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계단 비상시국선언 발표..한일역사정의평화연대-전국민중행동 기자회견▲국민의힘 당사 앞 기자회견(전국민중행동)시민단체들과 야당국회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인 강제동원 해법안'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국민중행동,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매국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국민의힘은 일본의 힘이냐"며 "매국적 행위와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중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가해자로부터 정정당당하게 사죄배상을 받고자 하는 것이지, 동정 구걸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양금덕 할머니의 이야기를 똑똑히 새겨 들어라"며 "일본의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받는 그날까지 우리는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매국행위 중단 ▲친일정당 국민의힘 규탄 ▲일본 사죄배상 우선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철회 등을 주장했다. 이에 앞서 역사정의평화공동행동은 강제동원 피해자 대리인단 및 지원단, 국회의원 40명 등 공동 주관으로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계단
9일 오전 민형배, 윤미향 의원과 작가 등 반발 긴급 국회기자회견▲8일 오후 설치된 굿바이전(아트 만두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10.29참사 등을 풍자한 '굿바이전' 국회전시가 전시도 하기전에 강제 철거돼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민예총과 굿바이전조직위원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굿바이전을 전시할 예정이었다. 전시작가들은 8일 저녁부터 작품 게시 등 전시 준비를 완벽히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시를 주관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의원 등에게 국힘당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국회사무처는 8일 늦은 저녁 야심한 시간에 '작품을 철수하지 않으면 철거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후 국회사무처가 공문을 보낸지 얼마 되지 않아 작품이 철거됐다. 민형배 의원, 윤미향 의원, 강민정 의원 등과 작가들은 9일 오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작품 철거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민형배 의원은 "오늘 국회 역사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졌다, 국회의원 12명이 공동 주관하고 서울민예총과 굿바이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오늘 전시회가 무참히 짓밝혔다"며 "도무지 이상황을 납득할 수 없다, 즉각 원상
7일 22차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촉구 열려▲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촉구 22차 촛불대행진(이호 제공)2023년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촉구' 촛불행동 주최, 제22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7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숭례문 도로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나고 용산 삼각지 대통령 집무실을 향해 거리 행진을 했다. 참가자들은 '입만 열면 망언하는 윤석열은 퇴진하라', '이제는 듣기 싫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쪽팔려서 못살겠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2023년 윤석열 퇴진 원년으로 만들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제23차 촛불대행진은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에서 전국집중집회로 진행된다. 14일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 앞 삼각지역 11번 출구(전쟁기념관 북측 입구)에서 행진으로 시작된다. 이후 4시 30분 숭례문 도로애서 전국에서 모이는 촛불집회가 진행된다.
직장 생활 마감하며, 삶을 성찰하며 걸었다▲고모리 호수 전경작년 12월말 직장을 퇴직하고, 차일피일 미뤄왔던 새해 여행을 지난 6일 오후 4시 정각 떠났다. 경기 남양주 진접 집에서 가까이 있어 평소에도 자주 찾는 곳인데도, 이날은 왠지 멀리 온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오직 겨울에만 오지 않았던 곳이라 그런지, 주변 환경이 생소하게 바뀌어 있었다. 하얀 눈으로 쌓인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거처에 여장을 풀고 저녁 식사를 해결했다. 경기 포천 고모리에 있는 ‘욕쟁이 할머니집’의 1만원 짜리 시레기 밥이었다. 채식주의자인 나에게는 제법 좋은 식사였다. 시레기는 물론 청국장, 콩비지, 콩, 미역줄기나물, 열무김치에 누룽지탕까지 곁들인 석식이 배를 든든하게 했다. ‘욕쟁이 할머니집’은 남루하고 허름한 곳이지만 아주 오래된 유명 식당이었다. 식사 외에도 된장, 청국장, 간장 등을 직접 담아 팔기도 했다. 식사를 마치고 인근 거처로 들어왔다. 저녁 9시경 창문을 열자, 함박눈이 펑펑 쏟아졌다. 겨울의 멋진 풍경을 놓칠 수가 없어 연신 휴대폰 셔터를 눌렀고, 동영상으로도 남겼다. 나만이 간직할 수 없어 이 모습을
오는 12일 후암동 사운드독에서 첫 공연 후, 1월 공연 이어져▲재즈 보컬리스트 윤여준지난 2016년 KBS 먼데이 뮤직 ‘함께 부르는 노래’에서 유리상자 박승화와 콜라보로 ‘순애보’를 노래한 보컬 윤여준을 아시나요. 그가 뉴욕에서 재즈 보컬리스트•작곡가로 성장해, 1월 내한 투어를 준비 중이다. 지난 2017년 재즈 공부를 위해 유학을 떠난 그는 명문 대학인 미국 뉴욕의 뉴스쿨 오브 재즈의 장학생으로 입학을 했다. 2020년 유능한 작곡가와 연주자에게만 주어진 존 콜트레인 어워드를 받으며 학사(BFA)를 마쳤다. 지난해 5월은 세계적 유명한 뮤지션들을 대거 배출한 명문 맨해튼 음대(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재즈 석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4월은 링컨센터 디지스 재즈클럽(Dizzy’s Jazz Club at Lincoln Center)에서 재즈 레전드인 베이시스트 그리고 작곡가 찰스 밍거스 빅밴드 오케스트라의 보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럼페터 잉그리드 젠슨(Ingrid Jensen)과 함께 무대를 서기도 했다. 또한 그는 뉴욕의 유명한 재즈클럽인 스몰즈(Smalls), 코넬리아 스트릿 카페(Cornelia
서울시청노조, 지난해 연말 잇달아 불우이웃돕기 행사▲서울시청노조 이대옥 위원장 등이 영등포 쪽방상담소에 1천 1백 72만원을 지원했다.지난해 연말 서울시 환경 노동자들이 나서 지역 소외계층 무료지원 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 25개구 환경공무관으로 구성된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위원장 이대옥)은 지난해 12월 16일과 26일, 잇달아 소외계층 무료지원 행사를 했다. 16일은 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에 있는 노숙인 무료급식 등을 담당하는 가나안 쉼터에서 무료급식 및 자활지원을 했고, 쌀 20kg 102포대를 지원했다. 26일은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무료급식 시설인 영등포 쪽방 상담소에 성금 1천 1백 여 만원을 지원했다. 5일 이대옥 서울특별시청노조위원장은 "환경공무관들은 25개 구에서 새벽부터 거리를 청소하는 청소노동자들"이라며 "연말 우리 주변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25개 구청에서 쌀을 기부했다"며 "기부받은 쌀을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동대문구 가나안쉼터에 쌀 102포대를 지원했다.
서울 CJ대한통운 본사 앞 기자회견▲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전국택배노조 제공)전국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이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고 택배 요금 인상만 골몰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전국택배노조(위원장 진경호)는 5일 오전 11시 서울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택배노동자 처우개선 등 사회적 합의는 지키지 않으면서 CJ대한통운이 택배비 인상만 발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언을 한 진경호 전국택배노조 위원장은 "과거 사회적 합의 이행 촉구키위해 택배노조가 65일간의 투쟁을 이어갔다"며 "택배요금은 인상됐지만, 택배노동자들의 임금과 처우개선은 전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ESG경영을 표방하고 있는 CJ대기업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정책에 편승하지 말고, ESG기업답게 택배노동자 처우를 개선하라"고 강조했다. 강규혁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위원장은 "국민들이 택배노동자 과로사를 막기 위해 택배요금 인상을 허락했다"며 "CJ대한통운은 더 이상 뒤에 숨지 말고 진짜 사장이 교섭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사회적 합의 이용해 제 배
2일 오후 인천광역시의회 중앙홀▲강명수 인천뉴스 대표가 창간 24주넌 기념사를 하고 있다.인터넷종합일간지 <인천뉴스>가 창간 24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원사인 <인천뉴스> 창간 24주년 기념 및 제9회 봉사대상시상식이 28일 오후 4시 인천광역시의회 중앙홀에서 열렸다. 기념사를 한 강명수 <인천뉴스> 대표는 "인천뉴스가 만 24살의 열혈청년이 됐는데, 열혈청년이 되기까지 많은 고난이 있었다"며 "남동신문을 창간했을 때인 98년도가 IMF 끝자락이었는데, 정말 어려운 시기를 이기면서 5년을 버티다가, 2003년 8월에 인천 최초로 인터넷신문을 만들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여년 동안 인터넷언론을 해오면서 이루말 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 고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열혈청년의 정신으로 언론사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한 고주룡 인천시 대변인은 "인천뉴스 창간 24주년을 축하드린다"며 "더불어 올해 봉사대상을 수상한 분들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은 "보통 신문사가 의정대상을 만들어 시상을 하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병원..28일 발인▲고 조세희 작가의 서울 강동경희대병원 장레식장 빈소이다.40년 전, 산업화의 이면에 노동자와 도시빈민의 실상을 알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저자인 조세희 작가가 지난 25일, 향년 80세 숙환으로 별세했다. 26일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추모객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8일 오전 9시 발인을 한 후, 경기도 가평군 묵안리 선산에 잠든다. 고인은 1942년 8월 20일 경기도 가평에서 출생했다.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90년대 경희대 대학원 겸임교수, 계간 당대비평 편집인, 문화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돛대 없는 장선’으로 등단했다. 1979년 제13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26일 서울정부청사 앞 결의대회▲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대위 공운위 규탄 결의대회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26일 오전 기능조정·인력감축 등을 심의 의결할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향해 졸속 밀실에서 이루어지는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양대노총 공대위 : 한국노총 공공연맹, 공공노련, 금융산업노조,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는 26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 후문에서 '밀실, 졸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양대노총 공대위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공공기관 가짜 혁신가이드라인 폐기 ▲기능축소-인력감축-자산매각 저지 ▲기획재정부 위헌지침 철폐 ▲공공기관 자율교섭 등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편람 확정 ▲기능조정·인력감축안 등에 대해 심의 의결을 앞두고 양대노총 공대위가 강하게 반발한 것이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공공연맹, 공공노련, 금융노조, 보건의료노조, 공공운수노조 등 5개 산별연맹 대표자들도 무대로 나와 졸속적 공공부문 주요 현안을 의결 예정인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행태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