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귀토’ 포스터 (자료 = 국립창극단)(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은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신작 ‘귀토-토끼의 팔란’(이하 ‘귀토’)을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고 14일 밝혔다. 판소리 ‘수궁가’를 창극화한 작품으로, 국립창극단 최고 흥행작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고선웅, 한승석 콤비가 참여했다. 또한 국립창극단이 새롭게 리모델링한 해오름극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 신작이라 더욱 주목된다. 창극 ‘귀토’의 극본과 연출은 고선웅이 맡았다. ‘귀토’는 ‘거북과 토끼(龜兎)’를 뜻하는 동시에 ‘살던 땅으로 돌아온다(歸土)’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수궁가’ 중에서도 토끼가 육지에서 겪는 갖은 고난과 재앙인 ‘삼재팔란(三災八亂)’에 주목한 그는 토끼의 삶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다사다난한 현실과 다르지 않다고 봤다. 고단한 육지의 현실을 피해 꿈꾸던 수궁으로 떠나지만, 죽을 고비를 넘기고 다시 돌아와 예전의 터전에 소중함을 깨닫는 토끼에게 방점을 찍는다. 바람을 피할 것이 아니라, 바람 속에서 흔들리며 춤추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지금 우리가 딛고 선 여기에서 희망을 찾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앙상블 카두시우스 공연 포스터 (자료 = 더블유씨엔코리아)(시사1 = 박은미 기자) 더블유씨엔코리아는 앙상블 카두시우스 창단연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앙상블 카두시우스는 클래식 음악의 형식미와 재즈 음악의 즉흥미의 조화를 보여주고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음악 해석을 지향하는 현대음악 단체이다. 현악 3중주와 재즈 4중주 구성으로 장르 간 경계를 넘어 뛰어난 연주력, 창의적인 기획력을 갖춰 다채로운 음악의 확장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Pictures In Time’이라는 부제 아래, 음악이 가진 능력인 시간의 초월성과 장면의 연상 작용이 관객의 상상 세계와 만났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됐다. 리차드 데멜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의 주제를 발췌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음악적 면모를 보여준다. 또 바흐에 대한 존경심을 브라질 민속음악에 녹여낸 빌라-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흐’ 중 1번과 5번 느린 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을 현악 트리오와 재즈 콰르텟이 원곡, 즉흥연주를 통해 새로운 사운드로 선보인다. 또한 뮤직 디렉터 션 펜트랜드의 음악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창작곡 ‘
▲용인 예아리 박물관 특별전시회 ‘예를 잇다’ 전시물을 관람객이 살펴보고 있다. (자료 = 예아리박물관)(시사1 = 박은미 기자) 예아리 박물관은 이달 4일부터 9월까지 ‘예를 잇다’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예아리 박물관은 경기도 용인시에 있다. ‘예를 잇다’ 특별전시회에서는 누에나방의 한 살이 과정과 나방과 나비를 박제한 곤충 표본 전시회 ‘오색찬란, 선잠, 비단’을 진행한다. 한국과 세계의 누에나방, 나방과 나비를 비교해 볼 수 있어 어린 아이서부터 어른까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실제 누에고치 실을 뽑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 ‘뽕잎줄게 나에게는 비단다오’ 체험 행사에서는 실제 살아있는 누에와 실을 뽑는 과정을 쉽게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예를 잇다’ 특별전시회 기간 동안 클래식 음악공연 ‘퐁당 콘서트’가 진행된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지역민을 위한 공연을 진행하고, 지역예술단체인 인 뮤직에서 탱고, 클래식을 선보인다. 이번 ‘예를 잇다’ 특별전시회는 현대화되고 전통이 사라져가는 현재, 조상의 얼과 지혜를 재조명하고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잊혀져가는 복
▲2021 광진구 청소년어울림마당 ‘일상다반사’ 웹 포스터 (자료 = 서울시립광진청소년센터)(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시립광진청소년센터는 소년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5가지 콘셉트로 진행되는 온라인 축제 ‘일.상.다.반.사’를 오는 14일부터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일상다반사는 각 글자(△‘일’상 속 라디오 △‘상’상여행 그림대회 △‘다’함께 랜선 요리파티 △‘반’디반디 동아리페스타 △할로윈을 ‘사’로잡다)마다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신개념 온라인 축제로, 참가자들은 원하는 축제를 골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먼저 일상 속 라디오는 보이는 라디오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청소년 일대기’라는 큰 주제 아래 사연 소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해 청소년들 간 유대감 조성, 활발한 소통을 도모한다. 상상여행 그림대회는 코로나19로 멈춘 우리의 여행을 그려보는 그림 대회다. 여행에 대한 간절함이 어느 때보다 큰 요즘, 청소년들에게 잠시나마 힐링과 희망을 안겨줄 시간이 될 예정이다. 숨겨둔 상상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그림 대회는 5월 14일까지 출품작을 사전 모집하고, 5월 22일
▲김지은 튜바 독주회 포스터 (자료 = 더블유씨엔코리아)(시사1 = 박은미 기자) 더블유씨엔코리아는 김지은 튜바 독주회(부제 ‘The Premiere Tuba Recital’)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튜비스트 김지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졸업 후 도불해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및 프랑스 파리 모리스라벨 콘서바토리를 졸업했다. 감각적인 음악을 지닌 차세대 연주자 김지은은 프랑스의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 활동을 했으며 Paris Brass Band CD 녹음 참여, Brass X ‘The Classic’ 음반(Sony Classical)을 발매하기도 했다. 또한 김지은은 오케스트라 연주자로 KBS교향악단, 부천시향, 성남시향, 수원시향, 인천시향, 충북시향, 마카오 오케스트라, 서울윈드앙상블, 솔리스트브라스밴드 객원 단원으로 활동하며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 튜바 유포늄 연구협회 정단원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을 펼치고 있다. 추계예술대학교, 상명대학교, 숭실대학교에 출강해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Brass X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돈키호테’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 (자료 = 문예출판사)(시사1 = 박은미 기자) 문예출판사는 위대한 두 천재의 컬래버레이션 ‘돈키호테’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을 국내 최초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돈키호테’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은 최초의 근대소설이자 세계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돈키호테’와 20세기 초현실주의 미술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컬래버레이션이다. ‘돈키호테’ 1권의 삽화들은 1946년 미국 랜덤하우스 출판사가 출간한 ‘명성이 자자한 라만차의 돈키호테의 일생과 업적 제1부’에 실린 드로잉과 수채화 작품들이다. 화가뿐 아니라 작가, 영화감독, 무대미술가로서 다양하게 활동하며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인정받은 살바도르 달리는 ‘맥베스’, ‘몽테뉴 수상록’,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많은 문학작품의 삽화가이기도 했다. 달리의 예술적 영감은 조국 스페인에 관한 주제를 접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세르반테스의 작품에서 달리가 돈키호테라는 인물에 깊이 매료됐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나와 광인의 유일한 차이는 내가 미치지 않았다는 것뿐이다”라는 말을 모토로 삼았던 달리의 마음속에는 분명 돈키호테가 있었다. 세르반테스의 천재성이 달리의
▲래디쉬가 약 5000억원대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인수된다. (자료 = 래디쉬)(시사1 = 박은미 기자) 북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본격화한다. 래디쉬는 1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약 5000억원대의 가치로 회사가 인수되며, 현재 래디쉬 이사회와 과반수의 주주가 회사 매각에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래디쉬는 2016년 설립된 이래 자체 제작 콘텐츠인 ‘래디쉬 오리지널’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영미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왔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매출의 90% 이상을 ‘래디쉬 오리지널’이 차지할 만큼 자체 IP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래디쉬 오리지널은 헐리우드 스튜디오의 집단 창작 방식으로 제작해 짧은 호흡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모바일에 특화된 점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이번 인수를 통해 래디쉬가 가진 오리지널 IP가 카카오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노하우와 만나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웹소설 등의 원천 스토리 IP부터 음악·드라마·영화
▲제3회 여로 창작 합창제 - 윤동주를 말하다 포스터 (자료 = 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시사1 = 박은미 기자) 현대음악 창작단체 YEORO(이하 여로)는 ‘제3회 여로 창작 합창제 - 윤동주를 말하다’가 6월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다양한 한국 작곡가의 창작합창곡의 엿볼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젊은 작곡가 12명의 창작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를 기획한 여로는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 음악 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음악인들이 연주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2015년 작곡가 이상준에 의해 창설됐다. 현재까지 16회의 연주회와 마스터 클래스, 작곡 캠프 등을 기획해 우리나라 젊은 작곡가의 개성적인 창작곡을 발굴, 이들 간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당초 지난해 9월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차례 연기되다 이번에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윤동주 탄생 104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연주되는 12개 창작 합창곡들은 모두 윤동주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됐다. 특히 시인 윤동주와 그의 영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사진=서울중앙지검 홈피)(시사1 = 박은미 기자)검찰 수사심위위원회(수심위)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재판에 넘겨야 한다고 권고했다. 수사심의위는 10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비공개로 2시부터 5시 55분까지 약 4시간에 걸쳐 현안심의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뒤 표결을 거쳐 과반수 찬성으로 이같은 권고를 내렸다. 이날 현안위원회 회의 결과 공소제기 찬성이 8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공소제기 권고를 의결했다. 다만 수사를 계속할지 여부는 찬성 8명, 반대 3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됐다. 수사심의위에는 양창수 위원장과 무작위로 추첨된 현안위원 15명 가운데 13명이 참석했고 2명은 부득이한 사유로 불참했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 등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하지만 검찰이 수사심의위의 결정에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이 지검장의 기소가 필요하다는 권고 결정은 곧 예정된 검찰 인사에서 이 지검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유임이나 고검장 승진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거처에
▲미래엔이 2021년도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 및 창작 글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료 = 마래엔)(시사1 = 박은미 기자) 미래엔은 9월 17일까지 ‘제6회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과 ‘제5회 창작 글감 공모전’의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최초 교과서 발행 기업인 미래엔이 2016년부터 6회째 개최하고 있는 ‘초등학생 톡톡 손글씨 공모전’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어린 학생들에게 올바른 글씨 쓰기의 중요성과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일깨우기 위한 공모전이다. 만 7~12세의 어린이 또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배우고 있는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글 중 1편을 골라 원고지에 연필로 작성하면 된다. 손글씨 공모전은 응모자들의 편의를 고려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우편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함께 진행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저학년부 1명, 고학년부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수상 학생의 이름을 딴 서체로 개발돼 미래엔이 발행하는 초등 교과서에 실리게 된다. 또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창작 글감 공모전’은 초등 국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우수 글감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