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새누리당 홈페이지> 새누리당의 4·13 총선 후보 공천 결과는 선거 이후 친박(친박근혜)계와 김무성(비박근혜)계의 대대적인 '당권 쟁탈'이 일어날 조짐이다. 친박계는 공천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의 '배신의 정치'로 지목한 유승민 의원과 옛 친이(친이명박)계를 배제시키기 위해 부심했지만 비박(비박근혜)계인 김무성 대표의 '저항'에 부딪혀 뜻을 이루지 못하면서 당권 장악의 아쉬움을 느꼈다. 친박계는 일단 총선 승리를 위해 선거를 마칠 때까지 김 대표에 대한 공격을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분위기다. 후보공천을 둘러싼 내분 사태에 대한 유권자들의 싸늘한 시선으로 인해 박근혜정부 집권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과반 의석 확보'에 비상등이 켜진 만큼 민심을 아우르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김 대표와 비박계를 향한 감정의 앙금이 해소된 것은 아니다. 영남권의 한 친박계 의원은 "이번 선거는 김무성·강봉균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체제로 끌고 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친박계가 김 대표의 6개 지역구 '무(無)공천' 주장을 일부 수용해 '3개 지역구 무공천·3개 지역구 공천안
▲<사진=시사1DB> 새누리당은 25일 그 동안 공천을 보류해왔던 정종섭(대구 동구갑)·추경호(대구 달성)·이인선(대구 수성을) 후보를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반면 공천에 탈락한 뒤 탈당·무소속 출마를 선택한 이재오 의원(서울 은평을)과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의 지역구는 상정이 되지 않은 채 최고위가 끝나 사실상 무공천 방침이 확정됐다. 서울 송파을도 마찬가지로 의결이 되지 않아 무공천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11시38분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날 무공천으로 결정된 3개 지역구에는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유재길(서울 은평을)·이재만(대구 동구을)·유영하(서울 송파을) 후보를 추천했었다. 당적(黨籍) 변경이 가능한 시한이 지나 이들은 무소속 출마도 불가능하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최고위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에서 의결이 보류돼 온 서울 은평을·송파을, 대구 동구갑·동구을·달성·수성을 중 대구 동구갑·달성·수성을 세 곳을 상정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서울 은평을·송파을, 대구 동구을은 토론 끝에 상정하지 않았다”라며 “오늘로 공천과 관련된 당내 갈등은 모두 해소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부분 오픈 3개월여 만에 전체 매장을 공식 개장하고 ‘연 매출 1조원’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2만7,200㎡ 면적에 587개 브랜드가 들어선 세계 최대 수준의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올해에만 매출 5,000~6,000억 원을 달성, 단숨에 3위까지 치고 올라간다는 각오다.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의 합작사인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은 25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오픈식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 이 면세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지방자치단체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브랜드는 모두 587개로 올해 안에 600여 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3층은 국내외 고급 화장품, 4·5층은 패션·잡화 명품관, 6층은 K-Discovery 한류관, 7층은 지방자치단체·토산품 상생관으로 꾸몄다. 특히 4층에 ‘지방시’, ’페라가모’, ‘에르메네질도 제냐’, ‘마크 제이콥스’ 등 해외 고가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사진제공=신화망> 류위신, 그녀만이 가지는 매력은 청초한 이미지에 봄날 돋아나는 풀잎 사이로 고개를 내미는 꽃봉우리 같다.
대구 동구을 등 단수추천지역 5곳에 대한 의결을 거부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5일 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의 최고위원회 개최 요구를 수용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를 열어 의결이 보류된 서울 은평을·대구 동구을 등 단수추천 5곳과 여성우선추천지역인 대구 수성을 1곳 등 6개지역 공천추인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비공개로 열린 회의엔 김 대표를 비롯해 친박계 원유철 원내대표와 서청원·김태호·이인제·김을동·안대희 최고위원,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전날(24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최고위를 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대표권한대행 체제를 논의하며 회의 소집을 압박하자 일단 개의 요구를 수용했다. 김 대표는 최고위에서 법원이 절차상 문제로 공천효력을 정지한 대구 수성을(이인선 후보)은 의결할 수 있지만, 나머지 5개 단수추천지역 의결은 거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재 최고위 의결이 보류된 곳은 서울 송파을(유영하)·은평을(유재길), 대구 달성(추경호)·동구갑(정종섭)·동구을(이재만) 등 5개
서울시는 26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3월의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또는 고유절기에 맞춰 북촌문화센터에서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도심 속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대표적인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은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닥종이인형 만들기」, 「보자기 컵받침 만들기」,「매듭 열쇠고리 만들기」,「사군자 그리기」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닥종이체험 닥종이 인형 만들기 : 아름다운 우리의 ‘한지’는 닥나무 또는 삼지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만든다. 때문에 ‘닥종이’라고 불린다. 인정옥 강사가 진행하는 닥종이 인형 만들기 체험은 닥종이를 이용해 캐릭터 인형을 만들어 보면서 우리 전통 한지 고유의 질감과 색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닥종이체험 보자기 컵받침 만들기 : 보자기는 예로부터 물건을 싸서 보관해두거나 이를 운반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는 방송 분야에서 세계적인 히트 상품을 만들기 위해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과 함께 60여 편의 콘텐츠를 발굴해, 56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개월간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한중 동시 흥행몰이에 성공해 한류의 새로운 성과를 만들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문체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발굴한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 분야별 지원 규모는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35억 원 ▲방송콘텐츠 포맷 개발 지원 7억 원 ▲실버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14억 원 등이다.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은 미니시리즈, 단막극(웹드라마), 다큐멘터리,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는 외주 및 독립제작사 / 분야별 지원금: 미니시리즈 및 다큐멘터리 최대 2억 원, 단막극(웹드라마) 1억 2천만 원, 다중채널네트워크(MCN)콘텐츠 7천5백만 원이다. 특히 문체부는 ▲방송표준계약서 도입 의무화, ▲상용화 이전 전체 분량의 50% 이상 사전제작 완료, ▲제작 스태프 인건비 우선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제작 지원 조건에 포함시켜 열악한 드라마 제작 환경과 독립제
서울시(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는 도시가스 요금 조정에 따라 노원·도봉·중랑·양천·강서·구로 6개 자치구의 지역난방 요금을 지난 1월 7.36% 인하에 이어 3월부터 7.77%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7조, 지역난방 열요금 산정기준 고시 제9조 제6항, 서울시 집단에너지 열공급규정 제58조 제2항에 의거하여 조정해 3월 1일 도시가스도매요금은 9.5%(15.7→14.2원/MJ) 인하됐었다. 인하 범위는 주택용․업무용․공공용 전부분에 걸쳐 일괄 적용되며, ’16년 3월 1일 공급 요금부터 반영돼 4월 발행되는 3월 요금분고지서부터 인하된 요금으로 적용된다. 현재, 서울시의 일반주택 열요금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동일한 수준이며, 5만 9천여 세대에 이르는 임대아파트 지역난방 요금은 한국지역난방공사보다 10%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가스요금 조정과 연동하여 열요금 조정을 추진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기본요금 감면제도를 지속추진 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25일 김무성 대표가 '옥새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 "당 공식기구에서 결정한 공천자를 배제하고 낙천자를 도와주는 그런 식의 결정은 용납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것을 반드시 명심해달라는 부탁을 (김 대표에게) 하고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이제 당 대표로서 선거를 책임져야 될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자각할 필요가 있다"며 김 대표에게 옥새투쟁을 접을 것을 압박했다. 그는 이어 '무공천이 그대로 가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한 의원들에게 유리한 구도로 가게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런 것은 절대로 피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후보자 등록이 최종 마감되는 오후 6시 전에 김 대표와 만날 가능성에 대해 "이제 공관위 임무가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내가 자꾸 나서면 해결이 안된다"고 부인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5일 친박(친박근혜)계 최고위원들이 김 대표를 제외한 최고위를 소집해 공천안을 추인하려는 데 대해 "내가 당무를 거부하는 것도 아니고, 대표 유고(有故) 상태도 아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표 없이 공천안을 추인해도 중앙선관위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후보 등록에 필요한) 당인과 대표직인 중 당인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직인은 내 의사 없이는 찍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오전 중 서울에 올라가면 정상적으로 당무를 볼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대표는 무공천 입장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당헌·당규를 위반한 공천이기 때문에 내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6곳 공천에 대한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최고위에서는 서울 은평을, 서울 송파을, 대구 동갑, 대구 동을, 대구 달성을에 대한 공천안 의결이 보류 중이며, 주호영 의원의 대구 수성을 역시 공천효력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현재 후보 등록을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