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사진=시사1 DB)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7일 ‘2020년 3월1일’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는 신입생부터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는 ‘2020 서울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계획’을 발표할 것임을 26일 알렸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자신의 선택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이나 과정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새로운 ‘교육과정 이수·운영 제도’를 말한다. 고교학점제는 올해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가 시행됨에 따라 1학점 수업량은 현행 17회에서 16회로, 총 이수학점은 현행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적정화해 학사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고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학점제는 우리나라 교육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서울형 고교 학점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학점제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우수사례를 보급하겠다”고 했다.
첫 확진 37일 만에 1000명 넘어...1만 6734명은 검사 결과 기다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69명으로 늘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37일 만에 모두 1146명에 이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전날 오후 4시보다 확진자가 169명으로 늘어 총 1146명이 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환자 169명 가운데, 대구가 13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19명),부산(8명), 서울(4명), 경남(2명), 경기(1명), 인천(1명)순으로 환자가 나왔다. 이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4만 4981명으로, 2만 824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1만 673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또한 확진자 1146명 가운데 22명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가운데 사망한 사람은 모두 11명이다.
법원, 범죄혐의 소명, 도주우려 있어...업무방해·내란선동·허위사실 유포·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 경찰 수사 ▲한국기독교총연합(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청와대 앞 도로에서 마이크를 잡고 말하고 있다.(사진=시사1DB)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국기독교총연합(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구속됐다.전 목사는 현재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내란 선동, 허위사실 유포 등 혐으로도 고발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선거운동 기간 전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는 등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 전 목사에 대해 "대의민주제 국가에서 차지하는 의의에 비추어 사안이 중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 목사는 영장심사 과정에서 자신은 정치 평론을 했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전 목사에 대한 영장 발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 목사가 대기하고 있던 종로경찰서 앞 지지자들은 격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달 2일 불법폭력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할
▲ 교육부(사진=시사1 DB) 교육부와 경찰청은 예비소집 단계부터 교육청,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취학대상아동의 99.99%인 45만2454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했으며 아직 확인되지 않은 아동 52명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소재를 끝까지 확인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5일 “전국의 초등학교에서는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예비소집을 실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교육부는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서는 유선 연락으로 학교 방문 요청과 상담 실시,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한 주민등록전산정보와 출입국 사실 확인, 지자체 협력으로 가정방문 등을 했다”고도 했다. 경찰청은 전국 경찰관서(255개) 소속 여성청소년수사팀(3466명), 학대예방경찰관(561명) 등을 총동원해 관할 학교장이 수사 의뢰한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예비소집 단계부터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온 학교 현장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청, 시도교육청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끝까지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시사1DB)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기반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관광도시 시범 조성사업’을 공모할 것임을 24일 알렸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시범 조성사업’은 스마트 관광도시를 구축하는 시범단계로, 내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잦은 특정 구역, 거리를 대상으로 스마트관광요소(경험, 편의, 서비스, 이동수단(모빌리티), 응용프로그램(플랫폼))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편의와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적인 관광기업들이 모여 관광·기술이 융·복합된 미래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스마트 관광도시는 관광요소와 기술요소의 융·복합으로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적되는 정보를 분석해 관광콘텐츠와 기반을 지속해서 발전시키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약 4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지자체와 첨단기술력을 갖춘 민간(기업/대학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민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고, 사업 모델 발굴과 수익 창출에 중점을 두어 지원
▲서울시교육청(사진=시사1DB)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정수초등학교에 한옥 교실을 건립한다. 2017년부터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해 온 서울시교육청은 전통적이고 친환경적인 한옥건축을 학생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 한옥형 교육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옥 교실 사업의 구상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한옥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보급 목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2018년 서울시교육청의 공모를 통해 서울 정수초등학교가 건립대상지로 선정됐다. 작년 기획과 설계를 진행하고 이달 24일 착공해 8월 말 완공할 계획이며 서울시교육청이 한옥 교실 조성 부지와 사업비 일부를 제공하고 국토교통부가 설계해 시공 일체를 담당한다. 한옥 교실은 서울 정수초등학교 기존 교사시설과 연결되도록 설계안을 구성했으며 도서관으로 사용하는 지상 2층의 본채와 특별활동에 사용하는 단층의 사랑채, 그리고 전체를 연결하는 주 통행로인 전면 회랑으로 구성된다. 한옥 교실의 계획안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 대표 등 학교 구성원과 서울시교육청 담당 부서, 한옥 전문가들이 TF팀을 구성해 완성했다. 한편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정수초등학교 한옥 교실은 한
국가보훈처는 오는 28일 대국에서 열 예정이던 ‘제60주년 2.28민주운동기념식’을 취소할 계획이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른 조치다. 보훈처가 당초 열 예정이던 이 기념식은 1960년 대구지역 학생들이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섰던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다. 보훈처는 21일 “당초 이 기념식 관련 의견 등을 고려해 참석 규모를 축소하고 방역조치를 통해 행사를 준비하려 했다”며 “하지만 확진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한편 보훈처는 이번 기념식 취소와 별도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2.28민주운동을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31번 환자와 같은 신천지 교회서 23명 추가...신천지교회 환자 무더기 발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김강립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20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일 오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보다 3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중대본이 발표한 신규환자는 총 20명으로 연일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31명 가운데 30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이 중 1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특히 대구·경북 신규환자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61)세 여성이 다니던 신천지교회와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청도대남병원),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환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48명으로 늘어났다. 또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닌 환자는 전날 14명을 포함해 37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조사결과 31번 환자
관세청은 지난 19일 마스크 불법반출 집중단속을 통해 몰수한 보건 마스크 600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음을 20일 알렸다.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는 범칙행위가 경미해 행정처분으로 몰수가 확정된 1차분 5건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관세청은 불법반출 집중단속이 오는 4월30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몰수되는 보건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사회복지협의회에 무상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관세청은 보건용 마스크의 해외 불법 밀반출과 매점매석 등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참고로 일반승객의 경우 마스크 300개 이하는 반출을 할 수 있으나 301개에서 1000개까지는 간이수출신고를 해야 한다. 1000개를 초과할 경우 정식수출신고가 필요하다.
2심 재판부 징역 17년 선고...보석 취소 후 구치소로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시사1DB) 다스(DAS) 실소유 의혹과 관련한 비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79) 전 대통령에게 2심 법원이 19일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이날 오후 2시5분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등의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2년이 더 늘어난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원, 추징금 58억 8천만원을 선고했다. 이 전 대통령은 유죄로 인정된 뇌물 액수가 1심보다 10억 원 더 늘어나면서 항소심에서 형량이 더 가중된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 했다. 이같은 판결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6일 보석으로 석방된 지 365일 만에 다시 구치소에 수감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전 대통령)과 다스가 (삼성그룹에서) 받은 뇌물의 총액은 94억 원에 달해 그 액수가 막대"하고 뇌물수수 방법이 은밀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그룹 측이 다스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