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무원노조, 소외계층 연탄

5일 경기 고양 덕양구 한 지역에서

 

 한국공무원노조가 인사혁신처 공무원들과 소외계층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 

한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태, 이하 한공노)은 5일 오후 경기도 고양 덕양구 한 지역에서 인사혁신처 공무원들과 함께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직가치 실현을 위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지역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한국공무원노동조합과 인사혁신처가 매년 주기적으로 해온 사회 봉사활동 일환으로, 한공노 간부 및 조합원, 인사혁신처 유정인 노사협력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 지역 최양순(여, 65세)씨 등 4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특히 오는 12월 초 까지 한 달간 전국 시, 도 지부별로 조합원 전원이 참여해 주변 저소득층 가구에 약 4만장의 연탄과 위문품, 가옥 수리 등을 전달 할 예정이다. 

한공노는 공무원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2010년 희망 나눔'을 만들어 매년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연탄 나눔, 재능기부 등 재원은 모두 조합원들의 몫이다. 

김종태 위원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합원과 인사혁신처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연탄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작은 나눔이 국민을 섬기는 공직가치 실현을 위한 작은 실천이 되길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금까지 지부별 진행해오던 봉사활동을 확대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공공장소 청정 활동, 재난지역 자원 봉사 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