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 포스터 (자료 = 다나기획사)(시사1 = 박은미 기자) 다나기획사는 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가 안산과 천안에서 포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임현정은 지난 2일과 3일 열린 ‘바흐 평균율 리사이틀 전국투어’ 안산과 천안 공연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현대까지 보편화된 조율법의 하나로 한 옥타브 사이를 열두 개의 동일한 부분으로 분할하는 조율법인 ‘평균율’이다. 바흐의 평균율은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 혹은 음악의 구약성서라 불린다. 다나기획사는 자연으로부터 나타난 세계 공통 조율법인 평균율 속 ‘하모닉스’를 관객과 공유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음악, 곧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탐구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기획 의도라고 설명했다. 전국투어의 첫 시작인 만큼 보다 설레고 들뜬 얼굴로 무대에 오른 임현정은 역시 신선하고 충격적인 해석을 불어넣은 연주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바흐 평균율 1권과 2권에 수록된 프렐류드와 푸가 다장조와 단조, 올림 다장조, 라단조, 바단조, 사장조를 연주하며 총 100분의 빈틈없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이날 임현정 공식 SNS를 통해 공연 대기실 현장
▲국립재활원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을 발간했다 (자료 = 국립재활원)(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립재활원(원장직무대리 김완호)이 정보 접근성 부족 등으로 건강 및 안전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돌봄자를 위한 안내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을 3월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발달장애인의 건강 관리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 영역인 스트레스 관리, 치아 관리, 안전 관리 영역 3종에 대한 정보들을 쉬운 말과 그림으로 담았다. 스트레스 관리 영역(스트레스 이제 그만! 날려버리자!)은 발달장애인이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증상을 안내하고, 식사, 운동, 수면, 활동, 호흡 조절, 스트레칭, 명상, 주의점 등 스트레스 관리법 8가지를 안내한다. 치아 관리 영역(슬기로운 치아 관리)에서는 충치의 특성, 치과 진료 방법, 치아 관리를 위한 식사 방법, 양치질 방법, 치실 및 가글 사용법 등 정보를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게 제시한다. 안전 관리 영역(우리집 안전은 내가 먼저!)은 발달장애인이 생활 속에서 노출되기 쉬운 안전사고 유형, 사고 상황별 예방법, 응급상황에 따른 치료법 등이 포함
▲사진은 지난 2월 예술의 잔당 공연장 입구의 모습이다.(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은 최대 10명, 식당·카페는 자정까지 확대 시행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17일까지 2주간 다중이용시설에의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10명까지 모일수 있다. 반면 동거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을 위한 돌봄인력은 인원 제한에서 예외로 했다. 이날부터 유흥주점,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목욕장,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오락실, 실내체육시설, 평생직업교육원, 공연장, 영화관, 멀티방, 카지노, 안마소, 마사지, PC방, 파티룸 등이 밤 12시까지 영업이 연장된다. 하지만 행사와 집회, 종교시설과 관련된 조치는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동네 의원도 '외래진료센터' 지정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를 대면 진료할 수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앞서 정부가 입원 치료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격리병상이 아닌 일반병상에서 계속 치료받도록 허용한데 이어, 확진자가 동네 병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접근 불가 레이디 시즌 2’ 표지 (자료 = 콘텐츠랩블루)(시사1 = 박은미 기자) 콘텐츠블루는 카카오페이지 글로벌 로맨스 판타지 분야 1위 웹툰 ‘접근 불가 레이디’ 시즌 2가 1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웹툰 프로덕션 콘텐츠랩블루(대표 고영토)가 제작한 접근 불가 레이디는 지난해 4월 카카오페이지에 독점 연재를 시작해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짜임새 있는 연출과 화사하고 세밀한 그림체가 독자들 사이에서 호평받으며 매 회 연재마다 높은 조회 수로 이어졌다. 국내에서 인기는 해외 플랫폼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지난해 9월 론칭한 일본 픽코마에서 각종 순위 차트를 휩쓸며 인기작 1위에 올랐고, 중국, 북미(타파스), 태국, 대만(카카오웹툰)에서도 연이어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등 글로벌 웹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런 인기와 성공의 비결로는 탄탄한 원작의 힘과 함께 콘텐츠랩블루의 전문화한 웹툰 제작 노하우가 꼽힌다. 콘텐츠랩블루는 철저히 전문·분업화한 웹툰 기획·제작 시스템. 기획 단계에서의 웹툰 독자 취향과 수요, 예상되는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이를 제작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발 빠른 전략으로 웹 소설 지식 재산권(IP) 기반
▲업노멀이 4월 노상현 사진 작가의 NFT 프로젝트 전시를 개최한다 (자료 = 업노멀)(시사1 = 박은미 기자) 업노멀은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갤러리 업노멀 사이트를 통해 NFT 프로젝트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총 1만 점의 NFT 컬렉션 사진 작품에서 세계적인 NFT 마켓인 오픈씨를 통해 판매 중인 5000번대 작품 가운데 선별한 총 10점으로 이뤄졌다. 사진 카메라가 발명된 이래 여러 예술가들은 이 도구를 이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작품을 탄생시키고 또는 다른 작업을 접목하고, 조작해 새로운 화면과 세계를 창조하고 자신의 철학을 담기도 한다. NFT는 2014년 P2P 금융 서비스 업체에 의해 처음 상용화돼 2016년부터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사진, 미술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앞으로 미술 시장을 재편할 것이란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전시된 작품 속 작가의 경계(Boundary)에 대한 사유는 대립과 공존이란 중도사상을 고스란히 작품에 녹여 수많은 질문들을 던지고, 끊임없이 묻고, 물음을 통해 깨닫게 하는 철학이 사진에게 주는 선물이기도 하다. 즉 사유를
▲국립무용단 신작 ‘더블빌’ 포스터 (자료 = 국립무용단)(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은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더블빌’을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초연한다고 31일 밝혔다. ‘더블빌(double bill)’은 두 작품을 동시에 공연한다는 뜻으로, 두 편의 신작 ‘몽유도원무’와 ‘신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가장 현대적이며 새로운 움직임과 감각을 탐색하는 안무가와 전통춤을 평생 수련한 무용수들의 만남으로 신선한 놀라움을 선사한다. 몽유도원무(안무 차진엽)는 조선시대 화가 안견의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를 모티브로, 현실 세계의 험난한 여정을 거쳐 이상 세계인 도원에 이르는 과정을 차진엽의 안무, 음악, 미장센으로 그려낸다. 차진엽은 유수의 해외 무용단을 거쳐 현재 ‘콜렉티브에이(Collective A)’를 이끌며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의 확장을 보여주고 있는 안무가다. 몽유도원도 그림 속 굽이굽이 펼쳐진 한국의 산세를 창작의 원천으로 삼았다. ‘굽이굽이’라는 의태어에 인간의 굴곡진 삶과 현실을 극복하려는 생존의 노력이 동시에 담겨 있다는 해석을 엿볼 수 있다. 몽유도원무에 출연하는 국립무용단원 일곱 명의
▲함께걷는아이들이 ‘제8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를 개최한다 (자료 =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시사1 = 박은미 기자)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하 함께걷는아이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8회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 ‘있다! 없다?’의 어린이 동시를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초등 연령의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동시대회는 ‘우리 동네에는 A가 있다! 없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 아동은 A에 들어갈 소재를 생각하고 동시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선물이 수여되고 우수 작품은 낭독, 인터뷰, 동요 작곡 등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함께걷는아이들은 올키즈스터디 창작동시대회로 아이들의 생각을 모아 사회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내가 바라는 세상’을 주제로 접수된 총 1282개 작품의 키워드를 분석하고, 어린이 인터뷰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아이들이 바라는 세상을 소개한 바 있다. 올해도 아동 섭외 콘텐츠 제작, 동요 합창 등으로 작품에 담긴 아이들의 메시지를 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그밖에 수도권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에게 ‘찾아가는 동시 놀이’로 동시 쓰기 즐거움을 소개한다. 누구나 무료로
▲'가평계곡 남편 살인사건' 용의자 (사진왼쪽 이은혜 · 31) 와 오른쪽 공범(조현수· · 30) [사진=인천지검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검찰이 생명보험금 8억 편취를 위해 피해자 윤모(39)씨 남편을 내연남과 공모해 살해한 뒤 지난해 12월 도주해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이은해(31·여)와 공범 조현수(30·남)를 공개 수배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지검 형사2부는 지난해 11월까지 이씨와 조씨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미수 혐으로 불구속 입건해 지난해 12월 13일 1차 조사를 했다. 1차 조사 다음날인 14일 2차 조사를 위해 출석을 요구했으나 이들은 도주했다. 검찰은 따르면 이들은 2019년 6월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전혀 못하는 피해자에게 아무런 기초 장비 없이 다이빙하게 강요한 뒤 피해자의 구조 요청을 묵살해 피해자를 사망하도록 함으로써 살인을 저지른 혐으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이후 2019년 11월쯤 피해자 윤씨의 사망보험금을 생명보험화사에 청구했으나 보험 사기 범행을 의심한 보험사로부터 거절당했다. 앞서 피의자 이씨는 2019년 2월쯤 강원도 양양군의 한 펜션에서 피해자
▲서울문화재단의 연희문학창작촌 (자료 = 서울문화재단)(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한 달에 한 번씩 오전 11시에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인 ‘서울 스테이지11(Seoul Stage eleven)’을 오는 7일 대학로센터·연희문학창작촌·금천예술공장 등 재단이 운영하는 창작공간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스테이지11’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마다 재단이 운영하는 총 11개의 창작공간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이다. 6월에 열리는 서울 스테이지11의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4~5월은 시범 공연으로 준비했다. 4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을 고려해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공연할 수 있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연희문학창작촌 △금천예술공장 세 곳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향후에 공연이 펼쳐질 11개 창작공간으로는 △예술창작 중심의 창작공간(문래예술공장, 금천예술공장, 서교예술실험센터, 연희문학창작촌, 서울무용센터, 서울연극센터) △예술교육 중심의 창작공간(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플랫폼 중심의 창작공간(대학로센터, 청년예술청, 시민청) 등이다. 이 공연은 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선보이는 마술피리 공연 (자료 = 대구오페라하우스)(시사1 = 박은미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2년 시즌 두 번째 오페라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무대에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팬데믹으로 위축된 시민의 문화 향유권을 회복하기 위한 의지이자 보다 많은 시민이 오페라를 관람하도록 시즌제 도입과 오페라 장기공연을 목표로 삼은 대구오페라하우스는 1월 오페레타 ‘박쥐’를 성공적으로 6회 공연한 데 이어 준비한 올해 두 번째 오페라 장기 공연으로,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4주간에 걸쳐 총 8회 공연하게 된다. 공연 시작 전부터 8회 중 4월 8일과 15일의 공연 2회가 대구시교육청과 협업을 통한 경상고, 제일고, 정동고, 비슬고 등 지역 내 19개 고등학교 학생들의 단체 관람으로 이미 전석 매진된 상태다. ◇가장 위대한 오페라, 모차르트 최후의 오페라 마술피리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의 딸 파미나를 구하기 위해 새장수 파파게노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담은 동화 같은 오페라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징슈필(Singspiel, 독일어로 서로 주고받는 대사에 서정적인 노래가 곁든 민속적인 오페라)이자, 그의 천재성과 음악성이 집약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