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여권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해 “자녀 특혜 채용 논란에도 ‘규정이 없다’며 면직은커녕 자진사퇴마저 거부하고 있다”며 “직무배제된 이들은 업무는 없이 월급을 꼬박꼬박 받고, 휴가도 즐기고 있다. 그야말로 ‘막가파 조폭 집단’이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국민이 낸 세금으로 이런 뻔뻔한 짓을 했다”며 “만일 정치인이 정치자금을 이런 식으로 썼다면 선관위는 즉시 수사기관에 고발했을 것”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부정채용된 자들이 관리하는 선거, 민의가 제대로 반영된 것은 맞는지 국민은 불안하기만 하다”며 “이제는 무소불위의 독립성만을 보장할 것이 아니라, 투명성과 책임성이 필요한 때”라고도 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재차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관위의 불공정부터 청산해야 한다”며 “즉각 특별감찰관을 도입해 과거의 부정을 뿌리 뽑고, 나아가 현재의 선관위를 해체하고 투명성을 담보한 기관으로 완전히 재탄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민주당은 선관위의 불공정에 대한 국민 분노를 외면하고 계속해 선관위를 두둔한다면 한패로 단죄 받을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나영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6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성남시의회 비례의원 후보로 특정 인사를 부정하게 공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나영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보도에 따르면, 당시 공직선거 후보자에 대한 기초자격 평가시험조차 응시하지 않은 특정 인물이 비례대표 순번에 들었다고 한다”며 “해당 인물을 위한 ‘3시간 졸속 추가 공모’ 이후 관련 게시물이 삭제되는 등 정황은 맞춤형 공모였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나영 부대변인은 “더군다나 해당 인물은 재선 성남시의원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에서 비례 공모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도 했다. 이나영 부대변인은 재차 “이는 공천 제반사항을 3일 전에 공고해야 한다는 규정과 2개 이상 선거구에 중복 신청한 자를 공천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는 국민의힘 당규에도 위반된다”고 강조했다. 이나영 부대변인은 “당 관계자들은 당시 분당갑 당협위원장이었던 김은혜 의원을 깜깜이 낙하산 공천의 장본인으로 지목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나영 부대변인은 계속해서 “지인 취업청탁만으로 모자라서 공천 부적격자를 사천 했습니까? 국민의힘은 부정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6일 “헌법재판관이 세컨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되고 대관업무도 전혀 하지 않는 헌법재판관이 본인 명의가 아닌, 기관 명의의 세컨드폰을 사용할 이유가 뭐가 있는지 의아하다”고 지적했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고쳐 매지 말라'고 했다”며 “뻔히 의심 받을 걸 알면서도 감수해야 하는 속사정이라도 있는 건가”라며 이같이 꼬집었다. 이준우 대변인은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정치인과 통화하기 위해 세컨드폰을 사용했다고 한다”며 “오로지 법과 양심,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하는 헌법재판관이 정치인과 통화할 일이 무엇이 있겠나”라고도 했다. 이준우 대변인은 재차 “부디 공수처, 서부지법, 민주당, 국회탄핵소추대리인단 등 관련자와 통화한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준우 대변인은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수많은 논란과 위법을 저질렀다”며 “답이 정해진 게 아니라면 도무지 설명이 되지 않는 불공정한 초고속 '사기 탄핵'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도 했다. 이준우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 상태서 결론이 나온다면 국민이 수용할 수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부정선거 논란의 한 축으로 지목된 선관위 서버와 관련하여 사회적 갈등 종식을 위해 선관위 서버 검증을 강력히 요청했다. 6일 개최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 김대웅 인사청문회에서 “IT, 보안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관위 서버 검증과 관련해 행안위 차원에서 여야가 합의한다면 동의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이 의원의 질의에,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국회 차원에서 적법한 의견을 통해 검증을 요청한다면 업무 범위 내에서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최근 10년간 우리 사회의 갈등비용이 2326조에 달하고 있고, 특히 탄핵 정국이었던 2017년에는 한 해에만 무려 1740조에 육박했다”며 “올해 역시 탄핵 정국과 부실한 선거 관리로 인한 사회적 갈등비용은 2017 년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가 민주주의 제도의 핵심이고 가치인데, 선거 자체에 대해 부정하는 분들이 있다면 국가적으로도 큰 문제”라며 “특히 선관위의 부실 선거 관리로 인해 응답자의 47% 가 선관위 업무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선관위는 뼈아프게 받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6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지난 21대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가결과 관련 '당내 일부와 검찰이 짜고 한 짓'이라고 말했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공식 사과하라"고 했다. 비명계 인사인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통합을 시대정신으로 제시해 놓고 국민통합은커년 당내 분열부터 조장하는 이 대표의 본 모습은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매불쇼 발언 기사를 접하고 21대 민주당 국회의원 중 한 사람으로서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며 "어제 오후부터 많은 분들이 제게 연락을 주시고 이재명 대표의 표리부동한 이중성을 봤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주자와 릴레이 회동을 하면서 말한 통합이 거짓말이고, 쇼라는 것"이라며 "저 역시 지금도 말없이 민주당에 있는 내부의 비판세력을 겨냥한 분열의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 공개된 한 유튜브 '매불쇼'에서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당시 민주당 의원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진것과 관련해 "검찰과 (당내 비명계가) 짜고 한 짓"이라고 주장했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최종 선고가 코앞에 다가오면서 일부 극우 세력의 폭력 사태를 예고하는 등 헌법재판소(헌재)를 위협하는 것을 두고 경력 경고했다. 이 대표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은 역사에 남을 평화혁명을 완수한 위대한 '대한국민' 보유 국가"라면서 "대한민국의 민도는 폭력에 좌우될 그런 수준이 아니라"고 말했다. 특히 "탄핵 반대 세력의 극단적 주장에, 역사에 죄를 짓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의견이 있다면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면서 "그것이 민주공화국의 원리이자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최종 선고를 앞두고 헌재의 온라인 게시판과 각종 커뮤니티에 폭력 사태를 예고하는 게시글이 다수 게재됐다는 기사를 언급하며, 폭력선동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마틴 루터 킹은 '폭력은 일시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도 영구적 평화를 가져오지 못한다. 단지 새로운 더 복잡한 문제들을 만들어낼 뿐"아니라며 마틴의 말을 인용했다. 헌재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할 경우 이에 불복해 대규모 불복을 일으킬 수 있다는 탄
시사1 윤여진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감사원 감사 결과 특혜 채용이 드러나 논란의 중심에 섰다. 더욱이 특별 채용돼 현재 정상 근무 중인 선관위 고위직 자녀들에 대해선 별도 징계 대신 행정 처분을 내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더 큰 국민적 공분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선관위 고위 관계자는 최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법률 검토 결과 자녀들의 경우 특혜 채용 문제가 공무원으로 채용되기 전의 일이라 국가공무원법상 징계나 면직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현실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의나 경고보다는 최대한 빨리 직무 배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에선 ‘황당한 궤변’이라고 선관위를 질타했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5일 논평에서 “입시비리는 고등학생 때 저지른 것이니 퇴학시킬 규정이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 궤변”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재차 “채용 자체가 부정의 산물인데 아무튼 채용이 됐으니 면책된다는 황당한 주장을 어떤 국민이 납득하겠나”라며 “대학은 물론 민간 기업도 채용 과정에서 부정이 밝혀지면 즉각 면직됨은 물론 자격 자체가 무효화된다는 것이 국민적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그러면서 “규정이
시사1 윤여진 기자 |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전 총리는 5일 “지금 우리는 이 공동체가 나아갈 길을 준비해야 한다”며 “탄핵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그렇지 않으면 버틸 수 없다”며 “그럼 ’그 이후, 어디로 갈 것이냐‘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사회적 불평등은 어떻게 할 것인지, 곳곳에서 갈라진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할 것인지, 국민들이 묻고 있다”고도 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재차 “분열과 갈등에 발목잡힌 대한민국, 나라는 두 쪽으로 갈라지고 광장은 분노로 격렬해졌다”고 우려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이제 심리적 내전을 끝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하고 이 자리 함께하신 여러분과 정치권이 답을 해야 할 때”라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오늘 선거관리위원회가 채용 비리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며 “선관위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채용 비리를 조사해 엄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관리하는 조직은 그 어떤 비리나 의혹도 용납될 수 없다”며 “선관위는 국민의 실망을 깊이 숙고해 다시는 조직 내에 비리가 들어설 수 없도록 하기 바란다”고 이같이 촉구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재차 “그 어떤 조직도 감시나 견제 없이 바로 설 수 없다”며 “헌법재판소 결정 역시 감사원에 직무감사 권한이 없다는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헌재 결정을 존중해 국회 차원에서 선관위를 감시 및 견제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금일 우크라이나군에게 포로로 잡혔던 북한군의 육성이 공개됐다”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여하는지도 모른 채 끌려간 수많은 북한 젊은이들이 여전히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초 최대 3000여 명에 이르는 병력을 러시아에 추가 파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같이 우려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런 가운데 북한군 포로들이 만일 북한으로 송환된다면, 사실상 이들에 대한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도 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재차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또한 ‘북한군 포로를 북한으로 송환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북한의 반인권적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의 지위를 가진 이들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되지 않도록, 외교 당국도 각별히 힘써주시길 바란다”고도 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더욱이 난민 신청을 희망하는 북한군 포로들을 보호하고, 자유 대한민국에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