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11일까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김밥 등 즉석섭취식품 11개사 30개 제품을 수거하여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 기준‧규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제품은 11개사 30개 제품: 도시락 12개 제품, 김밥 6개 제품, 샌드위치 6개 제품, 햄버거 6개 제품이다. 이번 수거·검사는 1인 가구가 2010년에 415만가구에서 '15년 506만가구로 급속히 증가(‘12 통계청, 장래가구추계)하면서 편의점 간편식 시장 성장 등 최근 식품 소비 트렌드와 봄철 기온 상승 등에 따라 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수 있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사전 안전점검 차원에서 실시했다. ▲<사진출처=시사1DB> 최근 5년간('11∼'15년) 분기별 평균 식중독 환자수(연평균 6,307명) 이며 1-3월(981명, 16%), 4-6월(2,035명, 32%), 7-9월(2,324명, 37%), 10-12월(967명, 15%)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봄철을 기준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식약처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즉석섭취식품은 사소한 취급 부주의가 식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무심코 개찰구에 카드를 찍고 아차하는 경우가 있다. 즉 가고자 하는 반대 방향으로 잘못 들어섰을 때다. 하지만 이런경우 다시 나가려고 하니 카드찍기가 망설여 지고 다시 엎드려 나가거나 뛰어 넘기도 한다. 이렇게 반대로 탄 승객의 비상 호출도 적잖이 많다. "입구를 잘못 들어왔습니다." "잘못 들어와서, 이쪽으로 타야 하는데 저쪽으로 타서요…." "스마트폰 보다가 (반대편으로) 잘못 타서요." 승객들의 당황스런 답변은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승차를 한 뒤, 잘못 탔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대로 다시 나와 반대편으로 다시 들어가도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타려던 게이트가 아닌 반대편에서 탔다면 5분 이내에 다시 찍고 나오면 요금이 부과가 안된다. 따라서 급할 때 화장실을 갈 수도 있고, 가게에서 물건을 살 수도 있다. 단 5분 이내에만 허용된다. 하지만, 5분이 넘거나 같은 역이라도 다른 호선으로 갈아타는 경우에는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3호선으로 들어갔다가 5호선으로 다시 들어가면 안 된다.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이지만 불편없이 이용하는 것을 알면 더 편리해 질 수 있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이 세간의 화제가 되었듯이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뇌를 대체할 수도 있다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로봇은 인간이 만든 것이니 인간을 능가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젠 협력하면서 창의력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우리나라 주요 직업 400여개 가운데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로봇기술(Robotics) 등을 활용한 자동화에 따른 직무 대체 확률이 높은 직업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자동화에 따라 직무의 상당 부분이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위험이 높은 직업은 콘크리트공, 정육원 및 도축원,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조립원, 청원경찰, 조세행정사무원 등의 순이다. 이들 직업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단순 반복적이고 정교함이 떨어지는 동작을 하거나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은 특징을 보인다. 반면에, 화가 및 조각가, 사진작가 및 사진사, 작가 및 관련 전문가, 지휘자․작곡가 및 연주자, 애니메이터 및 문화가 등 감성에 기초한 예술 관련 직업들은 자동화에 의한 대체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박가열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올 초 다보스포럼에 나온 ‘직
청와대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고 정연국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오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에서는 박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해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시도와 전날 중대보도를 통한 청와대 타격 등 극단적 도발 위협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발표한 '북한도발에 대한 청와대 입장'에서 "국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국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면서 "군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NSC 상임위에서 군은 북한의 도발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하고, 대북 경계태세 및 도발시 응징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또 경찰과 국민안전처 등 관련기관에서는 경계태세 강화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이행키로 했다.
▲정릉시장주변 서울시는 2016년 3월 24일 성북구 동선동 성신여대 주변 등 3개소(정릉시장 주변, 보문동 일대) 59,947㎡에 대해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공고했다. 한옥밀집지역 지정으로 「서울특별시 한옥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기존 한옥의 개보수와 비한옥의 한옥 신축 시 최대 1억 2천만 원의 보조 및 융자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성신여대주변 또한 거주자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필요한 도로, 교통시설, 상‧하수도시설, 주차장, 보안‧방범시설 등의 기반시설과 도서관, 마을회관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시설 설치 지원, 한옥 건축에 대해 주차장을 설치하지 않을 수 있고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축법」의 도로 및 건축선에 대한 적용의 완화를 받을 수 있다. ▲ 성신여대주변 성북구의 성신여대 주변 등 3개 지역은 1936년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개발된 돈암지구의 일부 지역으로 성북구의 한옥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필지 합병을 통한 주택 건축 등으로 빠르게 한옥 멸실이 진행되고 있어 성북구의 주민의견 수렴 및 지정 요청에 따라 서울특별시 한옥위원회 자문을 거쳐 한옥밀집지역으로 지정했다. ▲보문동일대 정유승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인 최초로 지카(Zika)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2일(화)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서 지카 바이러스 관련 관광시장 동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여 논의한 결과, 현재로서 지카 바이러스가 관광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나,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발생국가와 의심 증상 안내 및 지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그동안 문체부는 지카 바이러스가 중남미 지역에서 미주, 유럽 등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산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상황점검반을 구성하여 대응하여 왔으며, 한국관광공사 해외여행 사이트인 ‘지구촌스마트여행(smartoutbound.or.kr)’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유의사항을 전파하는 한편, 한국 여행업협회를 통해 각 여행사가 안전정보 제공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임신부 등 행동수칙 리플릿을 제작하여 인천국제공항, 공항철도역 등지에 지속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신화망> 아프리카 들개는 리카온으로도 부른다. 몸길이 76∼112cm, 어깨높이 76㎝ 내외, 몸무게 16∼36kg이다. 하이에나와 비슷하지만, 얼룩점박이하이에나보다는 몸집이 훨씬 작다. 오히려 몸집이나 생김새가 늑대에 가깝다. 백색 바탕에 흑색과 황갈색이 불규칙하게 섞여 있고, 꼬리 끝은 백색이다. 귀가 크고 둥글며, 콧등은 붉고, 튼튼한 턱을 가지고 있다. 네 다리는 가늘고 길다. 하이에나와 마찬가지로 발가락은 4개씩 있다. 사바나에서 무리를 이루어 먹이 사냥을 하는데, 보통 10~15마리로 이루어지며, 많을 때는 40∼60마리가 될 때도 있다. 사회성이 강해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결속력을 과시하면서 각종 영양(羚羊)을 습격한다. 때로는 4∼5km까지도 추적할 만큼 지구력도 대단하다. 먹이감을 추적하여 따라 잡으면 1마리가 콧등을 누르고, 동시에 많은 무리가 한꺼번에 달려들어 순식간에 먹어치운다. 성질이 대담하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지만, 주로 낮에 움직인다. 동료들을 불러들일 때는 길게 끄는 소리를 내거나 작은 새들이 지저귀는 듯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새끼를 키울 때를 제외하고는 먹이를 찾아 이리저리 옮아다니
24일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달 지인과 통화한 대화 내용을 녹취해 언론에 제보한 인물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18일 인천지검에 고소했다. 윤 의원은 고소장에서 "개인 간 대화 내용을 제3자가 녹음해 유출한 것은 관련법 위반"이라며 "유출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을 접수한 인천지검은 최근 공안부(윤상호 부장검사)에 사건을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통신비밀보호법 제16조 1항에 따르면 전기통신의 감청을 하거나 공개하지 아니한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 또는 청취한 자는 처벌받는다. 녹음 내용을 공개하거나 누설해도 역시 처벌 대상이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며, 벌금형 조항은 따로 없다. 윤 의원의 막말 파문은 이달 8일 한 언론 보도로 불거졌다. 녹취록에는 윤 의원이 지난달 27일 한 지인과의 전화통화에서 "김무성이 죽여버리게. 이 XX. 다 죽여"라고 말한 내용이 포함됐다. 녹취록에 따르면 윤 의원은 "내가 당에서 가장 먼저 그런 XX부터 솎아내라고. 솎아내서 공천에서 떨어트려 버리려 한 거야"라는 등 격한 표현의 말을 했다. 윤
▲ 2014년 7월 22일 태백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의 모습<사진=시사1DB> 지난 2014년 7월 강원도 태백에서 승객과 승무원 총 111명을 태운 무궁화호 열차와 관광열차가 정면충돌해 1명이 숨지고 91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두 열차가 교차해야 할 역에서 관광열차가 정지 신호를 위반하고 계속 달리는 바람에 빚어진 사고였다. 사고를 낸 관광열차 기관사 A씨는 스마트폰 메신저를 사용하느라 정지 신호를 보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하지만 사고 원인은 검찰 수사까지 진행된 이후 한 달여 만에 간신히 규명됐다. A씨가 이 같은 사실을 함구한 데다, 운전실 내 상황을 알 수 있는 객관적 기록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런 열차 기관사의 주의 태만이나 과실로 인한 열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코레일이 운행하는 844대 모든 열차 운전실에 블랙박스가 연내 설치된다. 이 블랙박스는 운전실 내 계기판과 기관사가 각종 기기를 조작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실시간 기록하게 된다. 열차 맨 앞에는 전방을 촬영하는 블랙박스도 함께 설치된다. ▲열차 운전실 상부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 모습 코레일은 철도 안전운행 제고를 위해 올해 말까지 여객열차와 화물열
▲ <사진제공=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23일 국립암센터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와 협약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완화의료 및 재가암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에 따라 국립암센터와 고양시는 저소득층 재가암환자의 보건소 등록 활성화를 위한 의뢰, 보건소에서 의뢰한 재가암환자의 상담 및 교육, 가정 호스피스 및 완화의료 병동 입원서비스 제공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정 내 호스피스 서비스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궁극적으로 재가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은 “공공의료 연계체계 강화를 통해 고양시 재가암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의사, 호스피스가정전문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로 구성된 가정간호팀을 설치하고 지역사회 내 재가암환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증상 및 통증 조절, 관절운동, 욕창관리 등의 특수간호 서비스, 사회적·정서적·영적지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