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연구정보 공유, 항암 신약개발의 전임상모델 개발에 협력...사람과 동물 종양 특성의 비교분석 ▲국립암센터와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이 15일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국립암센터 제공) 앞으로 반려동물의 종양 연구를 통해 보건의료와 수의학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원장 윤헌영)은 15일(어제) 국립암센터에서 사람과 동물의 비교종양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비교의학 측면에서 최적의 모델인 반려동물의 종양 연구를 통해 보건의료와 수의학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양 (국립암센터-건국대 동물병원)기관은 협약에 따라 비교의학 기반의 연구정보 공유와 항암신약 개발의 전임상모델 개발, 약물반응 기전 연구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건대 동물병원 윤 원장은 체결에 앞서 "인간과 같이 생활하는 반려동물의 종양은 공통된 환경 요인을 공유하며 자연 발생하기 때문에 최적의 종양 비교연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양
전남 완도, 충남 태안, 경북 울진, 경남 고성 등 4곳에 해양치유센터가 세워져 관련 산업 거점으로 거듭난다. ‘해양치유’란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과 같은 해양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을 말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연안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을 지난 15일 발표했음을 16일 알렸다. 앞서 해수부는 국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이들 지방자치단체 4곳과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토대로 마련한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해양치유법)’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 계획은 ‘해양치유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및 연안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비전으로 2024년까지 해양치유 체험 인원 100만명, 연안지역 고용효과 1900명, 연간 생산유발효과 2700억원을 목표로 한다.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는 지역에는 민간 투자로 병원, 바이오 기업, 리조트 등을 유치해 해양치유산업 거점을 조성한다. 각 거점은 차별화된 선도 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다. 완도는 전복·해조류 등 풍부한 해산물과 해양바이오 인프라를
▲보건복지부 (사진=시사1 DB) 그동안 여러개로 나뉘어졌던 노인돌봄사업이 올해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개편되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작년 35만명의 서비스 대상자는 10만명을 추가해 총 45만명으로 확대하고 기존의 안부확인·가사지원 위주의 서비스에서 욕구별 맞춤형 서비스로 달라진다. ◆사업 간 칸막이 해소 및 서비스 종류 다양화 = 보건복지부는 16일 “그동안 노인돌봄사업은 중복 지원이 금지되어 이용자별로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올해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으로 필요에 따라 안전지원과 사회참여, 일상생활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예를 들어 노인돌봄기본서비스(안부확인, 후원연계)를 이용하던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해져 가사지원(노인돌봄종합서비스)도 필요해졌지만 이를 위해서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포기하고 노인돌봄종합서비스의 대상자로 다시 선정되어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올해 개편에 따라 어르신의 상태와 욕구 등을 조사해 필요한 경우 안부확인과 후원연계는 물론 가사지원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다양해진 서비스
▲ 이태석신부기념관이 고향인 부산 서구 남부민2동 생가 뒤편에 건립된 모습/부산서구청 ‘남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린 고 이태석 신부의 참사랑정신을 고스란히 담은 이태석신부기념관이 고향인 부산 서구 남부민2동 생가 뒤편에 건립돼 지난 14일 오후 3시 개관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이 신부의 선종 10주기에 맞춰 마련된 이 날 개관식에는 공한수 서구청장, 오거돈 부산시장, 시·구의원, 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 최원철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 이사장 등 각계 내빈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기념관은 총사업비 31억여 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 카페테리아, 2층 사무실·프로그램실, 3층 기념관, 4층 다목적홀로 꾸며져 있는데 이 신부가 몸담았던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가 운영을 맡아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통해 ‘섬김’, ‘기쁨’, ‘나눔’ 등 이 신부의 참사랑정신을 꽃피우는 산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1층 카페테리아 ‘카페 프렌즈’에서 잘 드러난다. 이곳은 방문객들을 위한 카페인 동시에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소외아동들의 꿈을 응원하는 공간이다. 살레시오회는 수사들이 직접 현지에서 배운 파스타·피자·젤라토 등 이탈리아식
▲서울강남경찰서 (사진=윤여진 기자/시사1 DB)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52)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두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5일 오전 10시22분쯤 변호인과 함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김 씨는 이날 검은색 지프 차량을 타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지하주차장 3층에 도착했다. 경찰서 주차장에 들어온 김씨는 수척한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고소인 A 씨를 8시간 동안 조사한 데 이어 이날 김씨를 첫 소환했다.경찰은 김 씨의 알리바이 확인을 위해 김 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8일에는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GPS(위치확인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했다.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트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해 12월 9일 A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룸싸롱에서 일한 A씨을 김씨가 성폭행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달 경찰 조사에서 "김건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이
▲(사진=시사1DB) 2019년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84만 9861명으로, 2018년말 5182만 6059명에 비해 2만 3802명이 늘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매년 늘고 있지만, 인구증가 폭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5000만~5100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2598만 5045명(50.1%)이며 남자는 2586만 4816명(49.9%)이었다. 이중 50대 이하에서는 남자 인구가 더 많았고, 60대 이상에서는 여자 인구가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16.2%)와 50대(16.7%)가 전체 인구 3분의 1을 차지했고, 이어서 60대 이상 22.8%, 10대 이하 17.6%, 30대 13.6%, 20대 13.1% 순이었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15~64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2.0%를 차지했고, 65세 이상 인구(15.5%)와 0~14세 인구(12.5%) 차이는 더 벌어졌다. 또 2018년과 비교하여 0~14세 인구는 16만 명, 15~64세 인구는 19만 명이 감소했고, 65세 이상 인구는 38만 명 증가해 800만 명을 넘었다. 한편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2.6
▲법무부 과천 청사 (사진=시사1 DB) 앞으로 관리비 감시 사각지대에 있던 오피스텔과 상가, 주상복합 건물 관리비도 회계감사 대상이 된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음을 14일 밝혔다. 집합건물법은 오피스텔, 상가 및 주상복합과 같이 한 동의 건물이 여러 부분으로 구조상·이용상 독립돼 사용되는 경우 적용되는 법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150세대 이상 집합건물은 매년 의무적으로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5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의 경우 구분소유자 5분의1 이상이 요구하면 회계감사 대상이 된다. 관리인이 소유자에게 관리비 사용내역을 보고하지 않거나 거짓 보고하면 2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물린다. 또 소규모 건물에서도 백화점처럼 벽 없이 구분된 점포를 만들고 소유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바닥면적 합계가 1000㎡(약 300평) 이상인 상가에서만 가능했었다. 리모델링 공사도 쉬워진다. 복도와 계단, 옥상, 건물외벽 등 공용부분 공사 등의 경우 관리단집회 의결정족수는 구분소유자 4분의 3에서 3분의2로 완화됐다. 건물을 수직 증축할 경우에는 전원 동의
▲ 류형준 약사/예스킨 류형준 예스킨 대표 겸 약사는 작년 12월13일 병원성 미생물 중 하나인 바이러스 퇴치 조성물에 대한 ‘항 바이러스제’ 발명 특허를 인정받았음을 14일 밝혔다. 류 약사에 따르면, 이번 제10-2057790호 특허는 항 바이러스제에 관한 것으로, 더 상세하게는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하여 사멸 효과를 발휘하는 ‘광범위 항 바이러스제’다. 특히나 유향, 몰약, 프로폴리스, 올리브잎 추출물 등 천연물 성분을 토대로 발명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약사가 받은 최초의 항 바이러스제 특허다. 류 약사는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 증상의 예방 또는 치유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기나긴 연구 끝에 증명했다. 류 약사는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의 장단점을 합친 배달의학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류 약사는 “동일 부위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병변이 유발되는 경우는 바이러스에 감염으로 추측됨에 따라 해당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병증을 완화하거나 치유하는데 있어 보다 획기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출원 소견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사진=시사1 DB) 대한민국이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강원도 유치를 성공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의 역사를 이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스위스 현지시간 10일 오후 1시쯤(우리시간 10일 오후 9시)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대한민국 강원도가 제4회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공식 대회 명칭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될 예정이다. 문체부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등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은 제135차 총회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의 유치 전망(비전)과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연우 강릉 해람중학교 학생,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순서대로 단상에 올라 청소년을 위한 대회 이상(비전)과 함께 한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경험과 유산을 활용해 차기 대회를 개최할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피력했다. 또한 앞으로 대내외의 여건이 허락될 경우 남북 공동개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사진=시사1 DB) 앞으로 청년의 고용·주거·교육·문화·여가 분야 정책을 아우르는 청년 기본계획이 5년 단위로 수립된다. 또 총리실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청년 대표가 참여하는 등 청년정책 수립에 청년들의 목소리가 보다 많이 반영된다. 국무조정실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기본법’ 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청년기본법은 청년의 범주를 만 19∼34세로 정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그동안 ‘N포 세대(꿈·희망 등 삶의 가치 포기)’로 살아가는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법률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정치권은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청년미래특별위원회’를 구성, 국회에 계류 중인 청년기본법안 7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여야 합의안을 마련했으며 이 합의안이 이날 국회를 통과했다. 청년기본법은 국무총리가 5년마다 청년 정책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부처와 시·도가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했다.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청년정책의 틀을 정부와 청년이 함께 논의하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