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길 전문체부차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명예회장 추대

3일 오후 강원 양구 임시대의원총회

 

박근혜 정부 초대 문체부 차관을 지낸 박종길 전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명예회장이 됐다.

사단법인 대한세팍타크로협회(회장 고석구)는 3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문화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제2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박종길 명예회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지난해 열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올해 군산에서 개최된 세계슈퍼시리즈대회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며 “세팍타크로가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스포츠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사격 국가대표로 명성을 떨친 박종길 명예회장은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장 시절인 지난 2012 런던올림픽 선수단 총감독을 맡아 올림픽 세계 5위의 기록을 남긴 장본이기도 하다. 그는 당시 선수들에게 수평적 리더십을 발휘했고, 국내·외 스포츠인으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날 임명장을 수여한 고석구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세팍타크로가 국가체육 발전에 기여하며 저변확대를 위하여 박종길 명예회장을 추대하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지금까지 국가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그가 세팍타크로를 발전, 보급하기 위한 초석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