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김아름기자] 뮤지컬 아찔한 연애는 엉큼한 세 남자를 쥐락펴락하는 앙큼한여자와 그녀의 곁을 맴도는 시큼찌질한 남자의 아찔한 연애이야기다.
서른 살의 아마추어 작가지방생 현실은 수년째 이렇다 할 성과없이 어릴 적 동네 친구인 경만의집에 얹혀살고 있다. 남들은 그녀에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헛된 꿈만 꾼다고 욕하지만 언젠가는 자신의 꿈도 사랑도 운명처럼 이뤄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녀는 성격과 스타일이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남자를 동시에 만나고 있는데 현실의 문어발 연애 상대는 신인 영화배우우성과 클럽 DJ 중기,해외파마초남 민수까지 현실은 세 남자 중에서 진정한 사랑의 상대를 찿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곁녀곁엔 계약직만 전전하는 찌질한 소심남 경만이 맴돌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현실과 경만의 집으로 세 남자가 동시에 들이 닥치고 두사람은 초절정 아찔하고 난감한 상황에 빠지고 만다.
아찔한 연애는 대학로 오씨어터에서 오는 6월 21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