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위치 확인용 '전자팔찌' 도입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범죄자가 안닌 일반인에게 전자팔찌를 착용하도록 하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인권 침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비공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자가격리자의 신체에 팔찌 등 별도의 전자장치를 부착해 격리지 이탈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방안 도입을 논의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동안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격리자의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해 이탈 여부를 확인해왔는데, 휴대폰을 집에 두고 나오면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자가격리 대상자의 격리지 무단이탈이 잇따르고 있고, 이로 인한 감염이 확산될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검토 중인 전자팔찌는 전자팔찌와 휴대폰 거리가 10㎝ 이상 떨어지면 경보음이 울리고
법원, 전두환 형사재판 불출석 허가 취소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시사1 = 박은미 기자)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3월 한 차례만 법정에 나온 뒤 불출석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전두환(89) 전 대통령에 대해 재판 불출석 허가를 취소하고 오는 27일 법정에 나오라"고 요청했다. 재판장 변경으로 인정신문 등을 다시 해야 해 이전 재판장(전 장동혁 부장판사)이 내렸던 ‘재판 불출석 허가’가 취소됐다. 갑작스러운 재판장 사직으로 미뤄졌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사건 재판이 6일 재개됐다. 전씨는 이날 재판에 불출석 했다. 광주지방법원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법정동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씨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날은 공판 준비기일로 검찰과 피고인의 입장과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짜는 재판이다. 피고인 전씨의 출석 의무는 없다. 하지만 이후 열리는 재판기일에는 피고인 전씨의 인적 사항 등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을 받기위해 출석해야 한다. 법원이 추후 피고인의 불출석을 허가하더라도 인정신문에는 모든 피고인이 출석할 의
올해 3월29일 기준 주민등록법에 세대별 주민등록표 등재된 사람 기준▲행정안전부 윤종인 차관이 3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태스크 포스)를 통해 결정된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기준 원칙'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 정부가 올해 3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를 기준으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가 2인 가구는 15만25원, 4인 가구는 23만7652원 이하인 경우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오늘(3일)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TF'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으로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 기준 원칙을 확정해 발표했다.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는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를 활용해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지급한다.지급액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가구 이상 100만원이다. 구체적으로는 신청 가구원에 부과된 올해 3월 기준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를 모두 합산해 그 금액이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면 지원 대상이 된다. 선정기준선은 직장가입자 가구, 지
여성 3명과 각각 성관계를 가진 영상을 몰래 촬영 SNS에 올려 법원, 게시물에 여성들 얼굴 노출되지 않고, 계정을 자진 폐쇄한 점 피해자들의 처벌 불원, 일정한 주거와 직업, 진술 태도 등을 보면 구속 사유 인정 어려워▲서울중앙지방법원(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 여성들 몰래 성관계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이를SNS등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의약품 생산업체 종근당 이장한(67) 회장의 장남 이모씨(33)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3일 법원 등에 따르면 최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이후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 청구 기각에 대한 사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내용에서 이씨가 게시한 트위터 게시물에 여성들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았고 피의자가 게시물을 자진 폐쇄했다”고 지적한 뒤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일정 기간 주거와 직업, 심문절차에서의 피의자의 진술 태도 등을 종합해보면 구속 사유를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씨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여성 3명과 각각 성관계를 가진 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리는
▲(사진=함양군청 제공) 함양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벗꽃길까지 방역 작업에 나섰다. 군은 2일 오전 경남 함양군 병곡면 50리 벚꽃길에서 박정영 마을 이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활짝 핀 벚꽃길을 방역했다"고 밝혔다.
제조사 대표 이모씨 증거인멸 우려 있어 구속영장 발부▲서울중앙지검 (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 정부의 제조업 신고 및 품목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마스크 800만장을 만들어 판매한 마스크 제조업체 A사 대표 이모씨(58)가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 수사결과 이씨는 불법 마스크를 인터넷에서 팔아 11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부장판사)은 전날 경기 평택시의 마스크 제조업체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은 B사 대표 박모 씨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자료, 범행 가담 경위 등을 감안하면 증거를 인멸한다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이씨에 대해 약사법 위반과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 다만 이씨가 마스크를 사재기한 건 아니라고 판단해 물가안정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는 않았다. A사 대표 이모씨의 이번 구속은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의 첫번째 사례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월28일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달간 스미싱 문자는 9886건, 랜섬웨어 피해는 이달만 13건 발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원격근무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의 해킹 피해를 막고자 사용자 및 보안관리자가 지켜야할 ‘정보보호 6대 실천 수칙’을 각각 발표해 권고했다. 이번 보안 권고는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기업·기관의 재택·원격근무와 원격교육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보안위협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코로나19 이슈를 악용해 사용자 계정 탈취와 스마트폰·PC 해킹을 노리는 스미싱 문자가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고, 국내외에서 해킹메일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기업·기관의 약화된 보안관리 체계를 노린 랜섬웨어 공격 피해도 13건이 발생하는 등 민간부문의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재택·원격근무에 이용되는 원격단말의 해킹 등 보안위험이 기업의 랜섬웨어 감염이나 정보유출로 전이되지 않도록 사용자와 보안관리자가 지켜야할 사항을 구분해 6대 실천 수칙을 제정·권고했다. 사용자 보안권고 사
의용용 및 식당용 자외선 소독기 18대 이용해 멸균처리 소독▲포천시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를 수선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세계적으로 확산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공적물량 납품으로 관내 마스크 업체로부터 물량 확보가 어렵게 되자 불량마스크 수거업체로부터 불량마스크를 공급받아 수선 및 소독공정을 거쳐 포천 시민들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크생산업체에서는 생산 공정 중 마스크 귀의 끈 미부착이나 부착 불량마스크를 수선하기보다는 폐기하는 것이 공정상 유리하기 때문에 폐기하게 된다. 하지만 포천시는 이러한 불량마스크를 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정상적인 마스크로 수선한 다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마스크 수선 작업에는 포천시 적십자봉사회와 포천시 새마을 부녀회, 구절초교육봉사팀 등의 자원봉사자와 일부 공공시설의 휴관에 따른 유휴 공무원 등 1일 40여 명의 인력을 활용해 상용화 할 수 있는 작업을 하고있다. 이들은 글루건을 이용해 귀의 끈 불량을 수선하고, 혹시라도 이동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회서비스중앙지원단은 30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서울시 및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에서 ‘긴급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사회서비스를 공공에서 직접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선도적 제공기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지난해 설립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이용하던 복지기관들이 휴원함에 따라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이 생활하기 어려워 각 시·군·구, 사회복지시설, 병원 등 돌봄의 손길을 요청하는 곳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방문돌봄 서비스 제공 및 재가서비스(식사 도움, 청소 등), 외부활동(장보기, 의약품 대리수령 등)을 지원한다.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은 복지시설 생활지도 및 정서지원 및 일상생활지원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신청은 서울시 및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의 긴급돌봄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661명로 집계되는 가운데 이 중 5228명이 완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신규 확진자가 78명 증가 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발생지는 78명 가운데 31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서울 구로동의 만민교회 집단감염 영향으로 16명이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경기도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구에서 14명과 경북에서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결을 받았다. 이어 신규 확진자가 충북3명, 강원2명, 부산1명, 전북1명, 경남1명, 제주1명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30일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이 추가돼 총 15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