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국회의사당 정문 앞 1인시위;▲ 한국노총 최대영 항공노련 위원장(좌)과 강석윤 관광노련 위원장(우)이 10일 오전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한국노총 항공·관광노조가 코로나19로 인해 기지급돼 9월 말로 종료된 고용지원금 연장을 촉구했다. 한국노총 전국관광서비스노동조합연맹(위원장 강석윤, 관광노련)과 전국항공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최대영, 항공노련)은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연장 및 항공산업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안정대책 수립을,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다. 오는 9월 말 특별고용지원업종 고용유지지원금 종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 노조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통해 고용지원금 연장을 촉구했다. 관광노련과 항공노련은 지난 2일 한국노총 기자회견, 3일 고용노동부장관 간담회를 통해 소속 노동자들의 심각한 고용문제에 대해 설명했고, 추가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그동안 투입했던 정부 예산과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수 있음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 노조는 “고용유지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의 최악의 위기에 빠진 관광산업과 항공산업의 경우 대량 해고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
3일 국회 정문 앞 서울지하철노조 기자회견 참석 발언▲이은주 정의당의원이 서울교통공사노조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서울교통공사 출신인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3일 서울교통공사 무임손실 등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보전과 서울시에 대해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했다.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은 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서울지하철노동조합(위원장 김대훈) 지하철 재정 지원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서울교통공사가 올해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적자에 처한 것은 방만, 부실 경영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대규모 적자는 무임승차 등 공익서비스 비용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급감, 원가에도 미치지 못한 운임 단가와 같은 도시철도산업의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는 10% 인력감축을 골자로 구조조정을 밀어붙여, 도시철도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도외시하고 있다”며 “적자의 원인을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구조조정은 현장의 극심한 갈등을 불러오고, 대중교통의 질 하락으로 이어져 결국 시민의 이동권과 안전을 위협하게 될 것”이락 지적했다. 이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교통복지 차원에
1일 서울중앙지검 앞 기자회견 후 고발장 접수▲고발 기자회견..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참여연대, 경실련, 양대노총 등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가석방 후 삼성전자에 취업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을 위반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참여연대, 경실련, 한국노총, 민주노총, 경제민주주의21, 금융정의연대, 민변 등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이재용 부회장, 특정경제범죄법상 취업제한 위반 고발 기자회견’을 한 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 단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특정경제범죄법을 위반해 회사잗금 86억 8081만원을 횡령한 범죄사실로 지난 1월 18일 유죄판결을 선고받고 복역 중, 지난 8월 13일 가석방된 후 해당 기업체인 삼성전자에 취업함으로써 동법 14조 제1항을 위반했다”며 “취업제한은 경제윤리에 반하는 특정경제범죄 행위자에게 형사벌 외에 또 다른 제재를 가해 특정경제범죄의 유인내지 동기를 제거하면서도, 범죄행위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기업체에서 일정기간 회사법령 등에 따른 영향력이나 집행력 등을 행사하거나 향유할 수 없도
28일 성명 통해 밝혀▲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 스님불교인권위원회가 국가정보원이 국가정보기간의 불법사찰과 정보개입 사과에 대해 환영을 하면서도 사찰 및 고문피해자(단체)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촉구했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외)은 28일 성명을 통해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사과에 대한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불교인권위원회는 “지난 27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밝힌 국가정보기관(중앙정보부, 국가안전기회부, 국가정보원으로 이어지는)의 ‘불법사찰과 정치개입’에 대한 대국민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을 환영한다”라면서도 “국가정보원의 대국민 사과와 재발방지의 약속이 지켜지고 완성되려면 사찰 및 고문피해자(단체)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그에 따르는 피해보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물론 아직도 진상이 규명되지 않고 있는 군부정치의 민간인탄압과 문민정부를 표방했던 김영삼 정부에 이르기까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보상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며 “이것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초석을 다지는데 동참했던 모든 분들께 국가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감사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불
한공노협 국회 정문 앞 기자회견▲지난 18일 오전 한공노협 대표들이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류기섭 공공연맹위원장, 박해철 공공노련위원장,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 등이다(공공연맹 제공).공공기관 노동자들이 최근 벌어진 경영평가 오류, 노동이사제 무산 등을 지적하며 기재부를 강하게 성토했다.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위원장 류기섭),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해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박홍배) 등으로 구성된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협의회(한공노협)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기획재정부의 갑질, 탄압, 지침 강제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대정부 투쟁을 선포했다. 이날 한공노협은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였던 노동이사제 도입을 무산했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을 빌미로 직무급제 추진, 사내대출 제도 규제 등 공공노동자 탄압이 도를 넘었다며, 부동산 가격 폭등 문제의 책임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전가해 졸속 조직 해체안을 강요하고 있다고 정부(기재부)를 비판했다. 발언을 한 류기섭 공공연맹위원장은 ”정부와 사회적 대화를 이어왔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기재부는 예산, 인력, 평가 등 무소불위의
13일 한국노총 지도부 간담회 직후, 기자들 만나 밝혀▲이재명 예비후보가 100% 재난지원금 관련,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좌로부터 우원식 선대위원장, 이수진 노동본부장, 이재명 예비후보, 박찬대 수석대변인, 윤후덕 정책본부장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정부의 88% 재난지원금 지급 방침에도 경기도 재난지원금 100%지원 결정과 관련한 타 지자체와 형평성 문제에 대해 “각 지자체별 형평과 사정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결정하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오후 한국노총 지도부와의 간담회 직후, 한국노총에서 기자들을 만나 “경기도에 세수가 많다는 얘기는 경기 도민들이 세금을 많이 내셨다는 그런 뜻”이라며 “각 지방자치단체 별로 형평과 사정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해결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이 지사는 우리사회에 가장 큰 과제에 대해 “지속적 성장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지속적 성장을 회복하는 길은 산업의 대전환시기에 국가에서 투자를 통해 신사업을 발굴한다든지, 산업의 대전환과정에서 기본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것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최소한 우리사회
25일 농성 3일째..서울시 철거 강행의지 보여▲세월호 기억광간 지키기 농성 3일째(4.16연대)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지키기 노숙농성이 25일 3일째를 맞았다. 섭씨 37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25일,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반대하는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들의 노숙농성, 거리두기 피켓팅과 1인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행정절차와 기억공간 내 물품 철거만을 고집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25일 오전 이곳을 찾아 기억공간 철거를 얘기했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후에 다시 방문하겠다는 얘기를 남기고 돌아갔다. 다음은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지키기 농성 3일째 일지이다. 일요일(25일) 아침부터 광화문 광장을 오가는 시민들의 걸음속에 거리두기 피켓팅과 기억공간 농성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지난밤에도 세월호 가족들과 시민들의 노숙농성으로 세월호 기억공간을 지켰습니다. 오전 일찍 기억공간 주변을 청소하며 1인 시위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을 맞이했습니다. 일요일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거리두기 피켓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가 세월호 기억공간 내
19일부터 5회걸쳐..송경재. 김익현, 이승현, 이정환, 정준희 등 강사로 나서▲포스터민주언론시민연합이 포털뉴스 개혁방안을 모색하는 시민미디어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언론개혁, 포털뉴스부터 바꾸자’라는 제목으로 열리고 있는 강좌는 지난 7월 19일(월)부터 31일(토)까지 모두 5회로 진행된다.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포털뉴스 서비스는 한국이 세계에서 포털을 통한 뉴스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언론 종속을 가속화시킨 포털의 뉴스유통 독점은 여론까지 좌우한다는 비판을 받으며 저널리즘 왜곡 주범으로 지목됐다. 이번 강좌는 포털뉴스 서비스 등장과 쟁점, 특히 한국 언론 지형과 저널리즘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포털 문제점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털의 뉴스시장 독점부터 의제 왜곡, 혐오·차별 통로가 된 과정, 알고리즘 편집 논란, 포털의 여론 다양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안까지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 19일 송경재 민언련 정책위원‧상지대 교수가, 21일 김익현 지디넷코리아 미디어연구소장이 강의를 마쳤고, 앞으로 이승현 연세대 강사(26일),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2
16일 오전 10시 여의도 선거 캠프 '범노동계 1만인 정세균 지지 선언'▲정세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신고용노동정책 4대목표와 10대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6일 낮 SNS를 통해 ‘1만 노동자, 정세균 지지선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세균 후보는 SNS를 통해 “심일선(노동연대 상임대표, 전 한국은행노조 위원장, 전국민주금융노조연맹위원장), 강신표(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오영봉(한국노총 전국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님을 비롯해 전·현직 노동계 지도자 등 노동계 인사 10,000여 분께서 저를 지지해주셨다”며 “‘신고용노동정책 4대 목표’를 중심으로 땀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 새로운 노동의 미래를 열어가겠다, 준비된 경제대통령, 정세균! 국민과 함께 갑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 정세균 후보 미래경제갬프에서는 강신표 전국택시노조연맹위원장이 ‘1만 범노동계 정세균 후보지지’선언문'을 낭독했고, 이어 정세균 후보가 '신고용노동정책 4대목표 10대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16일 오전 1만 범노동계 지지선언 자리에서 모
12일 전국 동시 다발 기자회견 개최▲기자회견 모습시민사회단체가 12일 전국 동시 기자회견을 개최해 '민주노총 7.3전국노동자대회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농민총연맹, 보건의료단체연합, 전국여성연대, 한국진보연대, 전국장애인철폐연대,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 모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12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7월 3일 열린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의 정부 강경 대응을 규탄했다. 이날 시민사회단체들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충남, 대전, 전북, 전남, 광주, 경북, 대구, 부산, 경남, 울산 , 제주 등 지역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노총 집회 강경대응'을 비판했다. 서울 기자회견에서 박승렬 NCCK인권센터 소장(목사), 박석운 전국민중행동(준) 상임공동대표,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정록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등은 발언을 통해 “민주노총에 대한 경찰의 강경탄압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특히 박석운 전국민중행동(준) 상임공동대표는 “민주노총 집회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