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 재판정에선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자료사진)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제기한 명예훼손 등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 심리로 7일 열린 유 전 이사장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실형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6월 9일 오후 열린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2019년 12월 유튜브와 언론인터뷰 등에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고 발언을 했었다.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았던 한동훈 부원장에게 고발돼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진 사건이다. 이날 법정에서 최후진술을 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한동훈 검사는 <채널A> 이동재 기자가 저를 해치는 데 필요한 진술을 받을 목적으로 이철 씨를 협박 회유하려는 계획을 알면서도 묵인 방조했다”며 “그래서 이동재 기자와 공범일 수 있다는 혐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검찰은 관련 증거가 들어 있음이 확실해 보이는 한동훈 검사의 휴대전화를 아직도 열지 않았다”며
전 금융노조위원장 등 3인, 대법원 기각 판결에 반발▲당사자인 금융노조위원장 출신이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다.박근혜 정부에서 와해됐던 금융노조 산별 중앙교섭 복원과정에서 사용자와 마찰로 하급심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던 당시 허권 한국노총 금융노조 위원장 등 3인에 대해 지난달 25일 대법원이 원심 판결(기각)을 확정 짓자, 6일 당사자들이 노동탄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박근혜 정부의 산별 중앙교섭 와해 탄압에 맞서 복원과정에서 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은 전 금융노조 위원장인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등 3인에 대한 대법원 상고(지난 3월 25일)가 기각돼 원심인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이동원)은 지난달 25일 허권 상임부위원장과, 문병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수석상임부의장(당시 금융노조 부위원장), 정덕봉 KB국민은행 부지점장(당시 금융노조 부위원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6일 당사자인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정당한 노동조합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개악적인 판결"이라며 "박근혜 정부 때 잘못된 노조에 대한 폭력을, 저질러놓고 그에 대
쿠키 루키, '윤석열에 경고한다' 제2차 촛불집회 무대 발언▲2030을 대표해 쿠키루키님이 발언을 하고 있다.이재명 카페에서 활동 중인 청년 쿠키루키씨가 2일 촛불집회 발언을 통해 “공정과 상식을 강조한 윤석열 당선인에게, 의문점이 많다”고 역설했다. 쿠키루키씨는 2일 오후 5시 개혁과전환촛불행동연대 주최로 서울 명동 눈스케어 앞에서 열린 ‘윤석열에 다시 경고한다’ 2차 남녀노소 시민 촛불집회에 참석해 2030을 대표해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그는 “윤석열 당선자가 줄곧 얘기한 것이 공정과 상식이었다”며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 공정이라는 단어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것이며, 상식이라는 것은 일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공정이라고 하신 분께서 정말로 공평하고 정의로운 것이었는가, 그것에 너무나 의문점이 많다, 제가 알고 있는 정의라는 뜻은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던 각자가 가져야할 제대로 된 몫의 대가를 받은 것이 정의”라며 “윤 당선인은 그동안 정말 정의롭고 공평하며 상식에 맞는 행동을 하신 것인지 저는 너무나 의문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첫째 당선되자마자, 첫 번째 한다는 것이 지금 국민들의 민생
'윤석열에 경고한다' 2차 촛불집회 무대발언▲이준희 인기협 수석부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인기협) 수석부회장이 ‘윤석열에 경고한다’ 제2차 촛불집회에 나가 피해구제법 등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준희 수석부회장은 2일 오후 개혁과전환촛불행동연대 주최로 서울 명동 눈스케어 앞에서 열린 ‘윤석열에 다시 경고한다’ 2차 남녀노소 시민 촛불집회에 참석해 무대 발언을 했다. 먼저 이 수석부회장은 “언론은 권력이다”며 “부당한 언론권력 해체를 위해 나서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국내 디자이너가 독창적으로 제작한 우리나라 호랑이 문양의 브로치가 있다, 자체 가격 5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로 책정했다, 코로나 때문에 매장 전시도 못하고 팔지도 못했다, 이 브로치를 국격선양을 위해 김정숙 여사가 차고 나갔다, 브로치를 언론이 2억으로 보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디자이너가 보도한 해당 매체를 찾아갔다, 정정보도를 촉구했는데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며 “이것이 오늘날 부당한 언론권력이 사실을 은폐하고 자신들의 정치적·경제적 이익을 위해 왜곡보도하는 아주 심각한 현실이다, 언론개혁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선거사무실 개소식 인사말▲지용호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가 개그맨 김용씨의 구호에 맞춰 필승을 다짐하며 뛰고 있다.지용호 서울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 입당 34년 동안 다섯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실패와 좌절을 겪었지만, 그 사이에 저의 부족함을 보충해왔다”고 강조했다. 2일 오후 3시 열린 서울 제기동에 있는 지용호 서울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낙연 전 총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울시의원, 구의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박홍근 원내대표와 지용호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이다.인사말을 한 지용호 예비후보는 “오늘 쇼셜미디어(sns)에 한 여성정치인이 글을 썼는데, ‘20여 년간 정치판에서 남은 것은 마음에 상심과 육체의 고통뿐’이라는 글을 남기고 정치판을 떠나야 하겠다는 말이 저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며 “저도 84년도에 경희대 법대에 들어와 39년 째 동대문구에서 살고 있다, 89년도에 민주당에 입당해 34년 동안 당 생활을 하고 있다, 시의원에 한번 당선됐고 그 이후 다섯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회의원이 되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
지용호 동대문구청장 선거사무실 개소식 인사말▲이낙연 전 총리가 지용호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 부부 등과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용호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정치판에 있어, 잘 익은 사람을 좋아한다”라며 “설익은 사람은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지용호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지난 3월 9일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낙석의 아픔을 딛고,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첫 정치판 얘기를 지용호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를 빗대서 하는 말이지만, 예사롭지 않았다. 이낙연 전 총리는 “정치판에서 특히 선거 때가 되면 설익은 사람들이 설익은 얘기를 막 하고 다닌다, 때로는 설익은 얘기에 많은 사람들이 현혹되기도 한다, 그리고 나서 후회를 하면 이미 늦는다”며 “어떤 자리든 자기가 판단을 하고 결정을 할 자리에 갈 사람은 우선 인간적으로 성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설익은 생각이 어떻게 위험한지를 알아야 되고, 어떤 정책을 선택하든 그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 있
31일 대전 유성호텔 회의실 대표자회의..김동명 노총위원장 인사말▲운수물류총련 제46차 대표자회의가 31일 오후 7시 대전 유성호텔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노총 운수물류총련이 대표자회의(임시총회)를 열어, 일부 규약 개정과 연합노련 등 3곳의 신규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회(운수물류총련, 의장 정태길)은 31일 오후 7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호텔 회의실에서 제46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인사말은 한 정태길 운수물류총련 의장은 “코로나가 지속된 가운데 회원사 가입 및 규약 개정 등 신속히 처리할 안건이 있어 임시총회를 소집했다”며 “이렇게 회원 전원이 참석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은 “그동안 사심 없이 조직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해왔지만, 개인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있는 운수물류총련 동지들께서 많이 힘이 돼 주셔서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부족한 점을 채워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규약개정을 통해 신규 가입에 있어 회원조합 전원찬성을 2/3의 찬성으로 결정했다. 또한
중봉 성파 대종사 제15대 종정 추대 법회 헌사▲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가 성파 종정 추대 법회에서 헌사를 하고 있다.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가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성파 종정 추대 법회 헌사를 통해 “인도와 조계종의 우정이 종정 예하의 지원으로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열린 ‘중봉 성파 대종사 제15대 종정 추대 법회’에서 헌사를 했다. 스리프리야 주한 인도대사는 “중봉 성파 대종사의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추대 법회에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존경하는 종정 예하의 가르침과 지도하에 부처님의 평화의 메시지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피력했다. 스리프리야 대사는 “인도는 부처님께서 수생, 열반에 이르기까지 일생을 보내신 부처님의 땅”이라며 “한국에 대사로 부임한 후, 한국 불교를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기 위해 삼보사찰인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및 여러 사찰을 방문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불교 출가자였던 형제들과 함께 1세기에 한국으로 건너온 허왕후 설화에서 불교로 맺어진 한국과 인도의 인연이 굉장히 깊다
중봉 성파 대종사 제15대 종정 추대 법회 축사 문재인 대통령이 제15대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추대 법회에서 축사를 통해 “불교가 코로나 유행 속에서도 동체대비의 정신을 실천하며 국민들께 희망의 등불을 밝혀 줬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중봉 성파 대종사 제15대 종정 추대 법회'에서 축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종정 예하께서는 모두를 차별 없이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불경 보살'의 정신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한 마음을 강조했다”며 “그 가르침대로 우리 사회가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조계종 제15대 종정 추대 법회 축사 전문이다. 오늘, 중봉 성파 대종사께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으로 추대 되셨습니다. 두 손 모아 축하드립니다. 생명이 약동하는 봄, 조계사 곳곳에 봉축 도량 등의 물결이 넘실 대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대승의 보살정신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불자 여러분과 내외 귀빈들께 감사드리며,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원로 고승대덕 스님들께 존경
28일 장애인 관련 성명▲참여연대참여연대가 28일 성명을 통해 연일 장애인단체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차별과 혐오의 정치를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공당 대표의 퇴행적 차별과 혐오가 공동체 전체 위기 초래 우려가 커졌다”며 “국민의힘은 교통약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예산과 정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이동권 보장 시위를 두고 ‘서울시민 불특정 다수를 볼모로 삼는 방식'이고, ‘비문명적 관점'이라는 등 차별과 혐오의 발언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며 “우리 헌법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며, 이를 위해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보장할 의무를 진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국민에게는 집회·결사의 자유가 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 시위는 그 내용과 방식 모두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그대로다. 그럼에도 이준석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별해 차별하고 이 시위를 차별과 혐오의 언어로 폄훼하고 있다”며 “명백한 반헌법적 사고”라곻 밝혔다. 특히 “장애인의 이동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