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호수공원내의 선인장 전시관은 전세계에 서식하는 모든 종류의 선인장들의 살아 숨쉬는 공간이면서 다양한 선인장의 생태를 학인할 수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0일 "선거 승패와 관계없이 마무리를 잘 하고 대표를 사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여러가지 뒷마무리 할 일이 있다"며 "그건 제 손으로 정리하고 그만두는 것이 제 도리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길게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수차례 공언한 국민공천제 100% 이행의 실패, 공천과정에서의 당 내홍, 사실상 분당사태 등을 사퇴의 이유로 들었다. 총선 결과가 새누리당에 좋게 나타나 당내에서 자리를 지켜달라는 의견이 모인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똑같을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당 최고위원회와 논의가 된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오늘 처음 드린 말씀"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퇴가 대권 행보와 연결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제 입으로 대권 이야기를 한 적 있느냐"며 너털웃음을 지은 뒤 "(총)선거 끝날 때까지 이(대권) 얘기는 좀 안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볼티모어 원정경기에 불참했다. 쇼월터 감독은 “어려운 결정 앞두고 있다”고 밝히고 김현수의 거취가 이미 정해졌다는 추측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9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거듭된 부진으로 최근 거취가 불투명한 김현수는 이번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동행하지 않았다. 김현수의 좌익수 경쟁자인 조이 리카드는 이날 보스턴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가 룰5드래프트와 데려온 그는 타율 0.386(57타수 22안타)에 1홈런 7타점 5도루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다른 경쟁자인 놀런 레이몰드는 이날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김현수를 주눅들게 했다. 반면 김현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182(44타수 8안타)에 2타점 3득점이다. 시범경기 성적이 정규시즌 성적을 담보하지는 않지만, 현지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김현수 퇴출설까지 나오고 있다.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가 경쟁하고 있다는 건 솔직하지 못한
"금액은 확인 못 해봤지만 갑의 횡포에 참을 수 없는 수치감이 듭니다. 이대로 을중의 을로 살아야 하는 게 너무 한스럽습니다" 경기도 성남의 한 음식점에서 배달 일을 하다 그만둔 김모(46)씨는 최근 업주에게 밀린 임금 29만원을 달라고 했다가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을 겪었다. '밀린 임금을 달라'며 노동청에 진정을 내자 업주가 자기 방식대로 밀린 임금을 17만4천760원으로 깎고 이마저도 1천원짜리 지폐 4장을 제외하고 모두 10원짜리 위주의 동전으로 준 것이다. 30일 김씨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6일간(29일 휴무일 제외)성남시 중원구의 한 대학 앞 음식점에서 배달 종업원으로 일하고 그만뒀지만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김씨는 "배달 일당은 평일 11만원, 주말 및 공휴일 12만원으로 친다. 그래서 평일근무 3일치(33만원)와 주말·공휴일 근무 3일치(36만원) 합해 69만원이 내가 일한만큼의 임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 시작한지 이틀 만에 아파트 공과금과 생활비 등에 쓸 돈이 필요해 업주에게 39만8천560원을 가불해 썼다. 가불금액을 빼면 29만1천440원의 임금을 받아야 했는
▲ <사진=시사1DB>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도입을 추진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입학은 쉬우나 졸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방송대는 30일 대학로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마련된 방송대 로스쿨의 설립 및 운영 계획을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로스쿨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송대 로스쿨은 입학 요건은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로서 '법학학점 35학점 이수자'로만 제한을 둬 보다 다양한 계층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법학적성시험(LEET) 성적이나 자기소개서, 학사성적 등을 내거나 면접을 보지 않아도 된다. 대신 한정된 인원만 졸업시키는 '졸업정원제'를 시행해 양질의 법조인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송대는 현재 사법시험 합격 인원인 150명 정도가 방송대 졸업자로 배정되길 바라고 있으나 정확한 인원은 교육부 등과 논의를 거친 후 확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로스쿨들은 입학 정원을 제한하고 매년 변호사 시험 응시자의 75% 가량을 졸업시키고 있다. 교육과정은 3년(90학점)으로 하되 유급제도를 둬 학생들의 수준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재학 연한 6년을 초과하거나 유습 6회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제적처리
노숙인의 신용회복을 지원해 새로운 삶에 대한 의욕을 가지게 한다. 서울시가 한국가정법률상담소와 손잡고 3년 미만 채무자 80명에 대하여 신용회복 및 저축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시설노숙인의 신용불량기간을 조사한 결과 1~3년 미만80명, 3~5년미만 190명, 5년이상719명으로 조사되었으며 3년 미만자 80명을 우선적으로 회복시킨 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도 시설입소 신용불량자 노숙인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을 지원한 결과 23명이 5억원 이상의 채무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 노숙인의 대부분은 명의도용 및 사업실패로 인한 부채와 과중체납으로 자립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복잡한 법적절차로 신용회복 연계사업이 절실한 실정이다. 15년 시설입소자 3,708명 중 989명(26.6%)이 신용불량자로 조사되었으며 채무액은 81억원에 달한다. 신용회복 연계사업에 신청한 노숙인은 개인파산․면책 신청, 개인워크아웃, 체납건강보험료 결손 등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 밖에도 무료법률교육 및 개별상담, 증빙서류 발급․소장 작성 대행, 소송비용 지원, 채무조정 신청 비용 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새누리당의 계파싸움에서 공천배제, 탈락 및 거취여부에 이은 탈당 등으로 정치보복의 사슬을 안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친(親)유승민' 무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연대의 폭을 넓히면서 반격의 칼날을 세웠다. 유 의원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 오전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류성걸(대구 동갑)·권은희(대구 북갑) 의원과 공동 유세 출정식을 갖는다. 이들은 세 사람의 선거구가 만나는 동구 불로동에서 함께 출정식을 갖고 앞으로 이어질 선거운동에 품앗이로 힘을 보태 이번 선거에서 '공생(共生)'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세 의원은 아직 구체적인 연대에 대해 논의한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서로 선거운동을 도우며 연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분위기ㄹ라고 전해졌다. 이들 세 의원은 후보 등록을 마친 이틀 후인 지난 27일 흰색 선거운동복장을 맞춰 입고 자신들을 지지하는 SNS 파워유저들과 만나는 행사에도 같이 나섰다. 당시 유 의원은 "다른 무소속 후보들을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며 연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유 의원은 31일에는 자신의 측근인 경남 밀
▲ <사진=최효종 트위터> 개그계의 최정상 입담꾼 최효종이 진행하는 '펀펀 지하철'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서울메트로가 준비한 올해 첫 ‘펀펀(FunFun)지하철’, 이번에는 개그열차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개그맨 최효종과 함께하는 펀펀지하철’이 31일 저녁 시민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개그열차는 3호선 수서역을 18시 20분에 출발해 경복궁역까지 23개 정거장을 지나며 40여 분간 운행한다. 개그맨 최효종은 1일 승무원이 되어 안내방송을 통해 퇴근길 시민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승강장과 행사 열차에 지하철보안관 등 총 3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민들이 지하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한다. ▲ <사진=시사1DB> 개그열차 운행 종료 후 19시 30분부터는 경복궁역 대합실에 위치한 서울메트로미술관 제1관에서 최효종, 한경일이 진행하는 토크쇼와 라이브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토크쇼는 ‘경복궁역 스마트로’에서 BJ(Broadcasting Jockey)에 의해 아프리카TV(Afre
여성 2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찰과 대치 끝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한 빌라 발코니에서 A씨가 흉기를 든 채 경찰과 대치하다가 체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집 안 거실과 방에서 목이 찔린 채 숨진 여성 2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또 현장에 있던 6세 남아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아이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후보간의 연대가 필요하므로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 지난 8년간 새누리당 정권은 경제상황에 변화를 주지 못했고 돌림노래만 부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30일 "야당이 4·13 총선에서 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선 절대적으로 필요한 게 일반 국민의 성원과 더불어 야당의 후보자 연대"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에서 "총선을 앞두고 야당이 몹시 분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각 지역에서 연대가 이뤄질 경우 저희 더민주에서는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연대 과정을 지원할 걸 약속 드린다"며 강조했다. 당대당 연대에는 여전히 선을 그으면서도 후보자별 협상을 통한 야권 연대에 대해 적극적 입장을 취한 것이다. 그는 "이제 선거가 거의 임박했기 때문에 각 지역 후보들이 서로 협의를 한다면 연대의 가능성은 아직도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서도 "후보자간 연대는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는 잃어버린 몇년을 이야기할 것이냐, 아니면 희망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