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대표 공개토론 제안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6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 방안에 대해 "5공식 발상"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안 대표는 20대 총선을 일주일 앞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당이 선거를 앞두고 특정기업의 이전이나 공장유치를 이야기한다는 게, 정치가 시키면 기업이 무조건 따라할 거라고 생각하는 5공식 발상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김 대표가 '작은 당은 예산을 많이 끌어오지 못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130석으로 얼마나 끌어왔었는지 그걸 오히려 묻고싶다"며 "미래 먹거리에 대해 저희는 처음부터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은 (더민주가) 뒷북치는 거 아닌가 싶다"고 받아쳤다. 안 대표는 "지금 거대 양당이 조직선거로, 읍소전략으로 이탈표를 되돌리려는 안간힘을 하고 있다. 결국 어렵게 결심하고 정치혁명의 길을 선택한 유권자를 흔드는 시도라고 본다. 3당 혁명이 정말 어려운 길이다. 조직도 없이 저희는 국민 결심만 믿고 간다. 저희가 가진 건 각오와 진심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원유세에 나서는 영남권에 대해선 "저희가
- 봄꽃축제 기간 중 국회참관 프로그램 확대 -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전통공연 - 5월 21일부터 8일 동안‘열린국회마당’개최 꽃 피는 봄, 국회는 모든 문을 활짝 열어 너른 국회잔디마당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펼친다. 여의도 봄꽃축제기간에 국회 방문객을 위한 참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5월에는 주말전통공연과 2016 열린국회마당을 개최하여 봄철 내내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국회’를 만들 예정이다. 여의도 봄꽃축제 방문객들을 위하여 오는 4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나흘간 국회 참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휴관일인 10일 일요일에도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본회의장 참관을 진행하며, 기존에 사전예약제로 운영했던 헌정기념관 참관 프로그램을 자유참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방문객들은 국회의사당 정문 입구와 출구에 비치된 리플릿을 보며 국회 경내를 자유관람할 수 있다. 경내 자유관람 코스는 크게 두 가지이다.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숲속 도서관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길'과 숲속 도서관부터 해태상까지 걸을 수 있는 '화합의 길'. 각각 총 거리는 1.5km이며, 40분 정도 소요된다. ▲ 소통의 길(총거리 1.
「의병장 유인석 심의」문화재 등록 예고문화재청은 「간호교과서」를 문화재로 등록하고, 「의병장 유인석 심의」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문화재 제658호로 등록된 「간호교과서」상권(1908년 제작), 하권(1910년 제작)은 마가렛 제인 에드먼즈(Margaret Jane Edmunds, 1871∼1945)가 간행했다. 에드먼즈는 미국 북감리회 여자해외선교부의 간호선교사로 1903년 3월 서울로 왔으며, 그해 12월 보구여관(保救女館)에 간호원양성학교를 설립하고 초대 간호원장으로 활동했다. 당시 간호원양성학교에는 제대로 된 교재도 없이 수업을 진행했고,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에드먼즈가 발행한 교과서가 바로 이 책이다. ▲ 문화재 등록된 간호교과서 「간호교과서」상‧하권은 의학사 연구뿐만 아니라, 20세기 초기의 의학용어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한글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아울러 상‧하권 완본을 소장한 사례도 매우 희귀하여 그 희소가치가 커 문화재로 등록됐다. 한편, 이번에 등록 예고된 제천의병전시관 소장 「의병장 유인석 심의」는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유인석(1842∼1915)이 평소 착용하였던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정상)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해설을 곁들인 궁중무용 공연과 일반인 대상의 궁중무용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4~5월(4.9.~5.28.)과 9~10월(9.3.~10.22.) 매주 토요일 창경궁 일원에서 개최한다. * 단, 5월, 10월 첫째 주는 각각 5.8.(일), 10.3.(월)에 운영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조선 왕실문화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궁중무용을 고궁에서 감상하고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왕실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창경궁 환경전 앞마당에서는 고유의 멋과 전통을 담은 궁중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종묘제례악(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에 맞추어 추는 춤인 일무(佾舞)를 비롯하여 처용무(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검무 등 5개의 궁중무용 대표 작품을 해설과 함께 누구나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이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창경궁 경춘전에서는 궁중무용의 하나인 ‘춘앵전’(春鶯囀, 봄에 꾀꼬리가 지저귀는 것을 표현한 춤)을 배워보는 궁중무용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춘앵전은 40여 종의 궁중무
정부가 일본 수산물의 방사능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를 공개 청구를 거부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 수산물 방사능 위험 평가에 관한 정보공개청구에 5일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는 "진행되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 재판에 관한 정보인 만큼 상대 국가(일본)에 전략을 노출할 우려가 있다"고 비공개 사유를 전했다. 송기호 민변 국제통상위원장은 "WTO 분쟁 대응 전략은 처음부터 정보공개 청구 대상도 아니었고, 정부는 어차피 방사능 위험 평가 결과를 WTO와 일본에 제출해야 하는 점에 비춰볼 때 근거 없는 설명"이라고 주장했다. 민변은 식약처에 이의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식약처는 7일 안에 정보공개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앞서 식약처는 2013년 9월 6일 방사능 검출 여부와 관계없이 일본 후쿠시마 근처 8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서 난 농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일본은 지난해 5월 우리 정부의 수입 금지 조치에 반발해 WTO에 한국을 제소했다. 한편 민변은 식약처가 민간 전문가위원회의 현지 수산물 방사능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자 지난해 6월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7일부터 4ㆍ13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 내지 보도할 수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7일부터 선거일인 4월 13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의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결과를 공표,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108조 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 투표마감 시각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자를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 다만 공표금지기간에도 7일 전에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하거나, 7일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은 가능하다. 여야는 이제 비상국면이다. 이번 총선은 유난히 변수가 많아서다.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 정치혐오에 따른 부동층 증가, 60대 이상 선거인구 증가, 투표율 저조, 텃밭 붕괴 등이다. 이런 변수들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경합지역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 향배를 접하는 창구 하나마저 닫힌 셈이다. 6일 본지가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판세를 예측할 수 없는 경합지역이 80여개에 달했다. 여야 모두 섣불리 우세를 말하기 힘든 지역이다. 이런 지역은 조그만 변수에도
한국사 미응시 하면 성적 전체 무효처리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6일 치러진다. 이번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이 문항을 개발한 것을 바탕으로 전국 50만4304명(전국 대비 83.06%), 경기도 12만5866(경기 대비 86.38%)명이 응시한다. 오는 11월17일 실시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도 수험생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를 미응시하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됨에 따라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도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반드시 응시하도록 했다. 또한 문·이과 공통 국어 영역, 가/나 형으로 실시하는 수학 영역, 한국사 필수과목 지정, 한국사를 제외한 9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는 사회탐구 영역 등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달라지는 체제에 학생들이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해 수능과 달리 직업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실시하지 않는다. 이어 4
▲ <사진=더민주당> "광주에 미래형 자동차 생산의 산실"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6일 "광주를 미래형 자동차 생산의 산실로 만들겠다"며 삼성의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해 5년 간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육성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며 "광주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를 중앙당 차원의 공약으로 승격하고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서을에 출마한 삼성전자 상무 출신의 양향자 후보가 지역에서 내놓은 '3조원 투자 유치, 2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당 차원에서 전면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김 대표가 더민주의 권역별 공약 중 기자회견까지 열어 발표하는 것은 광주가 처음으로, 광주 민심을 되돌리려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위기의식과 절박감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투자촉진을 위한 정부 보조금 확대,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세제지원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시하겠다"며 "광주는 기아차 공장에서 연간
▲ <사진출처=ytn 뉴스 캡처>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 5곳과 경기 4곳을 비롯해 모두 15곳의 민심을 살펴봤다. 수도권 접전지에서 야당 후보가 대체로 우세를 보이고 호남에서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사이에 초접전이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 5곳과 경기 4곳을 비롯해 모두 15곳의 민심을 살펴봤다. YTN 5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용산은 새누리당 황춘자, 더민주 진영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 있으며 마포 갑은 더민주 노웅래 후보 가 새누리당 안대희 후보에 20.4%포인트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로 갑, 새누리당 김승제 후보에 더민주 이인영 후보가 12%포인트 이상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영등포 갑은 새누리당 박선규 36.4, 더민주 김영주 33.2, 3.2%포인트 차이다. 강동 을도 접전이다. 새누리당 이재영 31.9%, 더민주 심재권 35.5%로 근소한 차이다. 경기도로 가보면 성남 수정은 더민주 김태년 후보가 새누리당 변환봉 후보에 18%포인트 이상 앞서가고 있으며 구리시에서는 새누리당 박창식 후보와 더민주 윤호중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7.4%포인트로 나타났다. 군포 갑에서는 새누리당 심규철 후
▲ <사진출처=다음 블로그. 백작부인과 호위무사> 숭례문·광화문 공사 목재를 빼돌의혹을 받았던 신응수 대목장(74)이 법원으로부터 약식명령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박평수 판사는 목재 일부를 다른 큰 공사에 쓰겠다며 보관해 둔 혐의(업무상횡령) 등으로 약식기소된 신 대목장에 대해 지난 1일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신 대목장은 지난 2008년 3월 광화문 복원용으로 문화재청으로부터 공급받은 금강송 26그루 가운데 4그루(시가 1098만원 상당)를 빼돌려 보관한 혐의 등으로 약식기소됐다. 신 대목장은 숭례문 복구용 국민기종목 304본 가운데 140본(시가 1689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았으나 검찰은 신 대목장이 아닌 제자 문모씨(51)가 빼돌렸다고 결론냈다. 신 대목장과 함께 약식기소된 문씨를 비롯해 신 대목장에게 명의를 빌려준 기술자 이모씨, 오모씨 등은 각각 벌금 300만~2000만원으로 약식명령을 받았다. 신 대목장 등은 법원으로부터 약식명령 사실을 전달받고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일주일 안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