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및 전통의약품 분야 개발도상국 규제기관 공적원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와 원조 협약을 갱신하고,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보건향상 등을 위한 지원사업을 백신 분야에서 전통의약품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WPRO, West Pacific Regional Office) : WHO 6개 지역사무처 중 하나.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등 27개국, 10개 지역 관할. 이번 사업분야 확대는 지난해 UN 개발정상회의 등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국제 개발협력 4대구상의 일환으로 개도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 등을 강화하여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개발협력 4대 구상: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Better Life for Girls),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Safe Life for All), 보다 나은 사람을 위한 과학기술혁신(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for Better Life),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 지원사업(Better Education for Africa Rise) 및 I
▲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5월 27일 1차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뉴스검색제휴를 신청한 언론사 네이버에 470곳, 카카오에 225곳 등 모두 695곳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지난 1일 총 2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 관련 정례회의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차 뉴스검색제휴 진행사항 및 발표 일정이 공유됐으며, 언론사 시정요청 사례에 대한 심의, 제재 심사 규정 일부 개정의 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2월 네이버와 카카오에 뉴스검색제휴를 원하는 언론사들의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달 1일부터 심사 중이다. 평가 기간은 최장 6주로 규정에 명시돼 있으나, 1차 뉴스검색제휴를 신청한 언론사가 네이버에 470곳, 카카오에 225곳 등 모두 695곳에 이른다. 평가위원이 평가를 실시하고, 최종 제휴 여부를 위원회가 결정하기에는 매체 수가 워낙 많아 물리적인 시간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뉴스제휴평가위는 불가피하게 평가 발표 시점을 다음달 27일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평가 결과는 언론사에
시민사회 연구의 새로운 정립을 시도..한양대 제3섹터연구소 ▲한양대 제3섹터연구소가 주최한 한국 시민사회 제도사 세미나가 8일 개최됐다. 한국 시민사회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숨겨진 비화나 태동의 흔적을 정리해 보는 세미나가 8일 한양대 사회과학대에서 열렸다.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제3섹터연구소의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 시민사회의 출발점을 다시 세우고자 하는 계기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 주성수 교수(한양대 제3섹터연구소 소장) 한양대 제3섹터연구소 소장 주성수 교수(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시민사회학과)는 국학중앙연구원의 연구용역으로 "한국시민사회사(1945-2014)" 연구를 시작해 이제 중간보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해방 이후 현재까지의 역사를 국가형성기, 산업화기, 민주화기로 구분해 이나미, 정상호, 주성수 교수가 각기 연구와 저술의 책임을 맡아, 시민사회사를 제도사, 조직사, 이념사, 생활사로 구분한 집필의 중간 정도를 마쳤다고 전했다. 따라서 2017년에는 국가형성기, 근대화기, 민주화기의 한국시민사회가 저서 3권이 출판될 예정이다. 이번 4월 8일 세미나는 이나미, 정상호 두분의 중간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한
▲ <사진출처=clien.net> 최근 한우 가격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한우 농가는 줄고 있다.이는 정부의 암소감축정책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렇지만 돼지 농가 역시 줄었지만 돼지 사육수는 오히려 늘었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를 보면 올해 1분기 한우 사육가구수는 8만757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감소했다. 2012년 약 14만가구였던 한우 사육가구는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기준 사육되는 한우도 247만8000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한우와 육우를 합한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줄어든 259만6000마리로 집계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한우는 적정 사육두수 유지를 위한 암소감축 등 정책 영향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유지했다"며 "육우는 최근 가격 상승에 따라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우 사육가구와 사육마릿수가 줄어들면서 수급 문제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현지 한우 거래가격은 600㎏ 기준 667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8% 오른 상황이다. 젖소 사육마릿수는 40만9000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우유
서울고등법원은 성매매하러 온 여중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8살 김 모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40년과 20년 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렸다. 1심은 살인의 고의를 인정하지 않고 강도치사죄를 적용했지만 2심은 김 씨가 피해자가 숨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미필적 고의를 인정해 살인죄를 적용했다. 김씨는 작년 3월 당시 14살이던 여중생 A양을 성관계 대가로 금품을 주겠다며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로 꾀어 수면마취제를 묻힌 거즈로 입을 막고 목졸라 숨지게 한 뒤 대가로 줬던 13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출근길에 승객 20여명을 태우고 운행하던 버스운전자가 진로변경 도중 택시가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3월28일 오전 8시40분쯤 서울 성동구의 도로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하다 택시가 진로변경 양보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한 혐의(특수협박)로 버스기사 정모씨(5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정씨는 당시 자신이 운전하는 저상버스에 승객 20여명을 태운 상태로 급차선변경을 하고 급정지를 하는 등 택시기사와 승객, 버스 승객들에게 위협을 느끼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저상버스는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탄 채 오를 수 있도록 차체 바닥이 낮고 경사판이 정착된 버스로 일반 버스보다 규모가 큰 버스를 일컫는다. 경찰조사 결과, 버스경력 20여년의 베테랑 운전자인 정씨는 해당 구간에서 진로변경을 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차들이 끼워주지 않을 것을 염려해 위협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경찰조사에서 "해당 시간이 출근시간이기 때문에 배차시간이 평상시보다 빨라져 시간을 맞추려고 무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해당 구간에서 6개월 전에 같은 이유로 사고가 있었고 그로 인해
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제주향교 대성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제주향교는 1394년(태조 3) 제주 관덕정(보물 제322호)에서 동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서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5차례 자리를 옮겨 1827년(순조 27) 현 위치에 들어섰다. 제주향교는 애초 경사지형에 맞추어 ‘홍살문–외삼문–명륜당–대성전–계성사’로 이어져, 강학공간(명륜당)이 앞쪽에 있고 제향공간(대성전)이 뒤쪽에 자리한 ‘전학후묘’(前學後廟) 배치였으나, 1946년 제주중학교가 들어서면서 영역이 축소되고 명륜당이 대성전 남쪽에 신축되어 현재는 ‘좌묘우학(左廟右學)’의 배치를 하고 있다. 공자 등 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은 1827년 이건 이후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제주 지역의 독특한 건축 요소들이 곳곳에서 확인된다. 공포(栱包)의 경우, 기둥 위에 놓인 주심도리(主心道里)와 기둥 바깥의 외목도리(外目道里) 사이의 간격이 넓어 익공(翼工, 새 날개 모양의 부재)이 매우 길게 뻗어 나가 있는 형태로 육지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를 띠고 있다. * 공포(栱包): 처마 끝의 하중을 받치기
▲ <사진출처=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을 널리 알린 영화 '귀향(鬼鄕)'의 실제 주인공이 뉴욕을 비롯한 미주에서 증언 상영회를 갖게 되어 관심의 이목이 집중된다. 위안부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은 강일출(89) 할머니와 이옥선(90) 할머니가 8일 뉴욕을 비롯, 댈라스 등 미주에서 영화 귀향과 관련한 증언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잘 알려진대로 조정진감독의 영화 '귀향'은 조정래 감독이 2002년 위안부 피해 할머니 후원 시설인 나눔의 집에서 강일출(89) 할머니의 그림 '태워지는 처녀들'을 본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귀향은 국민적 관심속에 지난달 12일 300만명 관객을 돌파했고 미주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도 상영되고 있다. 두 할머니는 9일 뉴욕주 낫소카운티의 홀로코스트센터를 찾아 위안부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반인권 범죄라는 사실을 알리는 등 일제의 만행과 역사를 부인하는 일본정부을 규탄할 예정이다. 홀로코스트 센터는 지난 홀로코스트 생존자와 위안부피해할머니들이 첫 만남을 가진 이래 공조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위안부 할머니들이 그린 그림 20점과 영상, 관련 자료를 약 한 달간 전시하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특
세종문화회관은 4월 16일(토)부터 11월 5일(토)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정원에서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개최한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으로, 2013년 시작해 작가들과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평을 받아온 세종문화회관 기획 프로그램이다. ▲ 2015 세종예술시장 소소 현장사진2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이 젊은 20~30대 젊은 작가들의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과 다양한 시각 예술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공간에 젊고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여팀의 전시 뿐만 아니라 자체 기획을 통해 실험적인 미술가의 퍼포먼스, 싱어송라이터 무대, 야외영화 상영회, 북 콘서트 등 공연과 예술, 문학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2015 세종예술시장 소소_야외영화상영회 ‘소소’시장에서는 작품 전시와 더불어 설치미술,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며, 야외 영화 상영회와 싱어송라이터의 공연, 시 낭송회도 함께 열린다. 세종문화회
한강공원에서 펼치는「한강문화장터」에서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도 하고 흥겨운 전통문화행사도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4월~10월까지 한강유역에 있는 경기도 이천시, 가평군, 강원도, 횡성군, 평창군, 영월군, 충북 제천시 등 총 7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한강 문화장터」를 한강공원 곳곳에서 순회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최 장소는 잠실, 반포, 여의도, 양화, 망원, 이촌 등 한강공원 6개소다. 한강 문화장터 프로그램은 ① 친환경 농·축산물 전시판매 ② 전통 문화행사 개최로 구성된다. 친환경 농·축산물 전시판매는 각 지자체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지자체 특산물(쌀, 배추, 육류,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로 구성되며,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으로 준비되는 만큼 참여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 문화행사는 떡메치기, 풍물놀이 등 각 지역 전통문화 행사를 병행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문화와 친근해질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을 맞아, 여의도한강공원 안내센터 뒤에서 4월 9(토)부터 4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