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개학과 환절기를 맞아 유행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손씻기 등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주로 초·중·고등학생 연령(7~18세) 및 영유아에서 의심환자 발생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평소 손만 잘 씻어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고열이 나거나 인후통, 기침, 콧물 등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투여 시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에 주의를 요한다.
현재 서울시는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시설의 환자 발생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영유아 및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용 동영상을 제작 하여 보건교육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부하고 있다.
‘아이쿠와 함께하는 올바른 손씻기 동영상’ 은 유아 및 아동 대상의 교육용 동영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 등에서 아이들의 올바른 손씻기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감염병 바르게 알고 예방하기’ 동영상은 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흔하게 감염되는 감기, 독감, 유행성 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요 감염경로와 증상, 치료법 및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