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구의역 김군 6주기 추모사▲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가 구의역 김군 6주기 추모사를 통해 “노동자 협상력을 키울 ‘기본소득’ 도입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오전 11시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대합실에서 열린 구의역 참사 6주기 추모와 서울시장 후보 ‘생명안전 시민 약속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했다. ▲이날 송영길, 권수정, 신지혜 등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고민정 의원, 권영국 변호사, 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먼저 신 후보는 "안전하지 못하고 사람보다 이윤을 먼저 생각했던 우리 사회가 한 청년의 기회와 미래와 행복을 빼앗았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며 "김군 6주기에 여전히 변화하지 않은 청년들의 현실을 다시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가 안전하지 못해도 안전을 요구할 힘이 없다”며 “어렵게 생긴 일자리, 어렵게 얻은 일자리는 비정규직이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대의 새로운 신분제처럼 비정규직과 정규직을 갈라 차별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마저 없으면, 일하지 않으면 어떤 안전망도 없어 기여히 위험한
28일 구의역 참사 6주기 추모사▲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구의역 김군 6주기 추모식에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오전 11시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대합실에서 열린 구의역 김군 참사 6주기 추모와 서울시장 후보 ‘생명안전 시민 약속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했다. 권 후보는 "구의역 김군으로 얘기하고 있지만, 아홉살 청년 노동자가 쓰러진지 6년이 됐다"며 "김군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대구역에서 참사가 벌어졌을 때도 함께 원통해 하면서 명복을 빌었다, 김군이 구의역에서 쓰러졌을 때도 또한 명복을 빌었다,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김용군 동지가 그렇게 깔려서 돌아가실 때도 아파하며 명복을 빌었다, 동국제강 하청노동자 이동우 님이 현장에서 돌아가시고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는 지금도 또한 명복을 빌고 있다”며 “이렇게 수많은 사회적 참사 속에서 명복을 빌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다시는 이런 일을 만들지 않겠다는 각오와 더불어 그 각오를 현실로 바꿔내는 실천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정치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고, 행정이 그것
서초, 영등포에서 지역본부 발대식..서울 25개구 지역본부 출범 예정▲UN아시아본부 서울유치 지역본부 발대식UN아시아본부 서울 유치를 위한 국민운동본부가 서울 25개 지역본부 출범에 시동을 걸었다. UN아시아본부 서울유치 국민운동본부(김대진 총괄본부장)는 25일 서울 서초구 지역위원회 회의실과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UN아시아본부 서울 유치를 위한 지역본부를 출범시켰다. 이날 낮 12시 영등포 여의도역 인근 ‘UN아시아본부 서울유치 국민운동본부’출범식에서는 김대진 UN아시아본부 서울유치 국민운동본부장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울에 UN아시아본부를 유치하자’는 구호를 시작으로 플로깅 행진과 길거리 휴지줍기 캠페인을 했고, 때마침 점심시간 거리에 나온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유엔아시아본부 유치’에 대한 홍보전을 펼쳤다. 여의도 출범식에서 김대진 총괄본부장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를 통해 “지금 모인 뜻을 모아 온 나라 국민운동으로 발전해 결국 UN아시아본부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설치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의 정착과 나아가 불안정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적 질서유지를 이루어 낼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김
25일 여의도공원로119, 지구대 앞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공약 발표▲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공약을 브리핑하고 있다.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뉴욕, 런던, 도쿄와 경쟁하는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공약'을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로119, 여의도지구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공약'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직접 브리핑을 통해 "여의도를 아시아의 디지털 금융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규제를 완화하겠다"며 "국내 핀테크 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투자청을 업그레이드하고 서울디지털 금융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며 "서울투자청을 투자출연기관 전환으로 세일즈를 확대하겠다, 서울디지털 금융지원센터 설립으로 금융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k-beauty 매력을 세계화 할 것이고, 뷰티산업 중심지를 육성하겠다"며 "글로벌 뷰티산업의 거점 및 클러스트 조성과 k-컬쳐 융합(뷰티, 패션, 디자인, 푸드 등)을 통한 매력을 극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이 살고 싶은 글로벌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
20일 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와 정책협약▲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박남춘 더불어민주당 광역인천시장 후보가 인천 공공부문 노동자 대표들을 만나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입장을 밝혔다. 박남춘 시장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 선거사무실에서 한국노총 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의장 고기수)와 정책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 고기수 공공연맹 인천지역본부 의장, 안증섭 통합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 김준홍 인천관광공사노동조합 위원장 등 인천지역 공공노동자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을 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후보는 “최근 현 정부 인사의 인천공항공사 민영화 발언에 대해 시민들이 공공부문 민영화에 대한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며 “공공부문 민영화는 요금 인상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함에 따라 낮은 지하철 요금이 유지되고 그 혜택을 시민이 받는 구조를 깬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재선을 하게 되면 도시철도 공익서비스 비용(PSO) 손실 보전 등 공공부문의 역할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시민이 적정 비용으로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역 근린공원 유세에서 밝혀▲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문래역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4선에 도전하고 있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영등포구 문래동 유세에서 자신 지지를 선언한 서울노총에 대해 “노조가 큰마음 먹고 공시적으로 지지해줬다”며 감사표시를 했다. 오세훈 후보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42번지 문래역 1번 출구 앞 근린공원에서 유세를 하며, 한국노총 서울역본부를 언급했다. 오 후보는 “이곳에는 우리 영등포구민 여러분들도 와 계시지만, 우리 한국노총에서 엊그저께 저한테 손 흔들고 계시는 분들이 한 열댓 분 함께해 주셨다”며 “역대 선거에 노조에서 이렇게 공식적으로 어느 후보를 지지한다는 거 정말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가 이번에 정말 큰맘 먹고 이 오세훈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해 주셨다”며 “우리 큰 박수로 한번 감사의 표시를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노동자가 존중받는 서울특별시 그래서 공존과 상생 함께 어우러지는, 노사가 함께 어우러져 사이 좋게 기업을 운영하고 생산하고 그리고 서울의 경제를 일궈 가면 얼마나 좋겠냐”고 피력했다. 한편 한국노총 서울지
18일 성명 통해 밝혀▲진관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스님)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불교인권위원회가 “피의 역사를 반복하지 말자”고 호소했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스님)은 18일 성명을 통해 “광복 77주년, 광주5.18민주화운동 42주년 그리고 오늘의 대한민국은 여전히 일제 식민을 찬양하고, 일본과 함께 극동 지배전략으로서 이 땅에 상주하게 된 미국을 생명줄로 우러러 받들고 있는 세력들이 주류를 이루었다”며 “이들은 권력과 독점자본을 바탕으로 기득권 독재라는 새로운 방식의 독재를 감행하고 있는 아픈 현실, 그것이 광주5.18민주화운동 42주년의 오늘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도적 민주화가 정착된 대한민국에서 분배의 정의가 무너지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자본권력, 언론권력, 검찰권력, 등등 공공(公公)이어야 할 권력들이 이익집단으로 전락하여 날뛰고 있다”며 “이것은 그들에게 책임을 묻기 전에 민주주의 역행에 동조하고 방관하는 민주국가의 주인인 민중들의 각성과 반성이 선행되어야 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광주5.18민주화운동 42주년! 다시금 민중이 깨어나야 한다”며 “피의 역사를 반복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2022년 보고대회...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공공상생연대기금 2022년 보고대회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 기금을 출연한 공공기관 노사 대표들을 초청해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재단 사업 참여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은 13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2년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병훈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을 비롯해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박해철 공공노련위원장, 현정희 공공운수노조위원장, 박홍배 금융산업노조위원장, 김일정 공공연맹 사무처장 등 재단 이사들과 기금 출연기관 노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을 한 이병훈(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은 “코로나19에 여러 걱정에서 안심하고 벗어나려는 시점에서 여러분들을 모시고, 재단 사업 보고대회를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재단이 해온 여러사업들에 대해 오늘 보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공공상생연대기금이라고 하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 사회 약자 특히, 노동 약자들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가난한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11일 대전 유성 계롱스파텔에서 대표자회의▲공공연맹 대표자회의한국노총 공공연맹이 새 정부 하에서 공공부문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해 ‘투쟁 선봉대’를 구성키로 했다.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위원장 류기섭)은 11일, 12일 양일간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투쟁선봉대 구성, 6.1지방선거 정치활동 등과 관련해 논의했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과 관련해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이 강연을 했다. 인사말을 한 류기섭 공공연맹 위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면대면 회의를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지금까지 비대면으로 소통을 하다 보니 회원사들과 대화가 부족했다”과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공공노조의 단체교섭을 저해하는 각종 정부 지침이 문제였다, 지난 4월 20일 우리나라도 ILO협약이 발효돼 정부 지침을 무력화될 것 같았는데, 아직도 정부 지침을 남발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대정부 투쟁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정희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은 “오랜 코로나19로 인해 회원사와 소통이 부족한 것 같다”며 “지금까지 단사들의 고민들을 오늘 회의를 통해 함께 대안
지난 8일 타계..오는 11일 발인.▲고 김지하 시인의 빈소10일 고 김지하 시인 빈소가 차려진 강원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장례식장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박근혜 전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들도 조화를 보내 고인을 기렸다. 지난 9일 조문을 마친 진관 스님은 고인을 애도하면서 “훌륭한 문학인으로서 생명사상을 전파해 온 그를 기억하고 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70년대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등 주옥같은 시를 선보였던 김지하 시인(81)이 지난 8일 4시경 강원도 원주시 자택에서 타계했다. 이로써 지난 2019년 11월 25일 타계한 부인 고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고 박경리 선생의 딸) 곁으로 갔다. 고 김지하 시인의 본명은 김영일. 저명소설 ‘토지’를 쓴 소설가 고 박경리 선생의 사위이기도 하다. 그는 4.19때 반독재 투쟁에 참여했고, 70년대 오적, 타는 목마름으로 등을 발표하며 저항시인으로 활동했다. 저항시 오적(五賊)〉을 발표해 독재에 항거하다가 정권의 눈 밖에 나 필화를 입었고, 그는 반공법 위반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74년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