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가 "언론개혁의 출발점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구성"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밝힌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이호찬)은 10일 성명을 통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 지명조차 이뤄지지 않은 지금, 관료들이 자의적으로 만든 졸속 규칙이 충분한 검토 없이 의결 안건으로 올라올까 우려스럽다”며 “대통령실은 물론,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조속한 위원 지명을 통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위원회 구성 지연에 일정한 이유가 없지는 않을 것”이라며 “위원 증원뿐 아니라, 달라진 미디어 환경과 제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찾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론노조는 “위원회가 수행해야 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편성위원회 구성 등 언론개혁의 시급한 과제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달 20일 유튜브나 포털 등에 ‘허위조작정보’를 올리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릴 수 있는 ‘허위조작정보 근절안(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언론노조는 지난달
참여연대가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대통령을 일반이적죄로 기소하자 “당연하다”는 논평을 냈다.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는 10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일반이적죄 기소는 당연하다”며 “구속기간 만료 임박한 윤석열 · 김용현 등의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시민사회는 평양 무인기 침투를 비롯해 오물 풍선 원점타격 시도, 노상원 ‘수거’ 수첩 등의 내용과 관련해 내란세력들을 일반이적죄로 고발하는 것은 물론 제대로 된 수사를 촉구해 왔다”며 “무인기 침투로 북한의 군사도발을 유도하여, 한반도 모든 생명의 생존을 위험에 빠뜨리려했다는 사안의 심각성과 엄중함을 고려할 때 이번 내란특검의 기소는 당연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을 비롯한 책임자들에 대한 내란특검의 이번 기소는 이러한 의혹들이 결국 외환 유도의 진실을 숨기려는 시도였음을 드러낸 것”이라며 “1심 유죄선고가 구속기간 내에 이뤄질 것이라 낙관할 수 없는 만큼, 이번 일반이적죄 기소를 계기로 윤석열과 김용현 등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청구와 발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은 10일이 12.3내란의 우두머리인 윤석열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민주노총이 8일 전국노동자대회를 통해 "노동기본권 보장과 사회대개혁"을 촉구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은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장충단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25년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5만 여명이 모인 민주노총은 "민주노총 30년, 모든 노동자를 위한 결심을 새기며, 새로운 30년의 전망과 결심을 선포하는 대회"라며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이어,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노조법·근로기준법 개정을 요구하며, 굴욕·종속 외교를 거부하고, 일하는 모든 노동자와 함께 나아가겠다는 결심을 선포하는 대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참가자 결의문을 통해 "민주주의와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해 온 우리는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고 우리 사회의 자주와 평등을 실현하는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개정노동법에 따라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온전하게 되찾기 위해 2026년을 원청교섭과 비정규직 권리 쟁취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다. 또한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작업중지권을 반드시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태일 열사 55주기를 맞은 8일, 양대노총이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대로에서, 민주노총은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동대문 DDP앞에서 '2025년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완전 새로운, 다시 쓰는 노동, 2025 전국노동자대회’라는 슬로건을, 민주노총은 '주도하라 새 시대를,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 태일열사 정신계승 2025 전국노동자대회'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날 오후 2시 조합원 3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시작한, 한국노총은 참가자 결의문을 통해 "노동운동이 중심이 되어 노동존중사회라는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현장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드높이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법정 정년연장의 연내 쟁취와 노후보장 강화를 반드시 쟁취할 것"을 밝혔다. 이어 "장시간 노동 근절하고 실노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주4.5일제 도입과 일·생활균형 확립을 목표로 투쟁할 것"이라며 "노동시장의 차별철폐를 위해 5인 미만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일하는 사람을 위한 권리 보장법’ 제정을 반드시 쟁취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8일 164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촛불행동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조희대 탄핵, 특별재판부 설치 서약서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8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 (서초역 8번 출구)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64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권 공동대표는 "지난 3년간 우리가 이 촛불광장에서 확인했듯이 모든 것은 우리 국민들이 결정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내란을 진압하고 탄핵시킨 것도. 조희대 대법원의 사법내란을 제압하고 대선승리를 만들어낸 것도 우리 국민들"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년간의 교훈은 또한 우리 국민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대선이 끝나고 흩어졌던 지난 촛불항쟁과 달리 대선 이후에도 이렇게 굳건히 촛불광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인 우리 국민이 손을 놓고 있으면 역사가 후퇴하고 그 틈새로 내란적폐세력들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그는 "대국민학살을 기획했던 윤석열 내란이 일어난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그러나 내란으로 심판받은 자들은 아직 아무도 없다"며 "아니 오히려 곳곳에서 내란주범.공범.방조범들이 더 고개를 쳐들고
"조희대를 탄핵하라. 특별재판부 설치하라." "내란정당 국힘당 해산하라"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164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8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 (서초역 8번 출구)에 열렸다. 이날 김은진-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 한서진 안성촛불행동 대표, 임그린 마포은평서대문 촛불행동 회원 등 촛불행동 관계자들이 무대로 나와 '조희대 탄핵'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촉구했다. 먼저 기조연설을 한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그동안 사법부가 내란재판부 배당이 무작위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지귀연 재판부를 특정해 지정한 것도 드러났다"며 "무작위배당 원칙을 강변하던 조희대 사법부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귀연이 경제, 식품, 보건 전문 판사라는 것도 드러났다"며 "내란재판이 이따위로 진행되는 이유가 분명해졌다. 조희대 사법부 자체가 내란공범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상계엄, 내란수괴 석방, 파기환송심까지 겪은 우리에게 더 이상 설마는 없다"며 "내란세력들에게 그 어떤 틈도 주지 말아야 하며, 방심도 금물이다. 결국 주권자 국민, 우리가 이 모든 것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서진 안성촛불행동 대표는 "내란수괴 윤석
금융산업노조 NH농협지부가 정치권에서 농협의 홈플러스 인수설에 대해 “인수하면 농협그룹이 파멸할 수도 있다”며 “실체 없는 홈플러스 인수설로 농협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노조, 위원장 우진하)는 6일 “현재 농협은 대고객 유통매장 60여개소를 운영 중으로 오프라인 시장 침체 등에 따라 연간 80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농협이 3조원 규모의 홈플러스를 인수하면 농협그룹이 파멸할 수도 있을 정도의 상황임을 경영진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홈플러스 공개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농협은 온라인 쇼핑 확대에 따라 오프라인 유통매장은 매장축소, 소형화 등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적자 회사간의 통합으로 시너지를 내려면 고도의 경영적 판단이 필요한데 농협의 경영진은 1~2년의 단기성과 위주 경영을 반복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수년간의 잘못된 경영판단이 쌓여 경영부진에 빠진 하나로유통에 활로를 찾는 것이 경영진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 약한 농협 경영진의 태도를 기회 삼아 홈플러스 인수를 요구하는 세력이 있다면 농업 및 국민경제에 크게 이바지해 온 농협그룹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길
참여연대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로 특검조사를 받은 추경호 국힘당 의원을 향해 “부끄러움도 모른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31일 논평을 통해 “경찰의 국회 봉쇄가 없었더라면 국민의힘 당사에서 국회 본청까지 10분밖에 걸리지 않았을 것’이라거나, ‘의총 장소 변경이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추경호의 주장은 참으로 후안무치하다”며 “당시 국회 앞에서는 장갑차를 막아서고 군인들에게 항의하던 시민들이 있었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혹은 경찰과 군인을 피해 국회 담장을 넘어 진입했던 국회의원들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회에 들어가 계엄해제 표결에 참여하기는커녕 사실상 자당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추경호의 혐의는 용서받지 못할 중대 내란범죄로 정치적 책임은 물론 형사적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더 이상 진상규명을 방해하지 말고, 내란특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내란의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정치세력은 그 누구라도 국민의 심판으로 사라지게 되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참여연대 논평이다. 내란 중요임무종사 피의자 추경호, 부끄러움 모르나 국민의힘, 진상규명 방해
홍사훈 기자가 1일 163차 촛불집회에서 "내란의 밤, 조희대의 행태가 의심스럽다"라고 밝혔다. 홍사훈 기자는 1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2번 출구)에서, 촛불행동 주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63차 촛불대행진' 집회에 발언을 했다. 그는 "조희대가 지금 하고 있는 행태를 보면 그날 밤(12월 3일)에 무슨 일을 했구나 하는 게 느껴진다"며 "내년 1월 9일, 내란수괴 윤석열이 1차 구속기간이 만료가 되는데, 그 재판도 만만치 않다. 지금 지귀연 판사가 하는 행동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그럼 나라가 뒤집어지지 않겠냐 라고 하지만, 나라가 뒤집어져도 내가 살수 있다면 그런 판단을 할 수 있다"며 "그렇기에 지금 현재, 조희대 사법부의 무리한 행동이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풀어주면서 끝나겠느냐. 이재명 대통령 재판도 바로 재개할 것이다. 법대로 하자는데 당신들이 어디서 토를 다냐고 할 것"이라며 "내란이 발생하고 처음에는 검찰이나 사법부가 쫄았는데, 현재 시간이 지나, 하는 행동으로보면 유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백륭 자주독립 대학생 시국농성단 단장이 1일 163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미국은 한국의 극우세력, 내란세력들과 한통속"이라고 피력했다. 백륭 자주독립 대학생 시국 농성단 단장은 1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2번 출구)에서, 촛불행동 주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63차 촛불대행진' 집회에 무대 발언을 했다. 먼저 백 단장은 "저희 대학생들은 지난 10월 11일부터 오늘까지 우리 국민을 체포 구금한 트럼프와 미국의 약탈적 투자 강요를 규탄하며 농성을 진행했다"며 "오늘 해단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학생들을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국민분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9월 4일 조지아주에서 미국 정부가 우리 국민에게 총을 겨누고 쇠사슬과 케이블 타이에 묶어 체포 감금했다. 그러나 이런 천일공노할 범죄에 대해 트럼프는 그 어떤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학생들은 우리 국민을 무시하고 사과도 하지 않는 트럼프의 방한을 반대해 싸웠다. 또한 빚만 5경 4700조 원, 이자면 1425조 원에 달하는 미국이 자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3500억 달러의 대미투자를 강요하는 그 깡패짓에도 맞서 싸웠다. 며칠 전에는 트럼프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