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 여성 실종 사건의 살해 피해자 A씨(20·여)는 광명시의 한 마을 입구로에 암매장된 채 16일 발견됐다. A씨가 암매장 된 곳은 주택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안양 동안경찰서에 따르면 동거남인 피의자 이모(35)씨가 지난달 12~13일께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14일 대형박스를 이용해 A씨의 시신을 옮겨 이곳에 암매장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A씨가 지난달 12일 자정(0시15분)께 이씨 거주지인 안양 동안구의 한 오피스텔에 들어가는 CC(폐쇄회로)TV를 확인했다. 하지만, 그 후로는 A씨가 나온 흔적이 없어 이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왔다.
조선중앙통신이 15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핵공격 능력의 믿음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폭발시험과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로켓 시험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 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조만간 제5차 핵실험을 하거나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고강도의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김 제1위원장은 모의시험 뒤 "군사 대국들이라고 자처하는 몇 개 나라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대기권 재돌입 기술을 자력자강의 힘으로 당당히 확보함으로써 탄도로켓 기술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 제1위원장이 탄도 로켓 전투부 첨두의 대기권 재돌입 환경 모의시험을 지도하는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 <사진출처=kt wiz>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외야수 오정복(30)이 KBO로부터 15경기 출장 정지,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 제재 등의 징계를 받았다. KBO는 14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3호에 의거, 오정복에게 올 시즌 KBO 리그 15경기 출장 정지와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상벌위는 "오정복이 단순 음주운전을 했지만 KBO가 올해부터 클린베이스볼 실현을 통해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리그를 확립하려고 노력하는 시점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제재했다"고 설명했다. KBO 관계자는 "오정복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을 구단에 자진 신고한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KBO에 앞서 케이티 구단은 전날 징계위원회를 열고 오정복에게 1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300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오정복은 12일 오후 지인 등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수원 권선구 자택까지 1㎞가량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3%였다.
▲ <사진제공=문예총 예술단> 2015 M극장 최우수 안무자로 선정된 무용가 최효진 ‘(한양대학교 무용학과 겸임교수)의 2016 최효진의 춤 상실의 새Ⅱ’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M극장에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현대무용가 최효진이 지금까지 경험에서 얻어진 사건들과 에피소드로 신체라는 매체를 통해 관객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고 소통하며 형성된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두 번째 여행이다. 안무가로서 교육자로서 지내온 시간들 속에서 춤에 대한 열정과 소신으로 제자양성에 힘쓰고 있는 그녀가 직접 출연해 제자, 후배들과 함께 완성한 무대라 연습 과정부터 즐기며 땀흘려 완성한 작품이라 더욱 뜻 깊은 무대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플롯은 1막 hope Sing 10대들이 꾸는 새로운 꿈의 도전과 도약을, 2막 비상착륙 20대 자신의 집착으로 욕망과 욕심으로 힘들어진 혼란을, 3막 상실의 새Ⅱ로 중년으로 접어들고 있는 시간이 만든 거리감 상실감을 이야기하며 하루는 지나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을 투명박스의 다양한 사과라는 오브제를 이용해 삶의 일체적인 충동감을 파괴하고 새로운 꿈과 도전을 새의 형상으로써 날개짓하며
▲ <사진출처=직썰>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자신의 업무를 로봇이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내용의 설문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모바일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와 함께 성인 남녀 3천61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로봇이 인간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로봇이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고 보는 이유로는 업무의 정교성(22.5%), 체력(20.6%), 업무의 완성도(18.7%) 등을 들었다. 로봇이 인간의 업무를 대신할 수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6.0%였다. 자신의 업무에서 인공지능 로봇과 대결한다면 질 것이라는 답과 예측할 수 없다는 답은 각각 33.8%, 33.7%로 비슷했다. 로봇에 이길 것이라는 답은 14.1%에 불과했다.
세계 최고의 가치를 가진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이 구글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렸다. 1위는 애플이었다. 14일 영국의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인 브랜드파이낸스(BF)가 지난달 발간한 '2016 글로벌 500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831억 8500만 달러(약 99조 30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817억1600만 달러보다 1.8% 상승했지만, 순위로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해 3위를 차지했다. 1위인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459억1800만 달러(약 174조)로 지난해 1283억300만 달러보다 14% 증가했다. 애플은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3위였던 구글(941억 8400만 달러)은 올해 2위로 삼성과 순위를 맞바꿨다. 이어 4위 아마존(696억4200만 달러), 5위 마이크로소프트(672억5800만 달러), 6위 버라이존(631억1600만 달러), 7위 AT&T(599억400만 달러), 8위 월마트(536억5700만 달러), 9위 차이나모바일(498억1000만 달러), 10위 웰스 파고(441억7000만 달러) 등 순이다.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등으로 홍역을
더불어민주당의 친노(친노무현) 진영 좌장격으로 6선 의원인 이해찬 전 총리(세종시)가 14일 4·13 총선 공천에서 배제됐다. 정세균계인 5선의 이미경(서울 은평갑) 의원과 최근 탈당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돕고 있는 정대철 전 상임고문의 아들인 초선 정호준(서울 중·성동을) 의원도 탈락했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이 전 총리에 대한 공천배제를 계기로 그동안 잠복돼온 친노·친문(친문재인) 진영과 김종인 대표간 갈등이 표면화, 당내 구·신 주류간 대립이 격화될 가능성도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더민주는 그동안 미뤄왔던 국민의당 주요 인사들의 지역구에 대한 후보 공천도 실시, 김 대표가 제안했던 야권 통합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이날 이들 현역의원 3인의 탈락을 골자로 한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의 지역구 3곳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전 총리는 정밀심사 대상인 '하위 50%'에 포함되진 않았으나 정무적 판단에 따라 배제됐다. 이로써 현역평가 하위 20% 컷오프 탈락자 10명과 불출마자 5명, 정밀심사 탈락자 7명(정청래 윤후덕 부좌현 강동원 최규성 오영식 전병헌), 지역구가 전략지역으로 결정돼
▲ <사진출처=박정아 트위터> 박정아 전상우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정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3월 14일 "박정아는 2016년 5월 15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약 1년 5개월간의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부부의 인연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2001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박정아는 탁월한 가창력으로 ‘슈퍼스타’, ‘원 모어 타임’ 등 여러 히트곡을 내놓았다. 연기로도 눈을 돌려 KBS 2TV ‘내딸 서영이’, ‘웃어라 동해야’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고, 지난해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실력을 다시 인정받았다. 현재 MBC 표준FM ‘달빛 낙원’의 DJ로 활동하고 있다. 박정아의 예비신랑 전상우는 2006년 KPGA 투어로 데뷔한 프로골퍼로, 180cm의 키에 훤칠한 외모의 소유자다. 박정아 측은 "교제를 하는 동안 예비 신랑으로부터 깊은 사랑과 무한한 신뢰를 받은 덕분에 일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예비 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출처=전국언론노동조합> '막말 파문'을 일으킨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윤상현 의원이 4·13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민심 악화를 우려한 여권 핵심부가 내놓은 고육책이다. 윤 의원이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보를 지냈다는 점에서 민심 악화의 불똥이 자칫 박 대통령과 친박계 전체로 번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박(비박근혜)계는 물론이고 이성헌 전 의원 등 수도권 친박계 일부에서도 윤 의원의 공천 배제 요구가 잇달았다. 윤 의원은 지난달 27일 김무성 대표가 정두언 의원에게 ‘40여 명 살생부설’을 전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한 인사와의 통화에서 “김무성이 죽여 버리게. 당에서 가장 먼저 솎아내야 한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이런 사실은 8일 채널A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이어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미 경선지역으로 확정된 김 대표 지역구(부산 중-영도)를 발표에서 제외하면서 공관위 내분 사태로 번졌다. 공관위는 13일 김 대표 지역구를 경선지역으로 확정 발표했다. ‘살생부 논란’을 촉발한 정두언(서울 서대문을), 김용태 의원(서울 양천을)도 단수 추천해 사실상 공천이
금융당국과 금융사들이 작년부터 출시를 준비해온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14일 시판에 들어간다. 은행 13곳, 증권 19곳, 생보사 1곳 등 33개 금융기관은 이날부터 전국 지점에서 일제히 ISA 판매를 시작한다. ISA는 한 계좌에 예·적금, 주식형·채권형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아 관리하면서 계좌별 손익을 따져 200만∼250만원의 수익까지 비과세하는 새로운 개념의 종합 금융상품이다. 한도를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선 기존의 15.4%에서 9.9%로 낮아진 세율로 분리 과세된다. 연간 2천만원씩 최대 1억원을 넣을 수 있지만 1인 1계좌만 허용되고 한번 가입하면 3∼5년간 의무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근로·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 근로·사업소득 지급 확인서, 소득금액·사업자등록 증명원 중 1개를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한은 2018년 12월까지다. 근로자와 자영업자 중 직전연도 금융소득이 2천만원 이하면 가입대상이 된다. ISA는 고객이 투자 상품을 직접 결정하는 신탁형과 금융사가 투자자에게 모델 포트폴리오(MP)를 제시하고서 투자권을 위임받는 일임형 등 2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