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수도권에서 혁신도시 및 세종시 등으로 이전하도록 계획된 153개 공공기관에 대한 지방이전을 2019년 연말 완료한다”고 25일 알렸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2003년 기본구상 발표, 2005년 혁신도시 및 이전대상 공공기관 지정 발표, 2007년 10개 혁신도시의 개발예정지구 지정 등을 거쳐 추진했다. 2012년 12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제주혁신도시 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충북 혁신도시 이전을 마지막으로 총 153개 기관의 이전이 모두 마무리된다. 이로써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2003년 기본구상 발표 이후 16년 만에 모두 완료되는 것이다.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완료를 계기로 혁신도시의 본격적인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새로운 지역 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해 ‘혁신도시 시즌 2’를 발표한 바 있으며 혁신도시별 발전전략, 정주여건 개선, 인근 지역과의 상생발전 등을 포함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
▲서울시교육청 (사진=시사1 DB) 서울시교육청이 일반 학생들의 당뇨병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드라마 형식의 동영상을 제작·보급한다. 교육청은 24일 “이번 영상은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당뇨병 학생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됐으며, 약 8분가량의 학생용 드라마 1편과 약 5분가량의 교직원용 동영상 1편으로 이루어져 일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정보 제공과 부정적인 인식 개선 관련 주제를 담았다”고 이렇게 알렸다. 학생용 드라마 ‘환상의 짝꿍’은 밝고 인기 많은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주인공의 일상을 보여주며 당뇨병 학생의 일상도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고 일반 학생들이 당뇨병 학생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교직원용 영상 ‘우리 학교 당뇨병 어벤져스’는 교직원에게 당뇨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당뇨 학생의 응급상황 시 올바른 대처 방법에 대해 안내해 학교에서 당뇨병 학생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방안에 힘썼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 동영상이 일반 학생들의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당뇨병 학생에 대해 가질 수 있는 편견을 해소하는 데에 기
일본 경제산업성 오염수처리대책위원회 전문가 소위원회가 지난 23일 제16차 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방법을 공표한 가운데, 환경운동연합은 24일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은 “(일본 정부의 이러한 공표는)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법으로 검토되던 전기분해, 지하저장, 지층주입, 해양방출, 수증기방출 등 5가지 방안 중 바닷물로 희석한 뒤 증발시켜 수증기로 배출하거나, 희석한 뒤 바다로 방출하는 방안을 결정한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연합은 “일본의 시민단체들과 후쿠시마 현 어민들도 이번 소위원회의 발표 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도 했다. 연합은 계속해서 “어민들의 경우 방사능 오염수 방출로 인해 입게 될 피해에 대해 우려하며, 방사능 오염수를 장기간 보관하면 방사선량이 낮아져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며 “그리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을 재고해 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했다. 연합은 또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 역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항의와 대안 제시를 요구해 왔다”며 “방
연말 개인택시 부제해제 확대...'빈차등' 끄고 대기 차량 단속 ▲줄지어 대기하고 있는 택시 (사진=시사1DB) 서울시가 연말연시 택시 승차난이 심해지면서 개인택시 부제를 확대 하고 '꼼수 승차거부' 단속 등 특별대책에 나섰다. 서울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연말연시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서울시는 경찰과 합동 단속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의 승객 골라태우기 나서기로 했다. 단속 대상으로는 ▲예약등을 켠 상태로 운행하는 택시 ▲어플라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고객만 태우기 위해 빈차등을 끈 채 대기중인 택시 집중 단속 대상이다. 이에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승차난이 심한 지역의 주요도로와 골목길 인근 택시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계독와 단속을 병행키로 했다. 서울시는 금요일에 격주로 쉬는 개인택시(약 4600여대) 휴무일을 월·목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쉬도록 하는 '라조 휴무일 조정'을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 약 2000대 정도의 개인택시가 추가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택시 부제는 운전자의 과로방지, 차량정비, 수요공급조절을 위해 2일 근무 후 하루 휴무하는 가·나·다 3부제로 통상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사진=시사1 DB) 딸의KT특혜채용 개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61)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 심리로 열린 김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김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으로 기소된 이석채(74) 전 KT 회장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이날 구형의견에서 "요즘 청년들의 절실한 바람이 취직이고, 이런 청년들 뿐 아니라 청년을자식으로 둔 부모들 입장에서도 과연 채용 공정성이 있는지가 지대한 관심"이라며 "현 정부에서도 채용비리는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고 있다"면서 엄벌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검찰은 "이걸(김 의원 딸KT채용)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가 될까 생각했다. 누군가가 자기에게 뇌물로 1억원을 준 것과 자신의 딸을 대기업에 취업시켜준 것과 받는 사람 입장에서 과연 뭐가 더 좋고 뭐가 더 나을까"라며 "이런 부분은 솔직하게 결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부정채용 대가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교묘한 방법으로 뇌물을 수
5.18 당시 행불자 암매장 장소 가능성도...법무부,국과수,국방부와 협조해 신원확인 예정 ▲김오수 법무부 장관 대행이 20일 문찬석 광주지검장 등 관계자들과 옛 광주교도소 현장을 찾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YTN뉴스 화면 캡처)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무연분묘 이장 작업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수십구의 유골이 발견되면서 5월 단체 등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방불명자의 암매장 된 장소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오수 법무부 장관 대행은 20일 유골이 발견된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현장을 직접 찾아 부지 내 무연고 묘지 개장 작업 중 "법무부가 관리하지 않는 신원미상의 유골 40여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법무부는 이날 발견한 신원미상 유골에 대해DNA검사 등을 실시해 신원을 파악할 방침이다. 유골들은 법무부와 광주교도소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옛 교도소 부지 내 무연분묘를 개장해 옮기는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전날 발견됐다. 법무부가 추진하는 놀이형 법체험 테마파크 '솔로몬파크'를 해당 부지에 조성하기 위해 작업이 진행됐다. 김 장관 대행은 유골 발견 소식이 전해지자 현장을 직접 찾아 문찬석 광주지검장 등 관계자들과 함
▲롯데콘서트홀(사진=롯데콘서트홀 홈피)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다음달 1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신년 음악회’를 개최할 것임을 20일 알렸다. 경자년을 맞아 우리 음악으로 관객과 함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공연이다. 품격 있는 국악 관현악 명곡은 물론 파이프 오르간, 크로스 오버 그룹과의 협연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서양 음악계에는 신년 음악회에서 연주되는 레퍼토리가 정착된 반면, 국악 관현악 중에는 신년을 위한 대표곡을 꼽기 어렵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새해를 맞아 꼭 들어야 하는 국악 관현악 레퍼토리와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JTBC ‘팬텀싱어2’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대표곡을 국악 관현악으로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다. ‘포레스텔라’는 성악, 뮤지컬, 록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해 온 보컬 그룹으로 “국악 관현악과는 처음 만난다. 포레스텔라의 대표곡과 국악 관현악의 하모니가 기대된다. 우리 음악을 함께 만들 기회가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협연 소감을 밝혔다. 파이프 오르간과 국악 관현악의 협연도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파이프 오르간과 협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전적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17개 시·도와 보건복지위원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의 협조를 받아 ‘2019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 조사’ 사업을 진행하였고 우수·양호·보통·분발 4가지 등급으로 나누어 그에 따른 결과를 발표했다. 연맹은 20일 “올해 교육 분야 전국 평균 점수는 74.52점으로 2017년(67.84점)에 비해 6.68점, 2018년(71.40점)에 비해 3.12점이 상승했다”며 “2017년부터 장애인 교육에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고 이렇게 발표했다. 연맹은 “교육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달성한 지자체는 경남(78.16점)이며 울산은 7년 연속 우수등급에 포함됐다”며 “상승률 측면에서 보면 세종 9.1%, 서울5.6%이 큰 폭의 상승률을 보여 올 한 해 장애인 교육 분야에 더욱 힘을 쏟았음을 알 수 있다”고도 했다. 연맹은 계속해서 “그에 반해 부산과 경기는 3년 연속 분발등급에 포함되어 장애인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연맹은 장애인 복지분야에서 “복지분야 중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영역의 종합점수는 전국 평균 53.11점으로 최고 점
▲서울남부지방법원 (사진=시사1 DB)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동생인 김기석 제이에스티나 공동대표가 내부 정보를 통해 주식을 매매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19일 산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난 18일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공동대표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는 법원이 김 공동대표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음을 판단한 것이다. 김 공동대표와 함께 이모 제이에스티나 상무에게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1부(임승철 부장검사)는 김 공동대표 일가를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불공정 주식거래를 진행한 혐의로 수사했다. 한편 김 공동대표 일가는 지난 1월 말부터 2월 중순 사이 50억원 규모 제이에스티나 주식 약 55만 주를 팔았다. 이어 제이에스티나도 지난 2월12일 시간외거래를 통해 자사주 80만주를 주당 8790원에 매도했다. 이에 제이에스티나는 주식 매도가 끝난 후 영업 적자가 대폭 늘어난 사실을 공시하며 주가가 급락했고, 이 과정에서 김 회장과 김 공동대표 등 일가가 영업적자라는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불공정 주식거래를 했다는 논란이 고개를 들었다.
▲골프 감독 박세리 (사진=인물정보)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17일 골프 감독 박세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김민자 회장, 전 UN대사이자 장애인권리협약 의장직을 맡았던 오준 수석부회장 그리고 사랑의달팽이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패를 수여받은 박세리 홍보대사는 “프로 골퍼 시절 힘든 일이 많았지만, 하나씩 극복하며 성취감을 맛보았다”며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통합교육을 받으며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들었다. 학생들이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성장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국민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인 박세리 감독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사랑의달팽이가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것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청각장애인이 편견없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세리 홍보대사는 앞으로 사랑의달팽이가 진행하는 캠페인과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대중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