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화면 캡처 (시사1 = 박은미 기자) 법원이 18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서원 (개명 전 최순실)에게 뇌물을 준 혐으로 재판을 받아온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 1부(재판장 정준영)은 이날 오후 2시 뇌물공여 등 혐으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 부회장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약 3년 만에 구속 수감됐다. 재판부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유죄 판단을 그대로 인정하고 횡령액도 86억 8천 여만 원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이 부회장이 대통령의 뇌물 요구에 편승해 적극적으로 뇌물을 제공하는 범행에 가담해 죄질이 좋지않다"며 "묵시적이긴 하지만 자신의 경영권 승계 작업을 돕기 위해 대통령의 권한을 사용해달라는 취지의 부정한 청탁을 했다"면서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부회장과 함께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온 최지성(70) 전 삼성미래전략실 실장과 장충기(67) 전 삼성미레전략실 차장도 이 부회장과 함께 법정구속됐다. 또 박상진(68) 전 삼성
▲불법 광고물 수거 시민 보상제 관련 사진.(출처 = 성남시)(시사1 = 박은미 기자) 성남시는 18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수거 시민 보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1억3000만원을 투입해, 무분별하게 뿌려진 불법 유동 광고물을 떼오거나 주워 오는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수거 대상은 전신주·가로수·가로등·신호등·건물 외벽에 무단으로 붙인 벽보, 도로·주택가·차량에 무단 살포한 음란·퇴폐성 전단과 명함이다. 벽보는 A4 초과 크기 100장당 4000원, 이하는 2000원을 보상금으로 준다. A4 초과 크기 전단, 명함은 100장당 2000원, 이하는 1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제 참여 자격은 만 20세 이상 성남시민이며, 최대 지급액은 하루 3만원, 월 20만원까지다. 환경미화원, 공공근로자,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제외로 한다. 수거한 벽보, 전단, 명함 등 불법 광고물을 보상받으려면 100장 단위로 묶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역에 광범위하게 계속해서 뿌려지는 불법 광고물을 시민과 함께 정비하려고 수거 보상제를 시행해 지난해 2
▲자원활동가 포스터.(출처 = 김포시청소년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김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이동쉼터는 13일 “2021년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사업에 함께 할 ‘자원활동가’를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활동가’는 청소년 보호·복지사업 분야에 관심과 애정이 있는 청소년(20세 이상) 및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거리청소년의 위기 지원을 위한 거리 상담과 각종 지원서비스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에는 코로나19상황에 따라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에서 마련한 대면 및 비대면 활동에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활동내용에 대한 자원봉사 시간 부여, 각종 교육 제공(수료자에 한하여 수료증 발급), 우수활동가 표창추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는 ‘청소년기본법’과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해 가출 등 위기(가능)청소년의 조기발견으로 범죄·비행예방, 자립지원서비스 제공을통한 가정복귀·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지원형 청소년복지지원 사업이다.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는 이동 상담버스를 활용한 이동형(일시) 청소년쉼터로, 가출 등의 다양한 고민이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의료, 위
▲배우 서은아.(출처 = 빅보스 엔터)(시사1 = 박은미 기자) 배우 서은아가 빅보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믿보배’ 배우 행보를 이어간다. 13일 소속사 빅보스 엔터테인먼트는 “영화부터 드라마, 뮤직비디오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충무로를 이끌 여배우로서 저력 있는 모습을 선보인 서은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그녀가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서은아는 2013년 영화 ‘짓’으로 데뷔하는 동시에 데뷔 작품으로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매해 작품성 있는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특유의 선이 고운 매력 있는 외모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화 가능한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어온 서은아는 빅보스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제설 2단계 격상하고...총력 대응 돌입▲12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 불광역 부근 서울혁신센터 앞 도로에서 자동차들이 눈길을 서행하고 있다.(사진=장현순 기자)2021.1.12/시사1 (시사1 = 박은미 기자)기상청이 1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동남·서남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서울시는 제설 비상 2단게로 격상하고 인력 4000명을 투입했다. 서울시는 이날 정오를 기해 1단계 비상 근무를 시작했으며, 오후 대설주의보 발효와 함께 2단계로 격상했다. 또 차량과 장비 1000여 대도 함께 투입해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 동남권은 송파구·강남구·서초구·강동구이며, 서남권은 강서구·관악구·양천구·구로구·동작구·영등포구·금천구 등이다. 기상청은 "강한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 교통혼잡이 예산된다"며 "눈이 강하게 내릴 때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니 운전자들은 충분한 안잔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집합금지 단계적 해제가 유력▲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사고수습본부) (시사1 = 박은미 기자)정부가 오는 17일 까지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대해서 더 연장 할지 아니면 완화할지 여부를 16일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이 확산돼다가 꺾인지 이제 일주일을 넘어가는 초기 상황"이라"며 "확산 추세가 롼만해 계속적으로 감속세를 최대화하는 게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토요일(16일) 정도에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결정해 브리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일정이 확실히 정해지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손 반장은 "통상 일요일에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면 금요일 정도에 새로운 조정안을 발표했지만, 현재 관련 협회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수용해 심층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헬스장 등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학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방대본) (시사1 = 박은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1월 중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우선 접종 대상자에 50~64세 성인과 교정시설 수감자를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지자체와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우선접종 권장 규모를 파악 중으로 세부 대상자가 파악되면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 국민 무료접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우선 접종대상자을 기존보다 더 확대해 실시하겠다"며 "국민 3200~3600명을 대상자로 정하고 이를 위해 현재 구체적인 명단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대본이 이날 발표한 대상자는 '우선접종 권장 대상'은 9개 군이 포함되었다. 세부적으로 △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노인(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 청소년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군인·소방 공무원 △ 교정시설과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이다. 정 본부장은 또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전문가들과 현재 검
거리두기 단계 조정 '이번 주 좀 더 지켜본 뒤 최종결정'▲사진=시사1 DB (시사1 = 박은미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3차 대유행 직전 수준인 400명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가 대폭 감소하긴 했지만 평일 대비 휴일 검사수가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확진자 수가(674명, 641명, 664명) 사흘연속 600명대를 유지한 뒤 500명대를 건너뛰고 400명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완만한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면서도 아직 지역사회내 '잠복감염' 등의 불안요인이 많은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정부는 오는 17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지만, 이번 한 주 동안 흐름을 좀 더 지켜본 뒤 18일부터 적용해야 할 거리두기 단계를 최종 결정하여 주말에 발표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51명이 늘어나 6만 9114명 이라고 밝혔다. 국내확진자 451명 가운데 지역 419명이고,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7면, 경기 142명, 광주 24명, 인
1.7배 센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확산 우려 긴장 끈 놓을 수 없어▲시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닷새 만에 600명대로 떨어지면서 '3차 대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7일)보다 200명 가량 줄어들며 나흘 연속 1천 명 아래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사망자가 전날보다 35명이 늘어 총 1081명이 되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안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확산세가 누그러지는 양산"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확산세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단정하긴 어렵다"면서 "요양병원과 교정시설 등 취약시설 지역 감염 가능성은 여전하고,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될 수도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달부터 15일간 신규 확진자는 124명→1132명→970명→808명→1046명→967명→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기존 870명에서 정정)→674명 등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236명, 서울 186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452명으
북극 한파가 몰고온 강추위 한반도 꽁꽁얼어▲8일 오전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북한산쪽으로 바라본 모습이다. 아파트 뒤로 보이는 산이 북한산이다. (사진=장현순 기자)2021.1.8/시사1 (시사1 = 박은미 기자) 8일 북극발 한파가 한반도로 몰려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특히 서울 은평구 자동기상관측시스템에는 영하 21.7도가 찍혀 서울에서도 기온이 가장 낮은 것으로 기록됐다. 서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영하 18.2도로 2002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6도에서 영하 9도 이며,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1도로 하루종일 영화권에서 머물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저기온을 보면 파주 영하 21.8도, 인천 영하 17.5도, 수원 영하 18.4도, 철원 영하 21,9도, 춘천 영하 13.5도, 대관령 영하 24.3도, 청주 영하 16.3도, 대전 영하 17.5도, 전도 영하 16.5도, 광주 영하 13.5도, 상주 영하 16.3도, 거창 영하 17.4도, 제주 영하 2.5도 등을 기록했다. ▲8일 오전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아파트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