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주최 제26차 촛불대행진▲제26차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집회(이호 제공)"법은 죽었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11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대로(시청-숭례문)에서 열린 제26차 촛불대행진 집회의 무대에 적힌 글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법은 죽었다, 윤석열은 퇴진하라', '이게 나라냐, 정치검찰 정치판사 몰아내자', '깡패정치 민생파괴 윤석열은 내려와라' '정치탄압 야당파괴 정치검찰 박살내자' '주가조작 민생조작 김건희를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특히 발언자들은 대장동 50억 곽상도 전의원 무죄 판결, 난방비 폭등, 김건희 비호, 천공의 국정농단, 검찰개혁, 한반도 평화, 민생 등과 관련한 비판에 열을 올렸다. 또한 '법은 죽었다' '공포정치 폭압정치 윤석열 퇴진' '민생파괴 깡패정치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특히 윤석열, 한동훈, 김건희, 이상민, 최은순, 천공 등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역적 6인방을 잘 기억해야 한다고도 했다. 발언을 한 18세 청년 한승현 씨는"헌법정신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모순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며 "헌법 제7조에는 대한민국은 통일을 자향하며 자유 민주적 기본질
[신년 인터뷰] 신용수 서울시공무원노조위원장..공무언연금 관련 입장 밝혀▲신용수 서울시공무원노조위원장윤석열 정부 인사혁신처가 새해 들어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공무원 노동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1월 27일 대통령 새해 업무보고에서 연금제도와 관련해 태스크포스팀까지 만들어 논의해 왔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사자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도 배제한 밀실논의라며 공무원 노동자들이 강한 반발을 보였다. 실제 공무원연맹, 교사노조연맹, 우정노조 등 노조 대표자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공무원연금 재정계산 조기 착수’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밀실 논의는 연금정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과 공무원 등 직역 연금 대상자들과의 소통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며 “공무원연금은 이미 2015년 공무원들의 희생을 통해 큰 폭의 개혁이 이뤄진 상황에서 인사혁신처가 은밀하게 연금을 손보겠다는 행태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만행”이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10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노조사무실에서 신용수 서울시
10일 성명 통해 밝혀▲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 스님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법원, 1심)이 베트남전 민간인학살을 인정한 판결이 나왔다. 베크남전 생존자 응우엔티탄(63) 씨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국가배상 소송에서 55년 만에 첫 승소를 했다. 이와 관련해 10일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스님) 성명을 통해 '한국군 베트남전 민간인학살에 대한 법원의 판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불교인권위원회는 "한국군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주장을 인정한 대한민국의 1심법원은 그 배상의 책임이 우리 정부에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며 "비록 응우옌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일부 원고 승소의 판결이기는 하나, 우리 법원이 ‘불행한 인류사의 한 장면에 대해 가해 국임을 인정하고 반성과 화해의 입장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계기로 베트남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양국의 모든 분들과 피해자 가족들의 명예회복과 그에 따른 배상이 이루어져 아픔이 치유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속히 끝이 나서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촉구했다. 다음은 불교인권위원회 성명 전문이다. 한국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 앞 기자회견▲서울중앙지검 정문 앞 기자회견가습기 피해자와 시민단체들이 9일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문서위변조 의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장을 접수했다. 가습기살균제환경노출확인피해자연합, 가스기살균제참사피해자비상대책위원회, 공익감시민권회의, 개혁연대민생행동, 글로벌에코넷, 행의정감시네트워크,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은 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정문에서 문서위변조 등 의혹을 받고 있는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에 대한 고소-고발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 단체는 문서위변조, 피해자 알권리 묵살, 정보 은폐, 피해자 분열, 소통 차단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며, 환경부 대위기관인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를 비판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기원) 고위직과 전 연구원 등 준공직자 6인이 피해 당사자도 모르는 노출조사 내용을 연구원 필적으로 기재하는 등 중대한 공문서를 위·변조한 범죄혐의 의혹이 있다"며 "전(前)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위원회 위원장 겸 환경부 차관도 형법상 직무유기죄 의혹이 있다, 철저하게 수사해 엄벌해달라"고
9일 기자회견 통해 깡통전세 피해구제방안 제시▲기자회견(참여연대)참여연대가 집값거품, 무분별한 전세대출 방치, 임대주택 관리 부실 등 깡통전세 사태에 대해 피해자들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구제 대책을 제안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본부장 양창영 변호사)는 9일 오전 10시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깡통전세 피해구제책’을 제안했다. 참여연대 희망본부는 “최근 급작스러운 주택 가격 하락과 소위 ‘역전세난’ 등으로 인해 전세세입자들이 보증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주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조직적인 대규모 전세사기 범죄로 수많은 피해자들이 양산되고 있지만, 정부가 작년 9월과 지난 2월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과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은 피해자들의 자력구제를 전제로 추가대출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피해구제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불충분한 만큼 전세세입자들의 피해와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참여연대는 ‘깡통전세 피해구제와 재발방지대책’ 이슈리포트를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나 (가칭)주택비축은행 등 공공이 전세세입자인 깡통주택 피해자들에게 우선 보증금 일부를 돌려주
8일 오후 논평 통해 밝혀▲참여연대 논평참여연대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탄핵소추안이 8일 가결되자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상민 장관 국회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직후인 8일 오후 논평을 통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헌법법률상의 의무를 저버리고 책임회피에 급급했다"며 "자진 사퇴를 거부한 이상민 장관이 자초한 결과"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탄핵소추안 의결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자신에게 위임된 권한에 따라 자신에게 부과된 의무를 저버리고서도 그 책임을 인정하지도, 진심으로 사과하지도 않는 이상민 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절차"라며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이상민 장관은 유가족이 장관의 파면을 요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이유는 잘 모르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상민 장관은 이미 참사 이후 스스로 책임을 지고 사퇴할 수도 있었고, 대통령이 해임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헌법은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34조 6항). 정부조직법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은 행정안전부가 재난안전관리를 관장하는 부처임을 명시하고 있고, 행정안전부에는
제26회 세계평화미술대전 공모전..오는 10월 30일부터 7일간 예정 지난 25년을 이어온 '제26회 세계평화미술대전 공모전'이 오는 10월 30일부터 열린다.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미술인들이 펼칠 제26회 세계평화미술대전 공모전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7일간) 서울 신촌 KUVA artcente(이대역 4번 출구 핀란드빌딩) 지하 1층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이사장 담화 이존영)는 7일 오후 '제26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작품 공모'를 오는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지난 25년 동안 행사를 치르면서 역량이 뛰어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해 수준 높은 국내 미술 문화 창달에 일조해 왔다. 그동안 세계 50여 개국이 참여한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미술인들에게 높은 자긍심과 심오한 예술적 영감 그리고 용기를 준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예술로 승화한 고급문화로써 풍요와 번영, 평화의 장이 됐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 전시로 대체돼 왔다. 이와 관련해 7일 제26회 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 담화 이존영 이사장은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
서울시청-숭례문 주변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대회'▲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규탄대회더불어민주당이 4일 오후 서울 장외집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향해 "민생파탄, 검사독재" 등을 밝히면서 규탄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 남대문 서울시청과 남대문 주변 세종대로(시청역 7번출구)에서 당원, 시민 등 30만 여명(경찰 추산 10만 여명)이 참여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민주당 당색인 파란 풍선, 목도리, 마스크 등을 하고 나왔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물가폭탄 해결하라',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못살겠다',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규탄한다' 등이 담긴 손팻말을 들었고, '시민의 명령이다, 김건희 특검 수용하라', 시민의 명령이다, 이상민 장관 파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발언을 한 이재명 당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공정한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에게 더 좋은 삶을 만들어 낸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며 "더 평등하고, 더 자유로운 나라, 오늘 보다 더 나은 자리를 만드는 그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9개월이 지난 지금, 우리 사회가 단 한발자국이
현안 집중 토론회, 장장 3시간 30여 분 진행▲서울시공무원노조-행정국장의 집중 토론회서울시공무원노조와 주무 부처인 행정국의 장이 노조 현안과 관련해 조합원과의 직접 소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31일 오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 위원장 신용수) 소속 조합원들의 현안 질문을 받고 답변을 했다. 노조와의 집중토론회에서 이날 정상훈 행정국장은 조합원들이 제기한 현안과 애로·고충사항 등을 3시간 30여 분에 걸쳐 직접 답변하는 소통을 이어갔다. 이전 노사 대화는 주로 노조가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시장단이나 실·국·본부장 등과 협의를 했다. 이를 통해 현안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으나, 현장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키에는 한계가 있었던 점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날 집중토론회를 노조가 아닌 행정국장이 첫 제안을 했다는 점이다. 행정국장은 시 공무원들의 인사와 후생복지 등 처우와 근무 여건 개선에 대한 책임자이기에, 실무 부서와 직접 대화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 소통방식이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다양하고 폭넓은 과제들이 논의됐다”며 “상당히 큰
국회 '국정 원시계 꺼꾸로 간다'토론회▲'국정원 시간은 꺼꾸로 간다' 국회토론회지난 2020년 12월,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2024년까지 경찰 이관 등의 내을 담은 '국가정보원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거 불법사찰, 국내 사찰, 공작 등 과오에 대한 국가정보원을 정상화하기 위한 일환이었다. 하지만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국가정보원이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조 등을 압수수색하며, 대통령과 여당은 ‘대공수사권 국가정보원의 존치’ 문제를 공공연하게 꺼냈다. 또한 국가정보원은 국내 정치에 개입할 수 있도록 길을 터놓았다. 지난 11월, 국가정보원은 보안업무규정 시행규칙을 개정해 신원조사가 필요한 사람에 대해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가정보원장에게 신원조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정치개입 차단을 위해 국내 정보수집을 금지하는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의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는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해 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국정원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대공 수사와 신원조사 문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는 기동민, 김남국, 김병기, 김의겸, 박범계, 박주민, 윤건영,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