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주택가에 느닷없이 나타난 파티 동아리 ‘델타 싸이’, 50명의 파티보이들이 이웃들과 한바탕 전쟁을 예고한 ‘나쁜 이웃들’이 7월 관객을 찾아온다.
'나쁜 이웃들'은 신혼부부 옆집에 일생일대 최고의 파티를 준비하는 파티 동아리 '델타 싸이'의 섹시남들이 이사 오면서 시작된 두 이웃 간의 소음 전쟁을 그린 영화다.
이웃 간 충돌의 원인을 제공한 ‘델타 싸이’가 여심 잡는 섹시함과 나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마성의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델타 싸이’는 교내 최고의 파티 동아리로,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파티를 만들겠다는 사명감과 사나이다운 의리로 똘똘 뭉친 파티광 섹시남들의 총 집합소이다.
이 밤이 지나는 게 아쉬운 듯 밤새도록 음주가무를 즐기고, 동네가 흔들릴 만큼 강렬하고 성대한 파티를 여는 섹시남들의 화려한 일상은 영화 속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 중 하나다. 출연 배우들이 자신이 맡은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내 더 큰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니콜라스 스톨러는 짐 캐리의 '뻔뻔한 딕&제인'과 '예스맨'의 각본을 쓰고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로 감독 데뷔 후 '컴백 록스타'와 '5년째 약혼중'으로 연신 흥행에 성공한 할리우드 대표 코미디 감독이다. 7월 3일 개봉