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의 퍼레이드에서는 카니발판타지퍼레이드가 오후에 열린다.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간 열려 도시에서도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는 여의도 봄꽃축제가 오늘(4일) 개막한다. 제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4일부터 10일까지 영등포구 여의서로(국회 뒤편)에서 열린다. 여의도에는 왕벚나무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이 한강을 배경으로 봄의 향연이 펼쳐진다. 축제는 왕벚꽃나무 1886주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만 7859주 봄꽃들을 감상할 수 있다. 꽃축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자랑과 꽃마차 운영, 거리예술 공연 비아페스티벌, 귀여운 캐릭터 퍼레이드, 지역예술동우회와 유관기관의 공연, 전시, 홍보, 백일장,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벚꽃을 가장 잘 구경할려면 서강대교 부근에서 시작해 국회의사당 뒷편으로 돌아 여의2교까지 걸어가면 환상적인 꽃길을 직접 느낄 수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이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는 축하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4일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악대 퍼레이드가, 5일에는 영등포취타대, 민속예술단 길놀이, 6일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기마대 퍼레이드, 10일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레이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만들어 숙성한 자연치즈의 제조·유통을 허용하는 내용의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자연치즈를 만드는 경우 2℃이상에서 60일 이상 숙성하게 하여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한 안전한 치즈가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만들어 숙성한 자연치즈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의 전통 식품으로 최근 국내 유가공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자연치즈 제조에 살균하지 않은 원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자연치즈용 원유는 63∼65℃에서 30분간, 72∼75℃에서 15초간 이상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효력이 있는 방법으로 살균하도록 하고 있어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만든 자연치즈의 제조·유통은 제한되어 있었다.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만든 자연치즈는 ‘비살균 원유‘로 만든 것임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소비자는 제품 구입시 표시사항을 확인하여 기호에 맞는 자연치즈를 선택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이 다양한 자연치즈가 제조·유통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품
국민의당이 지난 주말 호남 총력전에 이어 이번주는 호남 지역 지도부가 상경해 수도권 출장 지원 유세에 나선다. 호남에서의 야권 주도권 경쟁에서 대세를 잡았다는 판단에 따라 지지세를 본격적으로 북상시키는 2단계 전략에 착수한 것이다. 안 공동대표는 지난 주말과 휴일 광주 전남 지원유세에 나섰던 호남 28석 전체 석권을 자신했다. 수도권에서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외 추가 당선자를 내지 못할 경우 자칫 '호남 자민련'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호남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유세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주말 안 대표의 유세를 계기로 호남 판세가 어느 정도 굳히기에 들어갔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일부 시민단체가 야권 연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지만 안 대표는 국민의당은 정권 변화를 위해 태어났다면서 거부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상돈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무슨 말을 해도 호남 민심을 돌리기는 늦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전통적으로 호남 지지가 수도권 표심에도 영향을 미쳐온 야당 정치지형을 고려할 때 호남 지도
▲ <사진=kbs 뉴스> 7살 신원영 군을 잔인하게 학대해 살해한 친부가 원영이 사망 며칠 뒤 계모 김씨와 새아이를 갖기 위해 비뇨기과를 방문해 정관수술 복원에 대해 문의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것은 계모인 김씨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기 위한 극단의 선택이 원영이를 학대에 이은 죽음에 몰아넣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3개월여간 원영이를 화장실에 가둔 채 학대하던 계모 김모(38)씨는 1월 29일 오후 원영이 몸에 락스 2리터를 부었다. 원영이가 며칠간 식사를 못하고 굶자 김씨는 다음날 강제로 사과 한쪽을 먹였고, 이로 인해 다음날인 31일 오후 원영이는 바지에 설사를 했다. 화가난 김씨는 31일 오후 1시께 원영이의 옷을 벗겨 찬물을 퍼부은 뒤 오후 6시께 남편 신모(38)씨가 퇴근하고 집에 오자 오후 7시께 또다시 원영이 몸에 찬물을 뿌렸다. 원영이는 이날 밤 화장실 안에서 "엄마"라고 부르며 신음했고, 두 부부는 화장실 문을 열어 원영이의 상태가 굉장히 나쁘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원영이는 그 뒤에도 뭐라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중얼거렸다고 한다. 이에
▲양극화·불평등 해소, 민생회복, 국민통합 걸림돌 후보자 최경환, 나성린, 이노근, 김진태, 김태흠, 조원진, 윤상현, 김석기, 조전혁, 이은재... ▲디딤돌 후보 민병두, 우원식, 심상정, 은수미, 유승민, 진영, 김성식 디딤돌 후보 경실련은 지난 1일(금) 오전 10시30분 경실련 강당에서 <경실련 20대 총선 걸림돌·디딤돌 후보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4·13 총선은 향후 4년간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또 다시 구태의연한 정치인들에게 미래를 맡겨서는 19대 국회처럼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모두 돌아올 것이다. 경실련은 국민들이 다가오는 4.13 20대 총선에서 선거혁명을 이뤄야 하며 이를 위해 국민들의 선택을 돕고자 후보자 정보공개 차원에서 디딤돌 후보와 걸림돌 후보를 선정하여 발표 한다고 밝혔다. ▲ <사진=경실련 제공> 경실련은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서민주거안정과 민생회복, 국민통합의 걸림돌 후보자로 최경환(새누리당, 경북 경산), 나성린(새누리당, 부산 진구갑), 이노근 의원(새누리당, 서울 노원갑), 김진태(새누리당, 강원도 춘천시), 김태흠(새누리당, 충남보령시서천군), 조원진(새누
서울 도심에서 다가가기 힘들었던 궁궐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궁궐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궁중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유산 활용 축제 ‘궁중문화축전’(4.29.~5.8.)의 사전 홍보 행사로, 조선 시대 왕과 왕비의 산책 모습을 재현하는「왕가의 산책」을 오는 4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왕가의 산책」은 조선 시대 왕들이 과중한 업무 속에서 매일 산책을 통해 머리를 식히는 시간을 가졌으리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왕과 왕비가 상궁, 나인, 호위무사 등을 거느리고 산책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이들이 착용하는 궁중복식과 의장물은『세종실록』,『국조오례의』등 각종 문헌자료와 궁중 기록화를 토대로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15세기 세종대의 양식으로 재현한 것이다. 그동안 경복궁,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펼쳐졌던「왕가의 산책」은 일반인들이 고궁 활용 콘텐츠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는 제2회 궁중문화축전(4.29.~5.8.)을 한 달 여 앞두고 궁중문화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에서 오는 4월
▲ <사진출처=kbs뉴스> 지난 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4차 한미일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면서 3국간의 북한 핵포기에 대한 압박과 제재가 현실화 됨을 인식한 북한의 태도가 변화를 보이고 있다.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2270호 채택 한 달 째인 어제(3일) 낸 담화에서 유엔 결의는 "시대착오적이고 자멸을 앞당기는 자살적인 망동"이며, 오히려 북한을 "천하에 둘도 없는 자립, 자력, 자강의 강국으로 전변시켰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국방위 대변인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북한에) 공기처럼 익숙된 것"이며 이번 제재가 "우리가 먹고 입고 쓰고 사는 그 모든 것의 곳곳에 깊숙이" 뻗쳤고 "철부지 아이들의 놀이감과 주민생계 분야도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히고 "명분도, 근거도, 타당성도 전혀 없다"고 비난했다. 또 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로 시작한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언급하며 "미국이 우리에 대한 힘의 과시에 매달릴수록 미국 본토를 핵 참화 속에 몰아넣고 이 행성에서 지리멸렬하는 길을 앞당기게 된다"고 위협했다. 이와 함께 "미국에 편승해 북한 체제를 위협하는 남한과 일본도 무자비한 보복 세례만을
시민의 발인 지하철이 악취가 난 체로 운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 평균 50만여명의 서울·수도권 주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1호선 10량중 8량은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폐쇄형 차량'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1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계속해서 '악취가 난다'는 불만을 토로해왔다. 3일 서울메트로와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지하철 1호선 운행차량중 환기장치가 아예 없는 차량은 전체 1328량중 78.2%인 1038량에 달했다. 환기장치를 갖춘 290량에서도 190량만 정상적으로 환기조절이 되는 시설을 갖췄을 뿐 나머지 100량은 수동식 '환기 팬'만 장착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철 1호선을 분담, 운영하고 있는 서울메트로의 경우 1호선 160량 가운데 60량(37.5%)은 환기장치가 아예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100량은 '환기 팬'을 갖췄지만 그나마 승객들의 민원('냄새가 너무 심하다'는 항의)이 불거지거나, 날씨가 습할 때 기관사가 자의적으로 작동시키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노선 운영주체인 코레일의 경우 1호선 1168량중 83.7%에 달하는 978량이 환기장치 없이 운행중이다. 코레일이 소유한 전동차량 가운데 자동
4일 오전 8시45분께 서울 관악경찰서 3층 사이버수사팀 복도 앞에서 전모(37·여)씨가 사이버수사팀 박모 경사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렸다. 박 경사는 얼굴 부위에 이 액체를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다. 또 전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다른 경찰관 3명도 염산 추정 액체가 몸에 묻어 부상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전씨는 전 남자친구의 협박에 대해 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최근에는 주거지의 유리창을 깨 조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2012년에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다시 사귀자며 찾아오고 문자메시지로 협박했다며 2013년 9월 전 남자친구를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찰은 남자친구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각하 처분했다. 전씨는 올해 2월 8일에는 자신이 살던 원룸 건물 1층의 두 세대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재물손괴)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전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전씨는 "사건을 박 경사에게 물어보라"며 출석을 불응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었다. 전씨는 경찰의 이같은 사건 처리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