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이 전국법원장회의와 관련해 최근 성명을 통해 "개혁대상으로 발언권 자체가 없는 자들의 농간"이라며 "법비들은 그 입을 다물라"고 강조했다. 8일 범여권에 따르면, 촛불행동은 "애초에 사법부가 입법 과정에 개입하는 것 자체가 삼권분립 원칙을 위반하는 행위다. 법률 제정은 사법부가 아니라 입법부의 역할"이라며 "삼권분립을 침해하는 조희대 사법부가 위헌을 하고 있는 것이다. 명백한 범법 행위다"고 이같이 피력했다. 이들은 "조희대 사법부 법원장들의 주장은 매우 정치적이다. 국힘당의 주장과 다를 바 없다. ‘위헌성이 크다’, ‘사법부 독립 침해다’, ‘공정한 재판 받을 권리 침해다’, ‘재판 지연과 혼란 초래한다’라는 모든 주장이 국민의힘과 일치한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또 "법원장들 스스로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저버린 것이다. 말로는 내란이 위헌이라면서 내란척결을 위한 입법에 딴지를 걸며 내란진압을 막겠다는 교활한 술책"이라고 강조했다.
우혜경 마포은평서대문 촛불행동 회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168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항암치료 직후 머리카락 없는 상태로 모자를 눌러쓰고 내란의 밤 국회로 달려갔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7일 범여권에 따르면, 우 회원은 국회 앞에서 경찰과 헬기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국회 정문을 지키며 “누군가 희생이 필요하다면 내가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집회 참여 경험이 자신과 시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고 강조하며, 참여 계기와 다큐 영화 출연 경험도 언급했다. 우 회원은 “내란 청산의 길은 멀지만 우리는 이미 큰 일을 이뤘고, 앞으로도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국회 앞에서 열린 168차 촛불집회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고발장을 공개하며 “윤석열을 가장 먼저 고발한 사람은 서영교”라고 말했다. 7일 범여권에 따르면, 서 의원은 자신이 민주당 명태균진상조사단장으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대응을 주도했고, 김건희 특검 발의에도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또 법사위원으로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논의에 참여했다고 언급하며 “항상 선봉에서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하며 “내란 우두머리는 최고형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촛불행동 주최 촛불대행진·콘서트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사법부가 내란 종식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7일 범여권에 따르면,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내란 특검 수사 과정에서의 영장 기각 등을 언급하며 사법부가 “내란세력의 방패막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비상계엄 사태 당시 법무부·대법원의 대응을 문제 삼으며 “내란 동조 의혹은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검에 맞춘 특별재판부 설치와 법원행정처 폐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내란세력 부활을 저지하자”고 촉구했다.
'내란공범 국우집단 국힘당을 해체하라.' 내란청산 촉구 168차 국회 앞 촛불 콘서트 집회에 앞서, 6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힘당 당사 앞에 모인 촛불 시민들이 "내란동조당"이라며 "국힘당 해체"를 촉구했다. 촛불집회에 앞서 사전집회로 열린 '국힘당 해산 명령대회'에서는 김세동 도봉촛불행동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그는 “우리 국민들은 지난해 12월 3일 내란의 밤을 잊지 않았다”며 “국회 하늘 위에 떠다니던 헬기, 거리의 장갑차, 무장한 군인들이 국회 유리창을 깨부수고 진입하던 그날을 어찌 잊을 수가 있겠냐”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게 있다"며 "계엄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정당, 윤석열 탄핵안을 거부한 정당,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가로막았던 정당, 내란동조 정당, 국민의힘을 잊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세동 대표는 재차 "오늘 우리는 내란 저지 1년을 맞아 내란청산을 방해하고 내란을 비호하며 아직도 내란을 진행 중인 국민의힘 해산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목소리 높였다. 첫 발언을 한 이상민 대구달서달성촛불행동 대표는 "대구에서 추경호 구속결의대회를 진행했다"며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은 최후의 발악"이라며 "내란,
‘조희대를 탄핵하라. 특별재판부 설치하라.’ ‘내란 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68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집회가 6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에서 '국민주권 승리, 1주년 촛불콘서트'로 치러졌다. 이날 계엄 당시 항암치료 중 국회로 달려간 시민, 내란 당시 장갑차를 막았던 노인, 국회 본청 진입 707특임대를 설득했던 배우, 본청에서 계엄을 해제 했던 국회의원 등이 무대로 나와 발언을 이었다. 먼저 12.3내란 당시 항암치료를 받았고 촛불백일장 수장자이기도 한 우혜경 씨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작년 12월 3일 밤에 저는 이재명 당시 당대표님의 라이브 방송을 보고 국회로 달려갔다"며 "항암치료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머리카락도 없는 머리에 모자를 눌러쓰고 달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운전하며 가는데, 너무 멋진 한강의 야경을 보면서 이렇게 멋진 나라를 망치려 하는 무도한 윤석열에 대한 분노가 차올랐다"며 "도착한 국회 앞에서, 머리 위로 너무 가깝게 헬기가 떠다니고, 경찰분들 붙들고 우리 이러지 말자고 사정하는데 팔다리가 덜덜 떨렸다"고 말했다. 내란 당시 장갑차를 막았던 용산 노인 문혁 씨는 ”내란의 밤,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2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12.3 민주헌정 수호 특별상 수상 소감을 통해 "계엄 가담자들을 풀려나지 않게 해야 하고 중형을 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인기협) 창립 23주년 기념 및 기자상-12.3민주헌정 수호 특별상 시상식'에서 '12.3민주헌정수호 특별상'을 받고 소감을 밝혔다. 송 대표는 "지난 3월 8일 내가 감옥에서 3층에 있고, 윤석열이 2층에 있었는데 화장실 볼 때마다 '야 석열아, 물내려간다'라고 생각해 기분이 좋았는데, 당시 나가 버리니 너무 허전했다"며 "내란 1주년 12월 3일 내일이 저의 결심 공판이 열린다. 반드시 윤석열이는 영원히 구속되고 나는 완전 풀려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마을 사람들이 하루 종일 횃불을 들고 산을 뒤져 산돼지를 잡아 놓았더니, 빗장을 열어 나가버린것 같아 너무 허전했다"며 "또 구속 만료인 오는 1월 18일 나갈 것 같은데 나가지 않게 해야 한다. 23일쯤 판사들이 영장 발부를 당연히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192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23주년 및 기자상 시상식 축사를 통해 "12.3 불법계엄 때, 인터넷언론이 국민의 눈과 귀가 됐다"고 치켜세웠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23주년 기념 및 기자상-민주헌정수호 특별상 시상식에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을 통해 축사를 대독하게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23주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아울러 제정 20주년을 맞은 한국인터넷기자상 수상에 영에을 안은 모든 분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2002년 창립한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국민의 알권리를 신장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에 저변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지난해 12월 3일 수많은 인터넷언론인들이 국민과 함께 불법계엄을 막아서고자, 실시간 중계를 통해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줬다"고 전했다. 특히 "능동성과 역동성을 지닌 인터넷언론이 정론직필의 자세로 허위주장정보 근절에 힘쓴다면 우리사회는 더욱 건강해지고 민주주의는 튼튼해질 것이다. 정부도 책임을 다하겠다"며 "공정한 언론환경을 조성하고 언론이 전하는 건강한 비판과 대안 제시에 항상 귀를 기울이겠다"
홍사훈 기자가 29일 167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우리나라는 법관 지배 아닌, 법이 지배한 나라"라고 사법부를 비판했다. 홍사훈 기자는 2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8번 출구)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67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사법부의 의도는 분명하다고 본다. 역사적 재판을 희화와 하고 있다. 코미디로 만들고 있다'며 '내란재판을 동네 소매치기 잡범들의 재판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내란 희화와 한 재판을우리 국민들에게 주입시키고 있다. 여기에 넘어가선 안 된다"며 "이것은 내란은 역사적인 재판"이라고 강조했다. "사법부의 의도는 분명하다. 당신들, 개 돼지들이 우리들의 계급에 선을 넘어오려고 하느냐. 우리 사법 계급에 복종하라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의 작전에 넘어가선 안 된다." 홍 기자는 "다음주 수요일 12월 3일이 내란 1년이다. 추경호 구속영장도 그날 발부 여부가 결정된다. 아마도 우리 기대와 달리 기각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며 "영장 전담재판부 4인방이 버티고 있는 한 절대로 그 선을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선을 넘어가면 조희대
김은희 중구용산촛불행동 대표가 167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내란이 터진 지 1년인데, 아직 단 한 명도 처벌받지 않았다"며 "열불이 닌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중구용산촛불행동 대표는 2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8번 출구)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67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김 대표는 "곧 있으면 12.3 내란 1년이다. 그런데 내란수괴 윤석열은 아직도 반성은커녕 재판정에서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다"며 "국회 봉쇄는 코메디라며 계엄을 장난 정도로 생각한다. 전국민이 지켜보는 재판정에서조차 부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비열하고 파렴치한 자"라고 말햇다. 이어 "술에 취하고 권력에 취해 이 나라를 수렁에 빠뜨린 것도 모자라 전쟁을 일으켜 대국민학살을 저지르려고 한 자들! 내란이 터진 지 1년인데 아직 단 한 명도 처벌받지 않았다"며 "열불이 난다"고 사법부를 비판했다. "내란범 중 가장 먼저 1심 판결을 앞둔 내란대행 한덕수의 구형량이 고작 15년이다. 내란죄는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인데, 장난하는가. 이러다가 내란범들 모두 가벼운 형량으로 풀려나게 생겼다. 심지어 내란수괴 윤석열과 핵심 내란범들의 재판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