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수도권 집중·千, 광주 삼성미래차에 '맞불'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0대 총선을  7일 서울과 경기도에 지원유세를 벌이며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한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 남양주을 표철수·남양주갑 유영훈·남양주병 이진호·구리 정경진·하남 유형욱 후보를 지원유세 한다.

 

이어 서울 강동을 강연재·송파갑 김창남·송파을 이래협·동작을 장진영·동작갑 장환진 후보를 지원사격한다.
 
저녁에는 벚꽃놀이가 한창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천정배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에서 기아차·광주시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에는 광주 서구에서 유세차를 타고 거리인사에 나선다.

 

특히, 기아차와의 정책간담회 일정은 전날(6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 공약에 따른 표심 이완을 방어하기 위해  '맞불'을 놓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천 대표 측 관계자는 "상생형, 광주형 일자리 창출을 논의하고, 기아차 노조의 목소리를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원 의원은 후보들의 요청에 따라 이날 전남 후보들 지역구에서 지원유세를 펼친 뒤 수도권과 서울 지역구 후보들을 지원사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