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노동조합 공무관 간담회▲이낙연 대표가 서울시 공무관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서울시에 근무하는 공무관(청소미화원 노동자)들을 만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9일 오전 8시 청소노동자들이 가입돼 있는 서울 성동구 서울시청노동조합(위원장 안재홍)을 찾아, 이곳 대회의실에서 청소노동자 대표들을 만나 처우개선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낙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늘진 곳에서 일하고 근무여건이 매우 열악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하루아침에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정상화돼야 하는 것이 틀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근무여건 개선, 처우 개선, 신분 전환 등 세 가지가 당장 해야 할 일”이라며 “그 일을 여러분 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안재홍 위원장(좌)아 발언을 하고 있다. 가운데는 이낙연 대표이다.안재홍 서울시청노동조합위원장은 “설립된 지 58년 만에 서울시청노동조합에 여당 대표가 처음으로 방문했다”며 “전 조합원을 대신해 환영하며, 지난 전당대회 간담회 때 약속을 지켜줘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는 건강, 안전, 기초질서 등이 새롭게 조
열린사회시민포럼-한빛나눔사업, 서울 구산동 봉사활동▲기념촬영한 시민단체가 홀몸 어르신 가정에 LED전등 교체 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사)열린사회시민포럼 시민복지단(단장 박진우)과 한빛나눔사업(대표 이승섭)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서 단체 회원들과 함께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LED전등 교체와 죽, 밤, 다과, 식료품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박진우 단장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에 안전망 확충과 안전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승섭 한빛나눔사업 대표는 “어떻게 설치해야 어르신이 좋아하실까 걱정을 하면서 선잠을 자다가 봉사활동에 나왔다”며 “어린이같이 기뻐하면서 웃는 어르신을 보고 긴장을 풀었다”고 전했다. 이번 홀몸 어르신 LED 전등 교체사업은 서울 은평구 구산동 지역사회협의체 유해영 위원장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사)열린사회시민포럼 시민복지단과 한빛나눔사업은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 홀몸 어르신 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찾아 LED 전등 교체 및 회원들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박진우 단장과 이승섭 대표가 홍몸 어르신
전태일 다리에서 허권 상임부위원장 "5.1.플.랜 선언' 실현 강조한국노총이 전태일 다리에서 코로나19 사회연대 확산 등을 홍보하는 전태일 50주년 캠페인에 동참했다. . ▲'전태일 평전'을 읽고 있는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동명)은 23일 낮 12시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열리고 있는 ‘코로나19 사회연대 확산,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전태일 50주기 릴레인 캠페인’ 제18회 차를 이어갔다. 전태일 50주기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5월 7일 출범한 ‘아름다운청년 전태일 50주기 범국민 행사위원회’가 주최했다. 이 단체에는 양대 노총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전태일재단 등 170여개의 시민사회노동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과 이수호 전태일재단 이사장 등이 동참했다. 허권 상임부위원장은 “한국노총의 5.1.플.랜 선언실현이 곧 전태일 정신 계승”이라며 “코로나 19로 인해 고용위기에 처한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함께 연대해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허 상임부위원장은 <전태일 평전>의 일부를 낭독하기도 했다. 한
[시론] 사측의 노조 강경 대응이 문제 키웠다▲부산관광공사 노조 간부들이 부산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부산관광공사 노사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만성적자 재정난으로 허덕이고 있는 유스호스텔 ‘아르피나’를 부산도시공사로 이전 문제가 갈등의 원인이었만, 공사 측의 노조 강경대응이 문제를 키웠다. 노조는 부신시청 앞에서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노사상생 파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연일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 공사 측이 부산지원에 불법행위 손해배상 소송을 법원에 냈다. 노조가 사장의 회의비 부적절 사용 의혹과 부산시 낙하산 인사 문제 등을 외부와 외부기관에 노출했다는 이유에서이다. 사측은 노조가 근거 없는 비방 유인물을 만들어 배포해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쨌든 아르피아가 부산도시공사로 넘어갈 경우 이곳에 근무하는 30여명의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문제를 사측에 제기한 것은 노조의 당연한 역할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시대다. 이럴 때일수록 노동자의 고용불안 같은 이슈가 떠오르면 노동조합이 이에 대응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홍보물을 만들어 돌리는 것은 노동조합
청와대 분수대 앞 기자회견노점상 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재난시대에 노점상과 도시빈민들의 생계대책’을 요구했다. ▲기자회견민주노점상전국연합, 전국노점상총연합, 민중공동행동은 15일 2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점상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차 재난지원금은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피해 받은 사람들에게 선별 지원한다고 했다”며 “ 하지만 정작 '을'중의 '을'인 노점상(미등록 영세상인)들에게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점상도 사회구성원이고 대한민국 국민인 만큼 생계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최을상 전국노점상총연합회 의장은 “일관성 없는 2차 재난지원금 정부방침에 분노한다”밝혔고, 최영찬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점상들에게 장사를 쉬게 요구했지만 재난 지원에선 배제했다”고 밝혔다. 박석운 진보연대 대표는 “기가 막힐 지경”이라며 “촛불정부가 도대체 제 정신이냐, 가장 가난한 사람들인 노점상들에게도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협회 언론노조 등 공동성명▲지난 2018년 3월 26일 유승희 전 의원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등 공동 주최 국회 포털 관련 토론회 모습이다.기자협회, 언론노조, PD연합회, 방송기자협회 등 언론현업 4단체가 14일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당대표 본회의 발언 뉴스 노출 문자와 관련해 공동성명을 통해 “포털사업자와 정치권의 공생을 끝내라”고 촉구했다. 언론현업 4단체는 공동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당대표의 본회의 발언 뉴스 노출과 관련하여 메신저로 보좌관에게 ‘카카오 들어오라 하세요’라고 보낸 문자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며 “보수야당은 이를 ‘여론 통제 시도’라며 윤 의원의 상임위 사퇴와 징계, 그리고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이 여당이던 시절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뉴스 배열을 문제 삼아 두 포털 대표를 국정감사장에 세웠고, 2016년에는 지방선거에 앞서 포털 뉴스기사 제목 배열이 여당에 불리했다는 부실한 보고서를 공개했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018년 뉴스 댓글 조작 ‘드루킹 사건’으로 여야가 충돌했고, 조국 전 장관 임명 시기에는 자유한국당이 실시간 검색어를 문제 삼아 네이버
11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방문▲임명장 수여 후 문 대통령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에서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질본의 질병관리청 승격을 축하드린다”며 “세계에서 모범으로 인정받은 K-방역의 영웅, 정은경 본부장이 승격되고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임명되는 것에도 축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정은경 청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진행 중인 엄중한 상황 속에서 질병관리청이 출범했다"며 "당장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멀리는 신종 감염병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라는 국민의 뜻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청장이 정식 발령일인 9월 12일보다 하루 먼저 임명장을 주는 것과, 청와대가 아닌 업무 현장으로 대통령이 직접 이동해 임명장을 수여한 것도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다. 이날 질본 직원들도 정 질병관리청장 임명장 수여식에 함께 했다.
[서평] 이제이 작가의 '어록으로 본 이낙연'▲표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낙연, 진정 그는 어떤 사람일까. 총리시절 지근거리에서 일했던 연설비서관이 쓴 책을 통해 조명해보고자 한다. 지난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정기대의원대회 당대표선거 3명의 후보 중 최고의 득표율 60.77%로 당 대표에 당선된 이낙연. 그는 지난 1월 14일 총리직에서 물러났지만 최장수(958일) 총리로 기록됐다. 그 뿐 아니다. 지난 2014년 지자체선거에서 전국 최고의 득표율(77.96%)로 전남도지사에 당선됐다. 특히 한국 역사상 최초의 정계 5선 대변인을 역임했고, 현재 5선 의원이다. 이낙연을 옆에서 보좌하고 관찰한 한 보좌관의 탐구기록서가 눈길을 끈다. 총리 시절 연설비서관으로 활동했던 이제이 작가가 펴낸 <어록으로 본 이낙연>(삼인출판)이다. 현재 4쇄에 들어갔다. 그 만큼 이낙연을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작가는 20여년 시사 토론 프로그램 방송작가를 하다, 이낙연 총리가 임명되면서 연설비서관으로 발탁돼 3년간 인연을 맺었다. 21대 국회가 열린 뒤에는 국회로 자리를 옮겨 이낙연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이낙연의 언어,
기부 나눔 문화 확산 호소 '안진걸과 함께 하는 사람들'▲수용자 자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실천회 '새움'에서 기부를 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에게 쓴 글이다. “작은 나눔과 기부, 혼자든 함께든 국민 동참이 필요할 때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기부 운동을 펼치고 있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강조한 말이다. 그는 지난 6월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의기억연대 2000만원, 언론개혁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민주언론시민연합 11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권재단‘사람’ 1000만원, 강원도 상지대 1000만원, 공익활동가협동조합 200만원 등 총 2200만원을 기부했다. 참여연대, 통일맞이, 한국대학교육연구소, 금융정의연대,대학교육연구소 등의 단체에게 별도의 기부를 했고, 90여 곳에 달하는 시민사회단체 및 공익단체에 매달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8월 ‘안진걸과 함께하는 사람들’이란 단체도 만들어졌다. 지난 9월초 안 소장은 ‘안진걸과 함께 하는 사람들’과 함께 500만원을 생명안전 시민넷에, 수용자의 자녀들을 지원하고 있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등에도 300만원을 기부
7일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밝혀▲이낙연 대표가 운분투에 의미를 국회연설 통해 밝히지 국회본회의장 스크린을 통해 나오고 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아프리카 반투족의 언어인 '우분투(ubuntu)'를 언급하며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라는 의미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는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우분투)' 정신으로 우리는 K방역을 성취했다"며 "그것이 처음이 아니었다, '우분투'의 마음으로 우리는 전쟁과 가난을 딛고 일어섰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했다, IMF 외환위기도, 글로벌 금융위기도 이겨냈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런 연대와 협력으로 우리는 지금의 국난도 극복할 것이다, 내 가족, 내 이웃들과 누렸던 일상의 평화도 되찾을 것이다, 코로나 이후 시대도 성공적으로 준비할 것"라며 "'우분투', 나의 안전은 이웃의 안전에 달려 있다, 나의 행복은 이웃의 행복에 달려 있다,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 코로나의 또 다른 교훈이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대표가 국회교섭단체 연설을 하고 있다.다음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교섭단체 국회 연설 전문이다. 먼저 코로나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