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일대일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넥센은 22일 오전 “삼성으로부터 내야수 채태인(34)을 받고, 투수 김대우(28)를 내주는 조건에 합의하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채태인은 통산 타율 0.301을 기록 중이며 정확성과 파워를 갖춘 리그 정상급 타자로 평가 받고 있다. 넥센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1루 수비가 가능한 베테랑 좌타 거포를 영입함으로써 팀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춰 더욱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채태인은 오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가 펼쳐지는 고척스카이돔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 <사진출처=KBS 실시간 뉴스 캡처> 김종현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장이 21일 돌연 사퇴했다. 광주 동·남갑과 서갑 공천 경선에서 불거진 혼란 등 최근 당 공천 갈등 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는 이유에서다. 김 위원장은 “광주지역 공천 과정에 적용된 숙의배심원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진정한 선택권을 주고자 했지만 제도의 운영상 미숙과 이해 부족으로 혼선이 발생했다”며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사과한다”고 말했다. 장병완 후보가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광주 동·남갑에서는 40% 이상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하기로 한 규정의 해석을 놓고 후보 간 극한 대립을 보였다. 세 명의 후보가 맞붙은 1차 경선에서 1위인 장 후보가 가점 적용 후보별 백분율에서 39.7%로 40%에 못 미쳐 결선투표를 치렀다. 개표를 앞두고 장 후보가 이의를 제기하자 선관위는 결국 그의 득표수 환산 백분율을 41.3%로 최종 인정한 뒤 공천을 확정했다. 탈락한 서정성 후보는 “당의 최고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경선 당사자인 장 후보가 들어가 논의한다는 자체가 난센스”라며 이날 ‘효력정지 및 투·개표 결과 발표 이행’ 가처분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신청했다. 광주 서갑 경선 역시
이젠 취직, 결혼, 출산, 내 집 마련 등을 포기했다는 의미로 20∼30대 세대를 가리켜 'N포세대'라 했는데 거기에다 군입대도 포함될 지경에 이르렀다. 22일 전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입영 인원은 337명에 입영 지원자 2천449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7.26대 1'에 달했다. 입영 희망자 중 2천100여명은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했다. 유형별로 나눠 보면 육군이 203명 모집에 1천325명이 지원해 경쟁률 6.5대 1을 기록했고, 해군은 27명 모집에 282명(10.4대 1), 공군은 62명 모집에 602명(9.7대 1), 해병은 45명 모집에 240명(5.3대 1)이 지원했다. 의경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의경 시험 응시생 사이에서는 '삼수를 하지 않고 의경에 합격하려면 천운(天運)을 타고나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실제 지난 2월 전북경찰청 의경 시험 경쟁률은 39명 모집에 800명이 지원해 20대 1을 기록했다. 명문대나 공무원 시험 못지않은 경쟁률이다. 특히 다른 병과에 비해 개인 시간이 많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의경이나 해군, 공군에는 지원자가 더 몰린다. 이런 현상이 일
중앙위원회에서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확정이 불발된 데 대해 반발해 전날 당무거부에 들어갔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하루 만인 22일 오전 당무에 복귀한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열리는 비상대책위 회의에 참석, 비례대표 순위 확정 문제 등을 논의한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7시30분터 8시10분까지 40분간 구기택 자택을 방문, 김 대표에게 심야 중앙위의 비례대표 투표 상황 등을 보고했다. 김 대변인은 "순위투표 결과와 비례대표 (순위) 목록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등 새벽까지의 상황을 소상히 보고 드렸다"며 "대표가 순위 확정을 위해 오전 11시 국회로 나오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가 쭉 설명을 들었으며 충분히 이해하셨다"며 "국회에 나와 (순번을) 정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례대표 후보자 가운데 김 대표의 전략공천 몫은 김 대표 자신과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최운열 서강대 교수, 김성수 대변인 등 4명으로, 김 대표가 이들의 순번을 정하게 된다. 김 대표는 우여곡절 끝에 '원안'대로 남성 후보 최상위 순번인 2번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생활 실천주간(3월 21일~3월 25일)’을 지정하여 3월 21일 가락몰(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제정‧공포일(2008.3.21)을 기념하고, 그 동안의 체계적인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고자 추진됐다. 주요 행사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날 기념식(3월 21일) ▲식생활 실천 캠페인(3월 21일) ▲건강한 식생활 실천 체험관(3월 21일~3월 25일) 등이다.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3월 21일을 ‘건강한 식생활 신천의 날’로 지정·선포하고, ‘어린이 식생활안전 보안관’으로 위촉된 전국 어린이·학부모 100명이 참여하여 발대식이 개최된다. ‘어린이 식생활안전 보안관(1,300여명)’은 앞으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불량식품 판매‧위생실태 등 모니터링에 참여하여 건강한 식생활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날 기념식 사회는 ‘명예 어린이 식생활안전
▲ <사진=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삼화식품(주)’(대구 서구 소재)가 제조·판매한 ‘삼화진간장’(식품유형: 혼합간장) 제품에서 3-MCPD (3-Monochloropropane-1,2-diol)가 기준(0.3 ㎎/㎏이하)을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9월 1일인 제품으로 3-MCPD가 0.4mg/kg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가 ‘삼화식품(주)’의 자가품질검사로 인한 것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이세돌은 인간 대표로서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마친 후 평범한 가장으로 돌아와 제주에서 16일부터 5박 6일간 여행하며 가족을 위한 시간을 보냈다. 이세돌 9단은 제주에 온 이튿날인 17일 딸 혜림양이 다니게 될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한국국제학교(KIS)를 찾아 캠퍼스 곳곳을 둘러봤다. 그는 달콤한 휴가를 보내면서 아버지로서 본분을 다하고자 함이었다. 이세돌 9단은 딸 혜림양과 KIS의 교실, 수영장, 식당, 체육관, 음악실, 미술실 등을 살폈다. 아내 김현진씨가 딸 혜림양의 재학기간 머무를 집은 학교에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정하기로 하고 근처 아파트 등을 보고 갔다. 그는 "제주는 경관이 워낙 좋기 때문에 제주 자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관광지"라며 "딸과 함께 오랜만에 쉬어서 제주 여행이 마냥 좋았다"고 말했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결로 워낙 유명해져 맘 놓고 여행을 즐기지 못하고 대부분 시간을 숙소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릴 때부터 휴식을 취하기 위해 제주에 자주 방문했다"며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라며 말했다. 그는 알파고와 재대결을 하게 된다면 자신이 아닌 후배가 하는 게 더 나을
▲ <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2016년 새봄을 맞이해 한강을 찾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을 제공하고 생태경관 향상을 위해 오는 3.22일(화) 한강공원 전역의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한다. 금년 정화 활동은 밤섬의 주요 식물군인 버드나무에 하얗게 쌓인 민물가마우지 배설물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내는 물청소가 주로 진행된다. 밤섬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도심 속의 철새 도래지로서 수생 및 육상 동식물의 서식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1999년부터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에 지정되었고 2012년 6월에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밤섬은 현재 생태계 조사․복원 등의 목적 이외의 출입자를 제한하고 있으며, 시에서 하루 2회 이상 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조류산란기(3~4월)와 겨울철새 도래기(12~2월)마다 정기적으로 정화작업을 벌인다. 이번 정화활동은 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밤섬의 안정적인 생태환경 유지를 위해 사람의 활동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소한의 자체 청소인력(직원 및 공무직 등 50명) 및 자원봉사단체(50명)가 참여하여 단시간에 실시할 예정이다.
▲ <사진출처=mbc뉴스 캡처>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SNS로 4·13총선 후보자를 검증하고 낙천·낙선운동을 전개한다. 부산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 같은 움직임은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상당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낙천·낙선 대상자로 분류된 정치인이 선정 기준의 공정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적지 않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홈페이지 등에 후보자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한다.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자질이 떨어지는 후보에 대해서는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알려 엄중한 심판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공약 이행도 분석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협상 지지 ▷교과서 국정화 찬성 ▷세월호 특별법 반대 ▷국회 법안 날치기 통과 등 정보를 정리해 공개할 계획이다. 양미숙 사무처장은 "직접적인 낙천·낙선운동이라기보다 시민의 이익과 어긋나는 표결을 한 국회의원에 관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들에게 현명한 선택을 유도하는 차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는 국립공원 난개발을 허용하는 자연공원법 개정안을 발의하거나 핵발전소 수명 연
▲ 서울 인사동 거리 지난 5년간 주택 전세난 등으로 '탈서울화'가 지속되면서 서울특별시의 인구가 3월 중으로 1000만 명 시대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인구는 지난해 월평균 약 8000여 명씩 줄어 들었는데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 1월 말 1002만여 명이었던 서울 인구는 3월 말이면 1000만 명을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시 주민등록상 인구는 1월 말 1002만2181명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전출입으로 순감소한 인구는 월평균 1만1755명이다. 출생과 사망으로 늘어난 서울 인구는 월평균 3358명으로 월평균 8397명씩 감소했다. 따라서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서울시는 3월 중으로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종료하게 된다. 경제발전과 도시화 등의 이유로 급격히 증가한 서울시의 인구는 1980년대 후반에 1000만 명을 처음 돌파했다. 이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1992년 1093만5230명을 정점으로 서울시 인구는 완만한 감소 추세로 전환됐다. 그러다 2005년 1016만7344명을 기록한 이후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2010년 1031만2545명까지 반등했다. 이후 서울시 인구는 다시 감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