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기자회견(더원협)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협의회가 4일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관련 수사 무마 의혹 당사자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원외지역협의회(더원협, 협의회장 김현정, 경기 평택을지역위원장)는 4일 오전 11시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선 후보의 윤우진 수사무마 의혹 불기소와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경력 의혹 등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검찰의 윤석열 후보 구하기 프로젝트는 단순히 윤우진 청탁 무마 사건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기에 더 큰 문제”라며 “이미 검찰의 수사 캐비넷은 윤석열 후보 본인과 그를 둘러싼 배우자와 가족에 대한 각종 범죄 의혹으로 가득 차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지금이라도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모든 의혹과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대통령 후보라고,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라고, 대통령 후보의 장모라고, 대통령 후보의 측근이라고 해, 추상같은 법의 집행을 피해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검찰이 국민에 의한 검찰, 국민을 위한 검찰,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길 원한다면,
31일 본사 앞 총파업 규탄대회▲31일 총파업 규탄대회 모습이다.“대한통운은 과로사 명분으로 연간 3000억원 초과 이윤을 얻으면서 택배노동자들을 우롱하고 있다. CJ택배노동자 현안문제 이젠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책임져야 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지부는 31일 오후 '총파업 규탄집회'를 서울역 앞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개최했다. CJ대한통운 노조는 “CJ대한통운이 택배노동자 목숨 값으로 배를 불리고 있다”며 “CJ그룹 총수 이재현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발언을 한 박석운 진보연대 대표는 “위드 코로나는 위드노동자로 가야 한다”며 “죽지 않기 위해 새해에도 파업을 해야 하는 택배노동자들을 응원하자”고 말했다.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은 지난 28일부터 파업에 돌입해 2일 현재 6일째를 맞고 있다. 한편 30일 CJ대한통운을 비롯해 한진, 로젠, 롯데, 우체국 등 택배4사 소속 택배노조도 기자회견을 열어 “파업 중 CJ대한통운에서 넘어오는 물량을 거부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들 노조가 넘어오는 물량을 거부한 이유는 물량이관시 발생할 과로사 위험 노출과 CJ대한통운 사측에 대한 대화를
29일 본사에서 선포식..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도 참석▲선포식을 마치고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완쪽 세 번째), 이지웅 노조위원장(왼쪽 네 번째), 자회사 노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도로공사 노사가 ESG경영을 선포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노동조합(위원장 이지웅)은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환경·사회·윤리경영에 대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ESG경영’ 선포식’을 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국도로공사 노사는 물론 자회사 노사도 함께 참여했다. 인사말을 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ESG 경영은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만 실천할 수 있다”며 “선포식을 계기로 주요 ESG 전략 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지웅 한국도로공사 노조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 노사와 자회사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국민이 바라는 ESG 경영 성과를 함께 이뤄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및 자회사 노사는 선포식을 통해 ▲탄소중립 기반 고속 도로 뉴딜 구현 ▲노동존중ㆍ안전중심의 고속도로 실현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
청와대 사랑채 앞 토요 규탄집회▲한미동맹 파기 토요행동 청와대 앞 집회(민대협 제공)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민대협) 등이 참여하고 있는 한미동맹 파기를 위한 토요행동(토요행동)이 25일 오후 2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집회를 갖고 박근혜 전대통령을 사면시킨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날 토요행동은 “임기 5년 동안의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와 다를 바 없었다”며 “한미동맹을 이유로 미국의 '신냉전'에 적극 동참하며 한반도를 미국의 전초기지로 내줬다”고 문재인 정부를 규탄했다. 민대협은 “촛불민중이 심판한 박근혜를 사면시킨 문재인 정부와 임기 마지막까지 투쟁하겠다”며 “한미동맹을 파기하기 위해 대학생들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참가자들은 구호와 함성으로 촛불시민의 분노를 표현했고, 한미동맹을 파기해 민족자주를 열어가자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주민들 재산권 보호 촉구▲마장 꽃담 벽화마을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꽃담 벽화마을’ 주민들이 “관광객들에게는 힐링 공간이었을지는 모르지만 주민들에게는 고통스러운 공간이었다”며 이곳 지역 재개발을 촉구하고 나섰다. 마장동 381~382번지 일대의 벽화마을은 지난 2014년 서울시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의해 마을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조성된 마을이다. 마장동 벽화마을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 지역은 80%에 달하는 낙후도로서, 주민들이 강하게 재개발을 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24일 오후 이 지역에 30여년을 거주하면서 현재 재개발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경남 씨는 “지금까지는 누군가에겐 한번 쯤 다녀간 힐링 공간이었지만, 이곳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너무 고통이 큰 곳”이라며 “주민들이 재개발을 원하고 있는 만큼, 재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벽화마을이라는 이유로 재개발이 막히면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따랐다”며 “차량 통행로의 협소함, 주차공간의 절대 부족 등 일상생활의 어려움은 물론, 방문객들로 인한 사생활 보호마저 힘든 곳”이라고 지적했다. 이곳
20일 본사 앞 전국 대표자 총파업 선포대회▲CJ대한통운노조 전국대표자 총파업 선포대회(택배노조 제공)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들이 올 해 마지막달인 12월,사회적합의 파기와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 노조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CJ대한통한 전국대표자 총파업 선포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사회적 합의로 이뤄낸 택배요금 인상분을 CJ대한통운이 과도하게 가져간다”며 “택배현장에과과로사를 막아야 한다는 우리들의 요구를 국민들이 기꺼이 인상에 동의했는데, 자신들의 배만 불리겠다는 발상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진경호 전국택배노조위원장은 “과로사 때문에 발생한 택배료 인상을 공정하게 분배하지 않고 CJ대한통운, 택배사만 배만 불리려고 하고 있다”며 “택배노동자 과로사 문제를 돈벌이에만 이용하려 하고 있다”고지적했다. 박석운 전국진보연대 대표는 “어려운 형편에도 국민들이 택배요금 1개당 170원 인상에 동의한 것은 요금 인상분을 택배노동자 처우개선과 과로 예방에 사용하라는 것이었다”며 “그런데 택배업계 1위 기업인 CJ대한통운이 이런 사회적합의를 무시하
제주 에코랜드 열차와 동백꽃..샹그릴라 요트 첫 승선▲서귀포시 샹그릴라 요트장모처럼의 제주여행에서 난생 처음 요트를 타봤고, 에코랜드라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곳도 가봤다. 지난 14일 서귀포에서 35km떨어진 바다에서 4.9지진(해일)이 일어났다는 보도를 접하고 15일 낮 12시 50분 제주도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해 불안감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예약된 항공권과 회의 일정 때문에 빠질 수가 없었다.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칼호텔에서 열린 제43차 운수물류총련 대표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숙소에 도착하니 여진(지진 여파) 같은 것은 발견하지 못했고, 이곳 호텔 관계자는 마라도와 모슬포 등에서는 여진이 지금도 있고, 이곳은 아무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4시부터 칼호텔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표자회의를 끝내고 16일 오후 비가 부슬부슬 내린 가운데, 동료들과 요트투어를 하기 위해 샹그릴라 요트장으로 향했다. 제주 서귀포는 겨울인데도 그렇게 추위가 느껴지지 않는다. 가벼운 겨울잠바만 입고 다녀도 불편한 점이 없었다. 서귀포시 중문단지 주변에 중문해수욕장, 신라호텔, 하얏트호텔, 보트장 등이
16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창립 37주년 기념식에서 민언련 김서중, 이진순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민언련이 시상한 올해의 민주시민언론상에 ‘기사형광고’를 기획취재한 <미디어오늘> 특별취재팀에게 돌아갔다.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상임대표 김서중)은 1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1년 민주언론시민연합 창립 37주년 기념식 및 제23회 민주시민언론상 등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제23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엔 미디어오늘 ‘기사형광고’ 특별취재팀이, 특별상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와 법조기자실 개방 소송단(뉴스타파·미디어오늘·진실탐사그룹 셜록·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각각 선정됐다. 제7회를 맞는 ‘2021년 올해의 좋은 보도상’엔 뉴스타파 ‘판도라페이퍼스-이재용 페이퍼컴퍼니 설립 확인 등 연속보도’, 한겨레/슬랩 ‘무수한 댓글 살인…성범죄 기사엔 왜 막지 않나’, 미디어오늘 ‘연합뉴스 기사형광고 실태 폭로 연속보도’, KBS 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MBC 뉴스데스크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 집중보도’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민언련을 포함한 8개 언
유니온 권리찾기 한상균 위원장 등 한국노총 앞 기자회견▲기자회견“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취약한 노동자에게 최악의 후보가 되지말아 달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방문에 즈음해, 한국노총 건물 앞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민주노총위원장으로 구속을 경험한 한상균 유니온 권리찾기 위원장 등이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한상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곳에 도착해 한국노총 건물로 향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잠시 만나 ‘일하는 사람 누구나 근로기준법 입법촉구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최근 진보진영 단일화를 위한 대선 민중경선 출마 입장을 낸 바 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120시간이든 150만원이든 일해야 하는 우리에게 당신은 최악의 후보입니까 ▲취약한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해야 근로기준법이다 ▲가짜 5인 미만으로 피해당하는 우리에게 당신은 최악의 후보입니까 ▲근로기준법을 빼앗긴 우리에게 당신은 최악의 후보입니까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15일 서귀포시 칼호텔 대회의실...박대수 의원, 김동명 노총 위원장 등 격라사▲운수물류총련 대표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40만 조합원을 둔 한국노총 운수물류총련이 대표자회의(총회)를 개최해 모든 회원 조합의 의지와 단결된 힘으로 운수물류노동자들의 권익을 대변키로 결의했다.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회(운수물류총련, CKTLU, 의장 정태길)은 15일 오후 5시 제주 서귀포 칼 호텔 대회의실에서 ‘제45차 회원조합 대표자회의(총회)’를 개최해 '2021년 사업보고 및 예산결산,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인사말을 한 정태길 운수물류총련 의장은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19에다가, 제주 서귀포지역에 4.9의 강도 높은 지진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어려운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게 됐다”며 “보름 정도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도 건강하고 좋은 일이 많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한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은 “여기에 있는 모두가 코로나로 인해 현장에서 너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국회에서 운수물류총련의 어려움을 푸는데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회원 대표자들께서 언제든 저를 십분 활용을 했으면 한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