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의원 "공무원노동자 노동3권 보장할 때 올것"

공무원 노동기본권 강화를 위한 공무원노조법 개정 정책토론회

 

 


 

 

“공무원노조의 타임오프와 노조 가입범위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주관으로 '공무원 노동기본권 강화를 위한 공무원노조법 개정 정책토론회'에서 이인영(국회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밝힌 말이다.

이인영 의원은 “저는 평상시에 선생님은 괜찮고 전교조는 안되고, 공무원은 괜찮은데 공무원노조는 안 된다는 게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중에 두 개는 되고 나머지 한 개는 안 된다고 세 개가 다 안 되고 하는 말도 이상하다고 생각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언젠가는 공무원들이 노동자로서 노동3권이 보장되는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노동3권 중에 2권만 보장되고 나머지 한 권은 보류되고 그런 게 아니라 다 실현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날을 위해 반드시 함께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당장 타임오프 문제 해결해 노조의 전임자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조 가입 범위가 6급에서 막혀 있고, 특정한 분야는 제외되고 이런 것들을 해결해 노조 가입 범위가 좀 더 늘어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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