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국노에 의한 한일병합 기억해야▲광복회 앞 현수막“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 우리의 아픈 역사.” 29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 건물 앞에 걸린 ‘현수막’ 문구이다. 112년 전인 1910년 오늘(8월 29일)이 우리나라가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庚戌國恥)일이다. 8월 29일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날로,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단어이다. 1945년 8월 15일(77주년) 광복절과 더불어 1910년 8월 29일(112년) 오욕의 역사인 경술국치가 함께 있는 달이라 씁쓸하기도 하다. 순종황제 때 이날 이완용 등 매국노들이 앞장서 국권을 상실하게 했다. 순종황제의 비인 효황후는 옥새를 치마 속에 감췄다. 하지만 친일파 일당들은 치마를 들춰내 옥새를 빼앗았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다음은 경술국치 때 친일파들이 저지른 한일병합 조약의 주요 내용이다. 제1조 한국 황제폐하는 한국 전부에 관한 모든 통치권을 완전 또는 영구히 일본 황제폐하에게 양여한다. 제2조 일본국 황제폐하는 전조에 기재한 양여를 수락하고, 완전히 한국을 일본제국에 병합함을 승낙한다. 독립운동가 단재
보훈처-광복회-독립기념관 주최 '올해 이달의 독립운동가 기획전'과 '어린이, 순국선열 기획전' 눈길▲광복회 건물 앞 현수막“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 우리의 아픈 역사.” 서울 여의도 광복회 건물 앞에 걸린 ‘현수막’ 문구이다. 광복회 1층 로비에서는 국가보훈처, 광복회, 독립기념관 주최로 ‘2022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 각 월별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는 것이다. 2022년은 기존 인물중심에서 독립운동 관련 사건을 중심으로 많은 독립운동가를 선정했다. 기획전시는 1차 1~6월을 마치고, 2차 7~12월까지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여성 39명, 외국인 11명 등을 포함해 429명을 선정해 기획전시, 학술강연, 추모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올 1월의 독립운동으로 제주해녀항일운동(부춘화, 김옥련, 부덕량), 2월의 독립운동으로 신간회 창립(강기덕), 3월의 독립운동으로 군산3.5만세운동(김수남, 이두열, 고석주, 월리엄 린튼), 4월의 독립운동으로 신민회 창립(안태국), 5월의 독립운동으로 근우회(박원희, 김영순, 조복금), 6월의 독립운
촛불행동 주최 촛불문화제 및 행진▲윤석열 퇴진 촛불문화제(민생경제연구소))“윤석열은 퇴진하라, 김건희는 특검하라, 한반도에 평화를” 촛불행동 주최 윤석열 퇴진 촛불문화제가 27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문화제가 끝나고 곧바로 청계광장에서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으로 촛불행진을 이어갔다. 촛불문화제에서 발언을 한 한 대학생은 “대통령과 측근들은 날이면 날마다 국민들이 싫어하는 것을 행하고 있다”며 “심지어는 자신들의 죄는 밝히려고 하지 않는 것이 황당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발언을 한 한 시민은 김건희 씨의 논문 부정을 집중 성토했다. 그는 “김건희 씨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은 남의 글을 도용한 표절”이라며 “관련해 경찰의 봐주기 수사도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정의와 공정의 기준으로 제대로 된 국민검증을 통해 김건희씨의 논문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며 “문대성씨 박사논문은 국민대가 취소를 시켰는데, 그 잣대가 이번 김건희씨 박사논문 잣대와 판정이 정반대다., 김건희 씨 논문의 부정을, 법률적으로도 반드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특정 세력이 권력을 잡을 따마다, 우리 시민들의 삶과 민주주의가 위협을 받았다"
25일 대통령실 주변 용산쟁기념관 앞, 피켓시위▲공공연맹 서울지역본부 소속 노동자들이 25일 오전 팻말시위를 했다.서울지역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대통령실 주변에서 1인 팻말시위를 통해 "공공부문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서울지역본부(의장 유형렬) 소속 노동자들은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용산 대통령실 주변 전쟁기념관 앞에서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 공동행동' 일환으로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혁신가이드라인 폐기'를 촉구했다. 이들 노동자들은 이날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반대하는 현수막과 트러스를 설치했고, 1인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특히 "공공성과 노동권을 파괴하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폐기"를 촉구했다. 양대노총(한국노총-민주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양대노총 공대위)는 지난 16일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부문 민영화 및 구조조정 반대와 공공성 강화"를 외쳤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양대노총 공동행동의 일환으로 '공공부문 노동자 민영화 반대-구조조정 저지'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2시는 같은
24일 기자간담회 법무부 시행령 비판법무부가 지난 8월 12일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법무부 시행령)을 입법 예고했다. '검찰청법' 개정에 따라 법률에 예시된 중요범죄 유형이 6종 등에서 2종 등으로 변경돼 기존 분류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을 개정 이유로 명시했다. 개정 시행령안에 따르면 ‘부패범죄’에 공직자범죄와 선거범죄 등이 포함되고 ‘경제범죄’에는 방위산업범죄, 마약범죄, 조직범죄 등이 포함됐다. 이와 더불어 법무부는 ‘사법질서저해범죄’라는 명목으로 위증, 증거인멸, 무고죄 등까지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에 포함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 · 민변 사법센터 등이 검찰권 확대를 추진하는 시행령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2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무부가 입법 예고한 '법무부 시행령'을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법무부 시행령은 검사의 과도한 직접수사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다는 우리 사회의 합의된 형사사법개혁 방향에 반하다"며 "또한 9월 시행될 개정 검찰청법에서 축소한 검찰의 수사개시 범위를 정부가
23일 중앙집행회의 개최, 정부 혁신가이드라인 대응 투쟁 결의▲류기섭 한국노총 공공연맹 위원장(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좌측은 정정희 수석부위원장이다.한국노총 공공연맹이 정부의 공공부문 민영화, 공공성 축소 등 혁신가이드라인에 맞서 강력한 연대투쟁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위원장 류기섭)은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건물 5층 여율리에서 2022년도 제3차 중앙집행회의를 열고 공공부문 노동자들과의 연대 투쟁 방침을 확정했다. 기재부가 최근 발표한 공공부문 기업의 혁신가이드라인 주요내용은 기능조정, 조직 인력 효율화, 예산 효율화, 자산정비, 복리후생점검 및 조정 등을 담고 있다. 개회사를 한 류기섭 공공연맹 위원장은 “공공성과 노동권을 축소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조의 연대 투쟁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공공성 강화와 공공기관 역할 확대 등 민주적 운영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공연맹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대응과 관련한 보고를 했고,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용산 대통령실이 있는 전쟁기념관 북문 삼각지파출소 앞에서 열릴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조합간
[서평] 제일조선인 2세 서경식 교수의 '나의 이탈리아 인문 기행'▲표지(반비)“역사를 초월해 이름을 남긴 이탈리아 회화, 조각, 추모비 등의 유적지의 흔적을 찾아 쓴 솔직하고 담백한 글이 마음을 울린다. 속절없이 지나간 세월과 사라져버린 이들의 발자취를, 밝고 희망 섞인 글로 표현했다고나 할까. 특히 나치의 탄압에 희생된 사람들을 접하면서 인권과 인권신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본다.” 재일조선인 2세인 서경식 전 도쿄케이자이대학 현대법학부 교수가 2018년 출판한 <나의 이탈리아 인문기행>(2018년 1월, 반비, 최재혁 옮김)을 읽고 느낀 점이다. 저자는 유대계 이탈리아인으로 나치시대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의 생존자 프리모 레비의 자살(1987년) 현장이자 마지막까지 살았던 이탈리아 토리노의 집 그리고 그의 묘지 등을 둘러보고 고찰한 책 <시대의 증언자 프리모 레비를 찾아서>(창비, 2006년)를, 출판해 큰 이목을 집중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나의 이탈리아 인문기행>에서도 2014년 세 번째 이탈리아 토리노 방문을 언급하며, “레비를 향한 끊임없는 관심이 나와 이탈리아를 강하게 묶어주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우슈비
양대노총 공대위,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 및 피켓시위 이어져▲19일 한국노총 공공연맹 경기지역본부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피켓시위를 했다.윤석열 정부가 지난 7월 29일 공공기관 기능 축소, 필수 공공서비스 민영화, 인원감축 등을 담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발표하자,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양대노총(한국노총-민주노총) 공공부문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양대노총 공대위)는 지난 16일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부문 민영화 및 구조조정 반대와 공공성 강화"를 외쳤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양대노총 공동행동의 일환으로 '공공부문 노동자 민영화 반대-구조조정 저지'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29일 ▲공공기관 기능 축소와 필수 공공서비스 민영화 ▲정원감축 및 임금삭감 ▲임금체계 개편 및 복리후생 축소 등을 담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경기지역본부 등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피켓시위를 했다. 이들 노동자들은 ▲국민 피해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 결의대회▲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위원장(중)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서울교통공사노조가 서울시를 향해 "신규 인원채용, 노사정 합의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위원장 명순필)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앞에서 집행간부 및 현장간부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개최해 "신규채용 규모 축소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조는 "결원 및 정년퇴직 인력에 대한 충원(433명)을 해야 내년에도 시민을 위한 공공 안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며 "장기결원(90명)과 승무원 충원(209명)은 지난 5월 27일 서울시가 참여해 어렵게 노사정이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서울시를 향해 ▲신규채용 규모 축소 계획 철회 ▲안전업무 외주화 중단 ▲어렵게 맺은 노사정합의 이행 ▲치적성, 지지율 관리 정책 그만 등을 촉구했다. 또한 노조는 ▲서울특별시 청년일자리 기본조례가 정한 청년고용 의무 이행 ▲5월 27일 서울시가 참여해 어렵게 체결한 노사정 합의 이행 ▲2022년 퇴직으로 인한 결원 충원을 근거로 최소 732명 이상 신규채용 등을
서울시청 앞 기자회견▲서울교통공사노조 서울시청 앞 기자회견서울교통공사노조가 서울시를 향해 "올 하반기 채용 예정인 신규 인원 축소 방침"을 규탄했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위원장 명순필)은 17일 낮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서울시 노사정 합의를 위반해 신규 채용 인원을 축소하려 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신규인원을 채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23년 1월부터 22년 퇴직인력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채용공고가 나가야 한다. 하지만 서울시와 공사는 채용공고를 미뤄 가며, 채용규모를 줄이려 하고 있다”며 “노조는 시급히 채용 절차를 개시해 전국 취업준비생과 그 가족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23년 안전과 공공서비스의 지속적인 제공을 위해 최소한 732명이라도 시급하게 채용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교통공사는 서울특별시 청년일자리 기본조례를 적용 받는 사업장으로 매년 정원의 4% 이상 청년고용 의무를 부여받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 정원의 4%는 653명이다, 또한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5월 27일 심야연장운행 재개에 따른 노사정 합의를 어렵게 도출해 냈다, 이 합의에 따라 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