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는 지난 15일, 전 부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이자 청렴강사로 활동 중인 하충수 박사를 초청해 “사례로 보는 청탁금지법”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지난해 11월 한차례 강연을 다녀간 적이 있는 하 박사는 사실상 이번 강의가 두 번째 앵콜강연인 셈이다. 이 자리에서 하 박사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청렴 공직자에 대한 철학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하 박사가 소개한 내용은 지난 7월 14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5급 신임 관리자 과정을 수료 중인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대통령의 특강 ‘국민주권시대, 공직자의 길’ 중 일부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특강에서 “저는 부패한 사람이라는 온갖 음해와 공격을 당해 왔지만 치열하게 제 삶을 관리해 왔다”며, “돈은 마귀다. 하지만 절대 마귀의 얼굴을 하고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가장 아름다운 천사, 친구, 친척, 애인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 박사는 이와 유사한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며, “권한과 이익이 만나는 지점에는 항상 부패 유혹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패한 행위는 한 번도 안한 사람이 대부분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4일 주한 태국대사관을 방문해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태국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기증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태국 국적 뇌사 추정자 발생 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근 국내에 거주하는 태국 국적자의 수가 약 20만 명에 이르고, 이들 중 뇌사 추정자 및 장기기증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기증 절차 과정에서의 가족관계 확인 및 기증 동의서 작성 등의 절차를 지원받기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주한 태국대사관과 협력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실제 태국 국적 뇌사 추정자 통보 및 실제 장기기증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기증자 가족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기증 절차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사관과의 역할과 협조 체계를 보다 긴밀히 운영할 방안 등의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타니 쌩랏 주한 태국 대사는 “매년 태국인의 뇌사 추정자 및 뇌사 장기 기증자가 증가하는 것은 양 국가의 교류가 그만큼 증대되었다는 것”이라며 “태국인은 죽음을 삶의 끝이 아닌, 환생을 통한
시사1 박은미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35일간 진행한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열매 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지회가 참여했으며, 지역 밀착형 캠페인 운영을 통해 지역연계 모금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역별 복지 수요에 따라 혹서기 맞춤형 물품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캠페인 기간 총 모금액은 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50억 원 규모의 배분금을 지원해 전국 약 50만 명의 취약계층에게 혹서기 대응을 위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냉방용품, 간편식, 여름이불, 모기약, 쿨링스카프, 미니선풍기 등 생활 밀착형 물품은 각 지역의 기후와 생활환경, 복지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건강 상태나 경제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히 전달됐다. 경북 지역에는 산불 피해를 입은 2,800여 가구에 하계 침구류 세트를 제공하며 재난 회복을 지원했다. 정기기부 프로그램 참여도 활발히 이어졌다. 광주 양동시장에서는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적신월사와 함께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쉬(Kahramanmaraş)에 조성된‘한-튀르키예 우정의 마을’에서 지진 이재민을 위한 문화교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3년 대지진으로 임시 컨테이너에 거주 중인 카흐라만마라쉬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사회적지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대한적십자사 대학생 봉사단, 튀르키예 적신월사 봉사단, 현지 한국 교민이 공동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태권도 수업 ▴재난 텐트 설치 및 응급처치 교육 ▴한국 전통 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태권도 수업은 현지 태권도 사범의 시범과 지도 아래 이재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체력 증진, 자신감 향상, 또래 간 유대감 형성을 도왔다. 튀르키예 적신월사 봉사원과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난 텐트 설치, 응급처치, 대피요령 실습 등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K-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교류 기반 봉사활동은 지진 이재민의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지 청소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한-튀르키예 우정의 부엌’이 운영됐다. 주(
시사1 박은미 기자 | CJ도너스캠프가 취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자 하는 만 18~34세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직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월 22일까지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2025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설립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이다. CJ도너스캠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는 청년들에게 CJ계열사 및 동종업계의 취업 기회를 연계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773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수료생의 85%가 취업에 성공했다.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우수기관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생 모집 기간은 8월 22일까지로 △요리 과정 △베이커리 제빵 △베이커리 홀서비스 3가지 과정에 신청할 수 있다. 만 18세~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사1 박은미 기자 | 검찰, 서울 강북구 '미아동 흉기난동' 김성진에 법정 최고 형인 사형 구형
시사1 박은미 기자 | KG그룹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2일 대통령실과 금융당국 등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주연대는 KG그룹 계열사들이 불공정 거래와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 차원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이번 행동은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대표 이상목)를 통해 결집한 KG그룹 6개 상장사(KG케미칼, KG에코솔루션, KG모빌리티,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소액주주들의 공동 대응으로 이루어졌다. 탄원서에는 ▲2017년 KG제로인과 KG네트웍스의 합병 과정에서의 편법적 경영 승계 ▲KG에코솔루션이 2차전지 사업을 위해 정관을 변경한 뒤, 2년 만에 이를 철회한 투자자 기만 정황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교환사채(EB)로 전환해 장부가치의 20% 수준인 헐값에 교환가액을 설정한 배임 가능성 등이 담겼다. 또한 주주연대는 KG그룹 회장 곽재선의 아들인 곽정현 대표가 14개 계열사의 직책을 겸직하면서도 등기이사로는 단 3곳에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책임 경영 회피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KG스틸의 배터리팩 사업 진
시사1 박은미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도내 재난 대응 자원봉사 리더조직인 ‘남도사랑봉사단’과 함께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대만을 방문, 해외 재난관리 선진기관의 시스템과 현장을 견학하고 자원봉사 기반 재난대응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후위기·지진·산불·수해 등 복합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남형 재난자원봉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재난자원봉사 리더 27명이 참가해 현장 중심의 학습과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역량 향상의 기회를 가졌다. 주요 연수 내용으로는 △대만 방재과학관 견학을 통한 지진, 화재, 홍수, 태풍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시뮬레이션 기반 대응 매뉴얼 교육을 받았다. 이 과정을 통해 재난 상황 시 자원봉사자의 초기 대응 역량과 시민대응 교육 필요성을 확인했다. △타이베이 한인학교 방문을 통해서 한민족 공동체의 교육현장을 이해하고, 해외 교민사회와 재난대응 연계 가능성, 국제적 협력 기반을 논의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재외국민 보호 및 민간 연대의 중요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 남도사랑봉사단 은희삼 회장은 “이번 대만 연수는 단순한
시사1 박은미 기자 | 성동구자원봉사센터는 젝시믹스와 자원봉사 활성화와 기금 마련을 위한 1억 원 상당의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성동구청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성동구청 정원오 구청장,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 배문찬 이사장, 젝시믹스 이광호 준법경영실장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1억 원 상당의 의류 및 생활용품 총 6,85개가 전달됐다. 젝시믹스는 2023년부터 성동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3년간 누적 기부 금액은 약 3억 원에 이른다. 이번 기부 역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호 젝시믹스 준법경영실장은 “성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배문찬 성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온 ㈜젝시믹스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다양한 관내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협력으로 적십자봉사원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적십자봉사원이 평소 결연을 맺고 밑반찬과 구호품 등을 전달하는 취약계층에게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보다 전문적인 예방활동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서울 관악구 남부봉사관에서 지난 9일 진행된 교육에는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류창환 신경과 전문의가 ‘치매의 의학적 이해’를 주제로 35명의 적십자봉사원을 교육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치매의 정의와 원인, △치매의 증상 및 경과, △치매 진단과 치료 등이 포함됐으며, 적십자봉사원들은 서울지역 독거노인과 고독사 위험군 가구를 대상으로 치매예방 활동을 안내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관악구 적십자사봉사회 오영주 회장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을 찾아뵙다 보면 가끔 망상에 따라 잘못된 이야기를 하실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며, “오늘 배운 지식들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다양한 사회 서비스들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류창환 전문의는 “어려운 이웃들을 봉사원님들께서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