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선동, 기부금품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전 목사 현명한 판단해 애국운동 도울 것 ▲전광훈 목사가 지난해 12월 청와대 앞 도로에 설치된 무대에서 마이크를 들고말하고 있다. (사진=시사1 DB)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대표목사가 지난해 10월 3일 개천절 서울 광화문에서 보수 단체의 불법 폭력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오늘 구속 갈림길에 서있다. 전 목사는 청와대 앞에서 불법집회를 주도하고, 헌금 명목으로 불법모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 목사와 비서실장인 이은재 목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전 목사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법원에 도착해 "사법당국이 현명하게 판단하고, 앞으로 나의 애국운동을 도와줄 것이라 확신하고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특히 전 목사가 받고 있는 혐의는 개천절인 지난해 10월3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를 주축으로 한 보수 성향 단체의 대규모 광화문 집회에서 불법·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또 이와 관
▲윤석열 검찰총장(사진=시사1 DB) 윤석열 검찰총장은 31일 "검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될 때까지, 우리 스스로 개혁의 주체라는 자세로 중단 없는 개혁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내년 1월 2일 신년다짐회에 앞서 이날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저는 작년 7월, 여러분 앞에서, 헌법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국민의 말씀을 경청 했다"며 "국민의 사정을 살피고, 국민의 생각에 공감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자세로 일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형사절차에서 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 사건관계인에 대한 배려에 빈틈이 없도록 업무 시스템을 점검하고 정비해 나가겠다"며 "강자의 횡포를 막아내고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검찰 본연의 소임에 모자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형사 법집행은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아무리 법절차에 따른 검찰권 행사라 하더라도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잘 살펴서 검찰의 역량을 모으는 지혜도 필요 하다"고 말했다. 한편 "형사사법 관련 법률의 제·개정으로 앞으로 형사절차에 큰 변화가 예상
경찰청 보청과 서울청 14명, 지방청 역대 최다 8명 승진...서울쏠림 여전, 여성 승진자 0 ▲경찰청 본청 (사진=시사1 DB ) 경찰청은 30일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승진 22명에 대한 명단를 발표했다. 이번 경무관 승진자는 총 22명으로 이 중 14명이 경찰청 본청과 서울청에서 배출됐고, 여성은 단 한명도 승진 명단에 없었다. 경무관은 경찰 내 치안총감(경찰청장)·치안정감(서울청장·경찰청 차장· 부산청장· 인천청장·경찰대학장 · 경기남부청장) 치안감 (지방청장·경찰청 국장·서울청 차장·부산청 차장· 인천청 차장·경기남부청 차장)경무관은 경찰 내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 다음 계급으로 '경찰의 별'으로 불린다. 지방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지방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경찰수사연수원장 급으로 근무하며 군과 비교하면 장성급에 해당한다. ·치안감 다음 계급으로 '경찰의 별'으로 불린다. 지방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지방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경찰수사연수원장 급으로 근무하며 군과 비교하면 장성급에 해당한다. 이날 경찰청이 발표한 승진 내정자는 지방청에서 역대 최다인 8명이 승진 내정됐다. 하지만 경찰청 본청과 서울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시사1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한 베타카로틴과 정상적인 혈액 응고에 필요한 비타민 K 등 영양성분 9종을 대상으로 2019년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시행하고, 섭취 시 주의사항 및 크롬의 기능성 내용 신설 등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30일 알렸다. 식약처에 따르면, 비타민·무기질 등 9종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2015년)’에 상한 섭취량이 정해지지 않은 영양성분인 만큼 안전성·기능성 재평가를 통해 일일 섭취량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9년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재평가 결과의 주요 내용은 ▲일일 섭취량 현행유지(9종) ▲섭취 시 주의사항 신설(9종) ▲크롬의 기능성 내용 신설 등이다. 재평가 결과, 영양성분 9종의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일일 섭취량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국내외 안전성 보고자료 등을 근거로 베타카로틴·비타민 K·칼륨·크롬 등 영양성분 4종에 대해서는 섭취 대상, 질환 보유, 병용 섭취 정보가 포함되도록 섭취 시 주의사항을 신설한다. 또 영양성분 9종 모두
양심적 병역거부자 1879명 사면·복권...운전면허 취소·정지·벌점,생계형 어업인 17만2422명 특별감면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시사1DB) ·문재인 대통령은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 일반 형사사범이 특별사면을 받는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이번이 세번째 특별사면을 단행한다. 정부는 이들을 비롯한 일반 형사범과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선거 사범 등 5174명을 이달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치인 중에서는 이 전 지사, 곽 전 교육감 등이 복권됐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었던 이 전 지사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1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1억여원 유죄 판결이 확정돼 도지사직을 잃었다. 곽 전 교육감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경쟁 후보 매수 혐의로 기소돼 2012년 징역 1년 6개월, 추징금 2억원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야권에서는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공성진 전 한나라당 의원이 사면됐다. 신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공 전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
▲서울중앙지검 (사진=윤여진 기자/시사1DB) 검찰이 27일 계열사 등 부당지원 고발 사건과 관련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을 불구속기소 했다. 효성은 그간 장외파생상품을 이용해 계열사를 부당지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실제 작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효성그룹이 ‘총수익스와프(TRS)’를 활용해 계열사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를 부당하게 지원했음을 검찰에 고발한 바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008년부터 2년 동안 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총 7개의 계열회사를 누락했다며 공정위가 고발한 조 회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열사 등 부당지원 고발 사건과 관련해 조 회장을 지난 26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효성이 활용했던 TRS 거래란 주식 등 기초자산을 재무적투자자(FI)가 매수하면서 이자수익과 자본수익을 매도자에게 지급하는 대신, 매도자인 기업은 FI에 일정 수준의 수익률(약정이자와 신용도 하락 등에 의한 손실 보장)을 보장해주는 신용파생 거래를 뜻한다. 이 경우, 기업 입장에서는 현금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거래 당사자가 모두 이익을 보는 첨단기법이라는 해석도 나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발달장애아동 부모교육’ 등 5개 이러닝 교육과정에 대해 교육콘텐츠품질인증위원회의 품질인증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러닝 콘텐츠 품질인증은 교육기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콘텐츠에 대해 학습 내용, 교수설계, 학습 편의성 등 6개 항목을 심사를 거쳐 객관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로 인증하는 제도다. 개발원은 보건복지 종사자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했 법정 의무교육 및 전문교육 등 600여개의 이러닝 콘텐츠를 제공했고, 올해 130만명이 이를 수강했다. 양동교 개발원 교육총괄혁신본부장은 “이러닝 콘텐츠 품질인증을 통해 우리 원이 공식적으로 높은 수준의 이러닝 콘텐츠 제공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아 기쁘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고품질 콘텐츠 개발과 편안한 학습환경 제공을 통해 보건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현재 개발원은 학습 편의성 제고, 웹·모바일 연계 등을 위해 이러닝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보건복지종사자를 위한 직무 전문교육뿐만 아니라 일자리-사회적 가치 등 대국민 보건복지 인식 제고를 위한 이러닝 콘텐츠 개발·운영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광훈 목사가 황교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1월 20일 청와대 사랑채 옆 도로에 마련된 무대해서 마이크를 잡고 말하고 있다.(사진=윤여진 기자/시사1 유) 지난 10월 3일 보수 단체 태극기 집회에서 폭력 사태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 대표인 전 목사와 단체 관계자 3명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전 목사 등은 개천절인 지난 10월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대규모 보수 단체 집회에서 불법·폭력 행위에 개입하고 이를 주도한 혐의 등을 받는다. 집회 당시 탈북민 단체 등 일부 참가자들이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는 경찰을 향해 각목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당시 이들 탈북자 단체 40여 명은 현행범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관련 조사를 위해 전 목사에게 4번의 소환통보를 했지만, 전 목사는 응하지 않았다. 이후 전 목사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경찰이 체포영장까지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12일 경
▲정의당 여영국 의원 사립학교 법인 상근임원에 대한 보수지급 상한이 정해지고, 법정부담금 미납시 보수지급도 금지되는 법안이 추진된다. 2019년 기준 사립대학을 운영하는 사립대학 법인의 상근 임원 연봉이 1억을 넘는 임원이 최소 19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여영국 정의당 의원은 교육부를 통해 26일 사립대학 82교, 사립전문대학 106개교의 법인 상근임원 보수 지급 현황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발표했다. 여영국 의원실에 따르면, 2019년 기준, 4년제 사립대 운영 사학법인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상근 임원은 단국대학교 장모 이사장으로 연봉 2억6749만원 수준이다. 이는 2019년 대통령 연봉인 2억7087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국민대학교 김모 이사장 1억9824만원, 호남대학교 박모 이사장 1억9200만원, 국민대학교 기모 상임이사 1억8623만원 순이다. 참고로 사립대학을 관장하는 교육부총리의 연봉이 1억5308만원이다. 전문대학을 운영하는 사학법인의 경우 동의과학대학교 이모 상임이사 1억4400만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정모 이사장 1억3440만원, 인하공업전문대학 최모 상임이사 1억2422만원 순이다. 이 자료는 교육
올해 35개 기업연구소가 공모 결과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우수 기업연구소 공모 결과 35개사를 우수 기업연구소로 지정하고 지난 24일 에이텍티앤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알렸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연구개발 역량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연구소를 발굴·육성해 기업 연구개발(R&D)분야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제도는 지난 2017년 도입 이후 2년간 식품·바이오 등 일부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해 13개를 지정한 바다. 올해부터는 대상 분야를 제조업 전 분야로 확대해 본격 시행했다. 이번에 지정된 35개 우수 기업연구소는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핵심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들이다. 기본 연구개발(R&D) 역량을 검증하는 자가진단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연구소의 우수성, 실제 연구현장과 일치 여부 등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된 연구소는 지정서와 현판수여,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우대, 정부 포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우수기업연구소 중 대표적으로 이번 지정서 수여식이 개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