -부천소사 이재진 차명진 -광명갑 이정만 정성운 정은숙 -안산 상록갑 김수철
▲ 스커드 미사일<사진 출처= www.memorialmuseum.org> 북한은 단거리 발사체 6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일주일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쏘며 무력 저항을 계속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전 5시20분쯤 황해북도 삭간몰 일대에서 원산 동북방향 북한지역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10일 발사했다고 전했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500㎞로 분석됐으며 비행거리 등을 감안했을 때 북한군은 이번에 스커드 계통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삭간몰 지역은 스커드 등 북한군 미사일 저장시설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군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직후인 지난 3일 신형 300㎜ 방사포 6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이 발사체들은 100~150km를 날아간 것으로 분석됐다. 일주일 간격으로 북한이 2차례에 걸쳐 무력시위에 나선 것은 최근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우리 정부와 미국 등의 독자적 대북제재, 지난 7일부터 진행 중인
▲ <사진출처=JTBC>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한 혐의를 받고 JTBC 손석희 사장의 검찰 조사 소식이 뉴스의 촛점이 되고있다. 지난 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한 혐의를 받고 JTBC 손석희 사장을 영업비밀 침해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2014년 8월 지상파 3사는 자신들이 20억원 넘게 들여 낸 출구조사 예측 결과를 '인용보도'하지 않고 사전에 몰래 입수해 사용한 JTBC의 행위가 '영업비밀 침해행위'에 해당한다며 JTBC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손석희 사장 등 JTBC 관계자 6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손석희 사장은 선거 방송 담당자로부터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 결과를 사전 입수했다’는 보고를 받았고, 출구 조사 사용에 관해 구체적 지시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당시 JTBC는 손석희 경찰 출석과 관련해 “해당 내용을 방송하면서 지상파의 로고가 분명하게 나오게 함으로써 우리의 자체 조사가 아니라 인용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혔
▲ <사진출처=KBS 실시간 동영상 캡처>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는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이세돌 9단과의 역사적인 제1국에서 승리했다. 초·중반엔 이세돌 9단이 약간 앞서는 듯 했으나 이세돌 9단이 방심하는 사이 알파고는 종반 승기를 잡았고 186수 만에 백 불계승 했다. 알파고는 24수만에 변칙에 가까운 수를 두면서 첫 위협을 가했다. 이 9단이 흑 127수에 실수를 했지만 알파고 역시 136수에서 악수를 두면서 균형을 이루는가 했다. 알파고는 162수에서도 패착에 가까운 수를 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 수들은 막판 알파고의 철저한 계산에 의한 수로 드러나면서 이 9단에게 돌을 던지게 만들었다. 총 5번의 대국으로 펼쳐지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 2국은 10일 치러진다. 대국 형식은 (접바둑이 아닌) 호선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 대국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