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최고위원 "노동시장 구조개혁 노사정 대타협 중요"

공무원 노동기본권 강화를 위한 공무원노조법 개정 정책토론회

 

 

 

“노동시장 구조개혁 노사정 대타협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 

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주관으로 '공무원 노동기본권 강화를 위한 공무원노조법 개정 정책토론회'에서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강조한 말이다. 

이인제(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최고위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이 집약돼 한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는 공무원노조법이 이번 정기국회 때 실현되리라고 믿는다”며 “세월은 유수와 같다, 시간은 화살처럼 나라 간다는 표현이 시간의 변화에 따라 어마어마한 변화가 몰려온다, 사람이든 기업이든 제도든 법이든 변화 앞에 자유로운 존재는 아무도 없다, 변화를 수용하고 진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소멸된다”고 피력했다. 

이 최고위원은 “공무원노조의 염원인 여러 내용들이 법 개정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게 소망하겠다”며 “노동시장 개혁은 여야가 정기국회에서 대타협을 이루어 유종의 미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세계가 경제 전쟁 중이다, 20세기는 1~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쟁, 6.25전쟁까지 전쟁으로 얼룩진 한 세기였다”며 “21세기는 경제전쟁으로 밤낮 없이 들끓고 있다, 노동시장 선진화는 경제가 활성화 돼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그런 노력이지, 어느 일방이 고통당하고 이익을 보는 그런 관계가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노조법 제정 10년이 지났지만 이제 새로운 10년을 위한 노조법으로 성과를 이루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최고위원은 노동부장관을 한 지 22년 만에 맡은 새누리당 노동개혁선진화특위위원장으로서도 한마디 건넸다. 

그는 김동만 한국노총위원장을 추겨 세우며 “한국노총은 대한민국과 함께 영광과 고통을 함께 해온 위대한 조직”이라며 “한국노총은 조직한 가입조합원들을 대변할 뿐 만 아니라 1800만 임금 노동자를 대변하고 전 국민의 여망을 대변하고, 한 시대 소명을 받들어야 되는 막중한 사명을 띠고 있다,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이 이런 소명을 잘 받들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 노사정 대타협이 잘 이루어지도록 당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